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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멘토단에 신경림·염무웅·공지영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7일 경북 구미시 순천향대 병원에서 불산(불화수소) 누출 사고 피해 환자인 김금순(56)씨를 위로하고 있다. [구미=연합뉴스]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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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대입 자기소개서는 ‘지원자 평가서’ … 봉사 경험서 자신의 행복 확인 금물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이나 면접관들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평가서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선생님 추천서도 마찬가지다. ‘지원동기’ 문항에 자신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초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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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찾아온 한파 녹인 3人
2월은 우울했다. ‘55년 만에 찾아온 한파’ 때문이었다. 한파는 출근 길 지하철을 멈춰세웠을 만큼 매서웠다. 하지만 이보다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서민을 짓누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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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는 1분 내 임팩트 있게 평소 2~3개는 외우고 다녀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건배사, 모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 스피치 강사인 김미경(46) 아트스피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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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는 1분 내 임팩트 있게 평소 2~3개는 외우고 다녀라”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건배사, 모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 스피치 강사인 김미경(46·사진) 아트스피치 대표는 “모임의 성격과 상황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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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릅니다, 까만 산타들
한국전기공사협회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3000여 장의 연탄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김성룡 기자]나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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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만들고, 꽃밭 일구고 … 백석동 ‘쓰레기의 기적’
매립지 가스로 발전 … 하루 18만 가구 전력공급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내 제2매립지 위로 폐기물 운반 차량이 지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699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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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 식량 밀무역 장면 포착 … 심각한 식량난에 전염병까지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에서 밀거래가 이뤄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여인이 자전거에 물건을 싣고 와 흥정을 벌인 뒤 다른 여인에게 넘기는 장면이다. 부대의 모양으로 미뤄 식량으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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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술잔에 담긴 과학
술잔을 ‘연탄재’ 취급해선 안 된다. 영화에서처럼 화가 치민다고 집어 던지는 소도구가 아니다. 미학·문화·생활·웰빙의 종합판이기 때문이다. 샴페인 잔(사진1)은 두 가지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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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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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의 세상탐사] 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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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구리 찌꺼기에서 황금이 쏟아지네~”
LS니꼬동제련 울산 귀금속 공장 직원이 주조틀에서 금괴를 떼어내고 있다. 이 공장에선 광석에서 구리를 만들고 난 찌꺼기(슬라임)에 섞여 있는 금을 추출해낸다. 처음엔 그냥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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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찾은 김황식 총리
2010년의 서울에 1970년대 뒷골목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다. 경사진 좁은 길의 양 옆으로는 담도 없는 슬레이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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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작가 “대본 쓰는데 대부업, 스폰서 검사 사건 … 역사는 반복”
드라마 ‘자이언트’의 장영철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현대사를 다룬 까닭에 조금만 잘못 묘사해도 역풍이 불까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신인섭 기자] SBS드라마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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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벌레 밟을까봐 땅 보고 걷는 알리가 바보일까요
알리는 바보가 아니다 안도현 글 김준영 그림 계수나무 140쪽, 9500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단 석 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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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계절에 어울리는 소설과 시
1 은교(박범신) 유독 여성 독자 팬이 많은 박범신 작가의 신작. 연인에 대한 ‘사랑’보다 ‘사랑’ 그 자체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남자와 여자, 젊음과 늙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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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소·닭고기 ‘방사선 살균’ 허가 신청
방사선으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소시지·햄·건어포류 등의 식품을 살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식품에 방사선 조사(照射·쬐기)를 허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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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사진] 방치된 곡교천
지난 주말 철새를 보기 위해 아산 곡교천을 찾았다 황당한 장면을 봤습니다. 둑 한 켠에 연탄재와 소 뼈로 추정되는 흉물스런 물건들이 나뒹굴었습니다. 4월이면 새롭게 변모한다는 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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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도요타 함부로 차지 마라
도요타 내부에선 이번 리콜 사태를 ‘와타나베의 저주’라고 수군대는 모양이다.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는 2005년부터 4년간 도요타를 지휘한 인물이다. 그가 최고경영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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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루 짓이겨 쓴 저릿한 시 … 그의 그림 보자면 눈물이 난다
텁수룩한 수염에 기골이 단단해 뵈는 화가 황재형(58·사진)씨는 엄마라고 하지 않고 ‘엄니’라 불렀다. “우리 엄니 눈빛을 되살리려 했는데 그게 영 어렵네요.” ‘선탄부 권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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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보일러 수리 ‘성북구 드림팀’ 서민끼리 나눔봉사로 혹한 녹인다
‘금우 집수리 봉사단’의 보일러 수리공 안민섭(오른쪽)씨와 마권수씨가 서울 성북구 달동네에서 새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들의 마음은 온기로 가득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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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교도소 자리에 대형 복합단지 세운다
1975년 2월 15일 오후 9시40분 서울 영등포교도소 앞.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 낡은 포대기에 아이를 업은 한 여인이 누군가를 기다린다. 문이 열리자 김지하 시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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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원자력
현재 건설 중인 신월성원전의 원자로 설치 장면. 이 안에서 우라늄의 핵 분열이 일어나고 300℃의 열이 발생된다. [중앙포토] 지구 온난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새삼 원자력 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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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아이와 가기 좋은 이색 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3층 전시실에서 굴진(굴을 파고 들어감)과 채탄(석탄을 캐냄)작업에 쓰이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프리랜서 공정식] ‘박물관’ 하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