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꽃 핀 큰어머니 팔순 모임, 나의 미래도 이렇기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3)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하셔서 이렇게 다 같이 만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십여 년 만에 만난 사촌 동생이
-
손흥민 멀티골에 日 네티즌 “토트넘에 메시가 있었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8일 맨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
-
[서소문 포럼] 70세 명창 안숙선의 선생님 전상서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이별이 꿈이던가, 꿈이거든 깨워주고 생시거든 님을 보세. 아이고~ 어쩌거나.” 지난 주말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선 님을 향한 피맺힌 그리움이
-
"탈북 망명정부 세우자" 김정은에 맞서는 밀레니얼 반군
지난 2월 말 스페인의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이 미궁 속에 있는 가운데, 사건 일주일 전 ‘자유조선’과 유사한 단체가 한국에서 단원을 모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의로운 청
-
"날 위해 슬퍼말라" 자살한 굴원이 오래 추모되는 이유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6) 중국 굴원사당에 세워진 굴원(BC 343년 추정 ~ BC 278년 추정)의 동상. [중앙포토] 말할 수 없이 무도한 세상을 만나
-
[폴인인사이트] 애플·구글의 한글 서체 만든 이 사람, "디지털에 맞는 서체는 따로 있다"
미국의 애플이나 구글 같은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뭘까요? 자신의 서비스를 한글로 번역할 뿐 아니라 가독성이 좋은 한국어 서체를 개발하는 것입
-
[폴인인사이트]한달 동안 회사 문 닫고 "월급 줄 테니 여행 가라" … ‘여행에 미친’ 이 회사가 먹고 사는 법
'여행에미치다'는 약 190만 명이 팔로우하는 페이스북 여행 채널입니다. 여행에 관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 여행 정보가 공유되는 장입니다. 여행사가 아니라 콘텐츠 기획사입
-
[폴인인사이트] "그저 오래된 브랜드는 의미없다" 73년 빵집 지킨 실험
어릴 때부터 ‘태극당집 손주’로 불렸다. 1946년에 명동에 문을 연 서울 최초의 빵집 태극당. 창업주 故 신창근씨의 장손 신경철(34) 태극당 전무이사의 삶은 어찌 보면 처음부
-
'오월의 종' 빵집사장의 도발 "파리바게뜨 많아져야 한다"
지식 플랫폼 폴인(fol:in)의 스토리북 의 다섯번째 이야기 ‘오월의 종 (1) 이 집 빵맛이 변하지 않는 이유’의 일부를 공개합니다. 소셜 살롱 비마이비(Be My B)가 폴
-
[폴인인사이트] '프로는 아름답다' 카피라이터 최인아 "생각은 온몸으로 하는 것이다"
지식 플랫폼 폴인(fol:in)의 스토리북 의 네번째 이야기 ‘지금의 최인아를 만든 결정적 순간 네 가지’의 일부를 공개합니다. 소셜 살롱 비마이비(Be My B)가 폴인 웹사이
-
드라마 제목이 '좋맛탱'? 급식체 모르면 '핵인싸' 아니죠
급식체를 제목으로 사용한 tvN 드라마 '#좋맛탱' [사진 tvN] ‘#좋맛탱’ 신조어를 즐겨쓰는 10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채팅방에 올려놓은 단어가 아니다.
-
특권층에 대한 민중의 분노, 루이16세는 왜 몰랐을까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13)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수백 년 동안 유럽을 지배한 절대 왕
-
누군가는 돌로 탑을 쌓고 길을 만든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날씨가 훌쩍 추워졌습니다. 월동 준비는 잘하고들 계신지요. S매거진 마지막호를 맞아 그동안 연재를 통해 지면을 빛내준 필
-
"렬루 좋못사했건만 롬곡웊눞" 요즘 1020 신조어 뜻은
━ [기획] 대학생 한글씨의 캠퍼스 분투기 572돌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한글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
짧은 만남, 긴 이별..."건강해야 해" "통일되면 다시 만나자"
끝내 잡고 있던 손을 놔야만 했다.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상봉의 시간을 가졌던 남북 이산가족들이 22일 오전 작별상봉과 점심을 끝으로 기약 없는 이별을 했다. 65년 전 헤어진
-
혼자 시간 보내려면 돈 내야 하는 날 올지도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 읽기(11) 근무일에 몇 명의 사람과 연락하게 되는지 셈을 해 본 적이 있다. [중앙포토] 워킹데이(Working day), 즉 근무일
-
지극한 엄마 사랑…윗집 할머니의 '애주가' 딸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2) 안개 낀 정원. [사진 freeimages] 내가 사는 마을에 거리를 방황하는 모녀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정적이 이 세상을 감
-
‘엉짱’ 스타 민원에 대통령과 CEO가 심쿵한 이유는?
미국의 ‘엉짱’ 스타 킴 카다시안은 SNS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사진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주저
-
[분수대] 웰다잉과 작은 장례식
서경호 논설위원 최종현(1926~1998) SK 회장은 폐암이 재발하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거부하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통증 완화제를 맞고 기호흡을 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조
-
고향서 ‘서양식 향토음식점’ 연 배우 한가인의 대학 선배
━ [더,오래] 이상원의 포토버킷(21) ‘마성의 옹심이’ ‘강원도의 힘’ 이름만 봐서는 도통 어떤 음식, 무슨 맛일지 알아맞히기 힘들다. “전통방식으로 감자를 갈아
-
한참 바쁠 때 아이가 게임기 연결 방법을 묻는다면?
━ [더,오래]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9) 긍정적인 훈육은 아아의 기질과 발달단계를 파악하고, 따스함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와
-
노래 50년 조용필 “나는 팬 앞에선 평생 딴따라 가수”
12일 조용필은 ’음악이 좋아서 취미로 시작했는데 여러분들이 있어서 50년 동안 할 수 있었다“며 빗속에서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객석을 지킨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
-
"비 따위가 우릴 막을쏘냐"주경기장 누빈 딴따라 50돌 조용필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0주년 기념 콘서트 '땡스 투 유'를 연 가수 조용필. 주경기장에서만 7번째 단독 공연을 여는 그는 화려한 무대를 선
-
[영화로운 세계] 유럽 마지막 반란군 무릎꿇다…바스크 독립투쟁 60년의 반전
━ #장면 하나: "난 죽어도 마드리드에 안 내려!" 영화 '스패니쉬 어페어2'. 스페인 바스크 출신 여자와 세비야 출신 남자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