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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으로 미리 보는 봄
TV 미술관에선 미술 작품들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미리 만나본다. KBS 1TV 28일 밤 12시 40분 방송.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매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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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사진 대가 광주 나들이
얀 샤우덱 ‘푸른 하늘 아래 키스’ 1985년 작.사진작가 얀 샤우덱(Jan Saudek·78)은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음악가 베드리히 스메타나와 함께 체코 문화예술의 3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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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19금 춘화전 가보니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흠”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층.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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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 유머 넘치는 19禁 스토리 단원·혜원의 솜씨려나
1 담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은밀하게 성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벌이는 야외의 성행위 장면 포착은 우리 춘화가 지닌 매력이다.출처 전(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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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한때 동지 이외수에 "전문대 나와서…"
두 유명 소설가의 설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로티시즘’ 소설가로 이름을 날린 마광수 연세대 교수와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소설가의 설전을 JTBC가 보도했다. 마광수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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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 기념으로 북한 풍자 코미디 ‘북극의 블랙파일’ 쓸 생각”
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원에서‘100세 문화인’ 박용구옹이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여주인공 애랑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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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 기념으로 북한 풍자 코미디 ‘북극의 블랙파일’ 쓸 생각”
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원에서‘100세 문화인’ 박용구옹이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여주인공 애랑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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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학문은 그만 … ‘어떻게 살지’를 배워요
인생학교(더 스쿨 오브 라이프)를 설립한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지적 현학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철학은 삶의 한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thescho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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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묻는다 사진에게 사진 맞냐고
안성석의 ‘historic present 001’(2009), 디지털 c-print, 124x160㎝ 대구사진비엔날레가 4회를 맞았다. 올해의 총 주제는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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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판타지
성인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국내 출판계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3000만 부가 넘게 팔렸다니, 현상은 현상입니다.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기본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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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홍익조각회(회장 김경옥)의 ‘100+ 조각전’ 外
◆홍익조각회(회장 김경옥)의 ‘100+ 조각전’이 15∼26일 서울 인사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린다. 예술원 회원인 전뢰진·윤영자 씨를 비롯해 민복진·김수현·정관모 씨 등의 작품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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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볼 만한 인천 앞바다 섬
정기환 기자 인천 앞바다에는 15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이 중 41개의 섬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나머지 114개는 무인도다. 강화도나 영종도, 영흥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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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정말 슬픈 일이 한 다리 건너면 우습게 보이지 인생은 그런 것
-이번 작품은 전작 ‘야끼니꾸 드래곤’과 닮은 듯 다르다. 굳이 비슷한 설정으로 간 이유는. “장녀의 다리가 불편하고 자매 간 삼각관계 등 가족의 관계성 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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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현장감이냐, 에로티시즘이냐…서울서 만나는 두 사진 거장
칠장이는 목숨 걸고 칠했고, 사진가는 목숨 걸고 찍었다. 마크 리부의 ‘에펠탑의 페인트공’(1953).스트레이트 사진이냐 ‘만드는 사진’이냐. 마크 리부(89)의 국내 첫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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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튼다.거대자본에 눌린 패션계를
알렉산드로 팔롬보의 ‘패션 심슨’ 캐릭터. 왼쪽부터 코코 샤넬,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드,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IHT의 패션 기자 수지 멘케스, 데일리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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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나인 하프 위크’ 잘만 킹 감독
‘나인 하프 위크’ ‘와일드 오키드’ 등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한 영화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잘만 킹(사진) 감독이 3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암으로 별세했다. 69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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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SF·돈 …인간 파노라마 담은 이야기보따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발레 ‘셰헤라자데’를 위해 러시아 무대미술가·화가인 레온 박스트(1866~1924)가 구상한 1910년대 세트 디자인. 세상에 나온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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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SF·돈 …인간 파노라마 담은 이야기보따리
발레 ‘셰헤라자데’를 위해 러시아 무대미술가·화가인 레온 박스트(1866~1924)가 구상한 1910년대 세트 디자인. 세상에 나온 이야기는 전파된다. 돌고 돌다 다시 제자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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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어디를 제일 먼저 봤는가? 세상의 모든 남자는 본능적으로 한곳을 먼저 보게 된다. 여인 복부 밑의 MP3플레이어, 즉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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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김정운 교수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봤다는 아이팟 광고 포스터. 김 교수는 이 사진을 통해 인간은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는 자극의 ‘선택적 지각’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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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에로·그로·난센스의 시대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A:“에로가 빠져서는 안 될 터인데….” B:“그럼요, 이번 ‘XX’를 봐요. 그렇게 크게 취급한 ‘재만 동포 문제’니 ‘신간회 해소 문제’니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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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0명 여자와 사귄 남자 휴 헤프너, 미국을 바꾸다
미스터 플레이보이 스티븐 와츠 지음 고정아 옮김, 나무이야기 541쪽, 2만5000원 예정대로라면 오늘 18일 평전 『미스터 플레이보이』의 주인공 휴 헤프너가 새 장가를 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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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함이 아름다움을 내쫓고 있다, 자기가 더 예쁘다며
1 미의 역사(2005) 2 추의 역사(2008) 몇 년 전 한밤중에 잠을 깨운 전화. 급한 일인가 싶어 안 받을 수가 없다. 지인은 숨넘어갈 듯한 소리로 흥분해서 말한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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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교사가 10대 제자와 성관계 사건을 토대로 한 ‘여선생은 수업중’
‘개인교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교수와 여제자’에 이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극의 계보를 잇는 ‘여선생은 수업중’이라는 작품이 현재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