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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생물학자 김태정의 금대봉 야생화
태백고원을 대표하는 금대봉(1418m)은 천상의 화원이다. 함백산을 비롯해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대덕산, 청옥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 준령이 겹겹이 이어지는 태백고원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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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채식하며 산다는 것
“오늘 점심 뭐 먹고 왔니.” 요즘 학교 다녀오는 아이에게 엄마가 가장 먼저 묻는 말이랍니다. 어수선한 세상, 먹거리가 불안한 거지요. 그래서인지 채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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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삼청동 은근히 폼나는 동네
골목길·언덕길·계단길·샛길 모퉁이마다 맛집이니 걷는 수고도 삼청동에선 즐거움이다.“삼청동 길에 들어서면 묘한 기분이 있어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려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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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기내식 - 요·리·날·다
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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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입맛 '쌈'으로 녹였다
미국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의 신인요리사상을 받은 한인 2세 요리사 데이비드 장. 작은 사진 위쪽은 그의 성공담을 소개한 뉴욕 타임스의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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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고기보다 맛있는 집 ‘풀향기’
식사메뉴는 ‘비빔쌈밥’ 단 한기인 ‘풀향기’는 채소가 고기보다 맛있는 곳이다. 풀향기를 찾은 사람들은비빔밥을 쌈에 싸서 먹는 독특한 방법으로 먹는다. 커다란 도자기에 비빔밥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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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양대 맛 축제 오늘 동시 개막
지난 해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때 요리 경연 모습. [전남도 제공] 남도를 대표하는 양대 맛 축제인 광주시의 김치 대축제와 전남도의 음식문화 큰잔치가 동시에 열린다. 풍성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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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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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사, 운문산, 절골 등
도리사 도리사아도화상 전설 어린 신라 첫 사찰김태환 | 구미 을 | 한나라당2004년 총선은 내게 기쁨을 안겨주었지만 기쁨 그 깊은 곳 한쪽에는 슬픔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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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위기를기회로] 충남 공주 엔젤농장 안승환 대표
공주시 사곡면 엔젤농장 대표 안승환씨 부부가 꽃잎을 따고 있다.[공주=김성태 프리랜서]신선초.신립초 등 유기농 야채를 재배했지만 판로가 막혀 비닐하우스를 갈아 엎었다. 빚만 1억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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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자기야 고생 많지 도시락 먹고 힘내!
"올해 초 남친(남자친구)이 군대에 갔습니다. 한동안 만날 수 없어 슬프게 지냈는데 이제 면회를 와도 좋다고 하네요. 면회 때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남친만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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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소풍] 맛있게 얌얌 … 싸니까 여유만만
따뜻한 햇살과 짙푸른 초록, 형형색색 예쁜 꽃. 아이들 손잡고, 어른 모시고 나들이하기 좋은 때다.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사는 안상희(36.사진(中)) 주부도 다섯 살 민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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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이름도 맛도 독특 웰빙 채소로 지친 입맛 돋워요
코라비 보쌈유기농 붐을 타고 코라비, 달리아 가지, 로마네스크 등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채소들이 마트를 장식하고 있다. 크게 보면 웰빙 바람의 여파다. 그런데 어떻게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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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K-POP 콘서트 동행 취재] ① '거사'를 하루 앞두고
5일 오후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이타마현에서 열릴 'K-POP 수퍼라이브 콘서트' 를 하루 앞뒀다. 숙소 아카사카로 향하는 차 안. 그룹 신화의 소속사인 굿 이엠지 박권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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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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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사랑요리] 곰취쌈밥
두 아들을 장가 보내고 같이 살던 손녀마저 서울로 올려보냈습니다. 손녀가 있을 때는 그나마 덜했던 허전함과 외로움이 참 컸습니다. 전 나름대로 등산을 하며 잊고 지냈지만 제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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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네모접시·투명그릇에 여름 담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하긴 입보다 눈이 먼저 음식을 만나게 마련이니, 주부의 안목이 돋보이는 식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건 당연하다. 특히 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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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김장 김치 쌈 싸고, 찜 찌고, 볶으니 … 음~ 이 맛
김장 김치가 이제 슬슬 식탁에서 밀려나고 있다. 묵은 김치 특유의 군내가 나기 시작하면서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린 것. 산뜻한 봄 김치에 밀린 신 김치를 구제해줄 기발한 아이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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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창업] 이상하다, 손님이 왜 안오지
지난해 직장을 그만둔 이홍기(41.사진)씨는 음식점을 창업하기로 마음먹었다. 난생 처음 하는 요식업이라 기존 가게를 인수하는 쪽을 택했다. 마침 좋은 매물이 나왔다. 서울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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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대낮에 문연 주점 "손님 몰리네"
한밤중이나 새벽까지 문을 여는 '시간파괴'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외식업체들이 매상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외식업 매출은 일반적으로 영업시간과 매장 규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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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내륙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 호산죽염된장산채한식당.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torch@joongang.co.kr (1) 국수로 한 끼 때운다는 편견을 버려라 - 신청 늘비식당 그러니까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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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서해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1) "홍어 형님 안녕하셨수" - 보령 대전횟집 '피'가 거꾸로 '서'기 때문에 여름 여행을 '피서'라고 부른다는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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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구름 위의 만찬 기내식
"올 여름엔 기내식 맛 좀 보려나." 휴가 계획을 세우며 달력을 넘기다 보니 슬슬 기내식 생각이 난다. '구름 위의 만찬'이라 불리는 기내식은 항공여행의 감초. 여행에 대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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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김밥도 좋지만…아하, 이런 도시락도 괜찮네
▶ 비빔밥 도시락 꽃 구경이다, 주말 나들이다, 야외로 나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밥과 노란 무만 준비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처럼의 나들이엔 가족들의 분위기를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