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각종 카드·달력 등 팔아 자선기금 마련
『행복한 가정을 가진 사람들은 불우한 어린이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 행운이나 행복은 마땅히 값을 치러야한다. 오늘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미래인데, 그 미래를 떠맡을 사
-
라스팔마스공항선 교민들이 태극기 들고 환영
○…전두환대통령은 9박10일간의 아프리카4개국 순방을 마치고 26일 낮 세네갈의 다카르공항을 이륙. 전대통령은 이날 세네갈을 떠나기에 앞서「디우프」대통령과 함께 공항에 도착, 세
-
가슴 연 대화로 주객이 어울려…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26일 전두환 대통령이 숙소인 영빈관2층 수마트라룸에서 인도측 경제각료들과 가진 오찬은 1시간15분 동안 전대통령의 위트와 허심탄회한 환담주도로 오찬장에
-
김경희여사|훈장받은 전몰미앙인회부회장
『정신없이 살다보니 외롭다거나 어렵다는 생각을 가질 겨를이 없었나봐요.』 대한전몰군경미망인회의창설(63년)멤버로 현재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경희여사(59·서울여의도동삼부아파트 1
-
잊혀져 가는 우리 「옛것」을 되찾아|명원다회·성균관 등서 각종 모임·발표회 열어
다도·전통예절·전통요리·전통의상 등 우리 옛 여인들의 생활풍습 및 기능을 학문적인 입장에서 발굴·조명하고,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쳐 일반에게 보급시키려는 움직임이 사회일각에서
-
서울 인구 1/6|고향 찾아 떠나
28일은 구정.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도시의 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구정을 쇠려는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고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3∼4일씩 문을 닫고 종업원들을 쉬게 했다. 시장과
-
꼬마와 어머니들 함께 펼친 매스·게임
27일 막을 올린 제7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개회식 공개 행사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충효의 메아리』의 「매스·게임」에는 아동과 어머니가 같이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대부
-
「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
개강 앞둔 방송통신대학
서울대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3월 중에 학생모집을 끝내고 강의를 시작한다. 설립책임자 김종서 교수(서울대사대)에 의하면 방송통신대학 설치령이 이미 공포되어 곧 학생모집공고를 내
-
다방 등 밴드 일제 단속
다방 등에서 밴드까지 동원, 무허가 연주행위가 나날이 유행, 청소년들이 밤새워 「고고」춤을 추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다. 서울시는 31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다방·음식점·음악
-
새벽의 화마기습|남대문시장 화재현장
23일 새벽 남대문시장경비원 송재수씨 (29) 와 조세열씨 (31) 는 검은 연기와 함께 붉은 불길을 보고『불이야』고 고함치면서 119에 긴급 신고했다. 곧 소방차가 달려왔으나 불
-
여성단체 새해설계
새해의 각여성단체사업계획은 좀더 기본적인 여성문제와 아동교육문제에 방향을 정하고 있다. 각분야의 조사 통계분석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발언하려한다. 여성들의 경제적자립상
-
환영 인파 백10명
오는 3월 2일「뤼프케」 서독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기 위해 1백10만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김포공항에서 영빈관까지 연도에 줄지을 것이다. 28일 서울시는 「뤼」대통령 환영계획을
-
인정 심는 나날을… 「퍼스트레이디」의 소망
엷은「핑크」빛을 기조로 단아하게 꾸며진 접견실에 「퍼스트레이디」는 하얀 치마저고리로 기품 속에 서 있었다. 그 기품에 눌려 상냥하게 권함을 받으면서도 선뜻 의자에 앉아지지가 않는데
-
아리랑 향수 속에…|페스탈로찌 촌의 한국 고아들
작년 10월 20일 교사 4명과 우리나라 고아 8명(12세 13세의 남·여 4)은 김포공항을 떠나 「스위스」의 「알프스」산정에 자리잡고 있는 「트로겐」언덕의 국제아동전당인 「페스탈
-
대학생들의 「자치 운영」도 막힌-역경 속의 「참삶 학교」
24일 서울 시내 가두에는 「참삶 교실 짓기 운동·참삶 봉사」라는 표를 가슴에단 60여명의 남녀 학생들이 신문팔이로 거리에 나서 시민들의 눈을 끌었다. 이들은 참삶 배움의 집(대표
-
맹견 있는 집만 골라|텔레비를 절취
사나운 개가 있는 집만을 골라 값진「텔레비」와 전축 등 1백50여 만원 어치를 훔쳐온 세칭「 맹견파」 절도단 일당 11명 중 5명이 구속되고 공범 6명이 수배됐다. 4일 남대문서는
-
알프스 산정아래 젖소의 방울소리 달랑달랑-「페스타로찌」촌의 「아리랑·하우스」-조혜자 통신원
「알프스」 산정아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어 이곳은 마치 「우드링·하이트」 작품을 연상케 하는 밤의 「심포니」와 「스키」·썰매가 한창이며 온통 하얀 집들과 나무들은 애인이 보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