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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공립병원에 공공의료 역할을 허하라
지방의료원은 해방 후 도립병원의 형태로 운영되다가 1983년 지방공사로 전환된 뒤 2005년 보건복지부의 관리를 받게 된 대표적인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다. 지방의료원에서 하는 공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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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
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 [연합 뉴스]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 “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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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종수(중앙일보 논설위원)·종대(금정기업 대표)·영리·영옥씨 부친상 外
▶김종수(중앙일보 논설위원)·종대(금정기업 대표)·영리·영옥씨 부친상, 이준표(충북대 교수)·신경재씨(경북대 교수)장인상=20일 오후 8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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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의 ‘아쇼카 펠로우’를 기다리며
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1981년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 ‘아쇼카재단’을 창업한 빌 드레이튼(69)이 2010년 6월 초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고려대에서 그와 대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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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공장에 일자리 쏟아진다 서비스업 고용효과 제조업의 2배
12일 오전 서울 논현동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회의실. 이병하 대표(왼쪽에서 여섯째)와 팀장들이 열띤 회의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규모에 비해 채용을 많이 늘려 지난해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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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1년 내 문제 생기면 무료로 다시 해줘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62세 남성 A씨는 올해 초 왼쪽 아랫니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석 달 뒤 보철물이 부서져 병원에서 재시술을 해야 했다. A씨는 이제 정상적인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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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없이 규제만 하려면 송도 경제특구 차라리 없애라”
‘486 정치인’의 선두 주자인 송영길(48·사진) 인천시장이 ‘우(右)클릭’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송도 신도시(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 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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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없이 규제만 하려면 송도 경제특구 차라리 없애라”
‘486 정치인’의 선두 주자인 송영길(48·사진) 인천시장이 ‘우(右)클릭’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송도 신도시(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 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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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90만원 vs 180만원 가격파괴가 불지른 ‘치과 전쟁’
임플란트 치아의 발암 가능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전에 별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식약청은 23일 “베릴륨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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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상 리조트 사면 영주권 주는 제도 도입 외국 ‘큰손’ 관심 집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시행 중인 제주도에 외국인 ‘큰손’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은 10월 준공 예정인 콘도형 리조트 라온프라이빗타운의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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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상 리조트 사면 영주권 주는 제도 도입 외국 ‘큰손’ 관심 집중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시행 중인 제주도에 외국인 ‘큰손’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은 10월 준공 예정인 콘도형 리조트 라온프라이빗타운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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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해외서 배운다 더 늦으면 안 된다
태국 방콕 뉴페치부리에 있는 방콕병원은 앰뷸런스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다. 한국에서 앰뷸런스 헬기를 보유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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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병원법 통과 땐 송도 다시 갈 것”
“한국은 중국이나 동남아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국에 진출하면) 우리의 수준 높은 의술을 아시아 국가 여러 곳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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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병원엔 26개국 말이 다 통한다
태국 방콕 공항에서 택시로 30분을 달리니 중심가인 뉴페치부리에 16층짜리 흰색 건물이 나타났다. 병원 앞에 작은 연못이 있고 그 위에 방콕병원을 알리는 대형 간판이 있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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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막혀 … ‘제주 성형타운’ 꿈 접은 홍성범 원장
홍성범 원장 “난 제주도 사람입니다. 애착을 갖고 ‘제주 성형타운’ 사업을 시작했지만 접었습니다.” 서울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47) 원장은 제주도가 고향이다. 여기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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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 접근” MB 한마디에 ‘병원 주식회사’ 올스톱
제주는 안내판만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에 무단 경작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부지에는 소나무·고사리 등이 무성했다. [김도훈 기자] “안 그래도 여러 가지 현안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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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본원, 진료는 칠곡 … 멀고 먼 칠곡경북대병원
‘제2 경북대병원’인 대구시 학정동 칠곡경북대병원. 시 외곽에 있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한 개밖에 없어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홍권삼 기자] “병원이 바뀌었으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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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기사와 광고, 불편한 동거 100여 년
독립신문 창간호 3면. 지면 상단의 3분의2까지는 광고로, 하단은 우체시간표와 ‘잡보 계속’이라는 기사로 채워졌다. 광고는 박스로 처리했으나 ‘간다더라’로 끝나는 기사와 ‘많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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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 강화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관리가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은 지지부진하다. 지식경제부가 1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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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늬만 경제특구 … 이대로 방치할 건가
‘동북아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거창한 명분 아래 2003년 시작된 경제자유구역(FEZ:Free Economic Zone, 일명 경제특구)의 현주소는 부끄러운 수준이다. 당초 의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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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개방형 병원’은 복지부 장관의 숙명
이번에는 개원의사들이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을 반대하고 나섰다. 개원의 모임인 대한의사협회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시장이 짜여 동네 병원들이 설 자리를 잃는다며 투자개방형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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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병원’ 불씨 살리던 지방, 단체장 바뀌니 좌초 위기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송도경제특구에서 추진해오던 투자개방형 병원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6·2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장이 바뀌면서 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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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성장 전망 이뤄질 것 … 그 이상이 될지도 몰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가 5.8%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에 대해 “특별한 돌출변수가 없는 한 이뤄질 것”이라며 “아마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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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바뀌니 대형사업들 구조조정?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무소속 광역단체장이 대거 당선되면서 현 시·도지사가 추진해 온 대형 사업이 중단되거나 수정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상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