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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21세기의 세계」 강연회… 영ㆍ소 석학 발표요지
◎“사회주의 유토피아는 환상이었다”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방한중인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교수(미 예일대ㆍ영국인)와 유리 아파나셰프총장(소 역사자료대)이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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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케이블」93년 미서 실용화
새로운 미디어인 스카이케이블(Sky Cable)이 93년 말 미국에서 선보인다. 이 미디어는 기존의 케이블TV보다 훨씬 많은 1백8개의 채널을 일반시청자에게 제공하게된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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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과 원
사각형을 원으로 보이게 하는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히틀러」는『나의 투쟁』 이란 저서에서 프로퍼갠더(만홍)의 위력을 바로「사각형과 원」으로 비유했다. 문제는 언어인데,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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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선거(3)"정치역량 비춰주는 진행중요"
1960년 대통령에 당선되자 「케네디」는 『만약 TV토론이 없었던들 오늘의 이 영광은 없었을 것이며 승리의 대세를 나에게 이끌어준 것은 텔리비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노련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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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강사 찾는 곳이 많아졌다.
여성 자신들의 입장과 역할및 책임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하는 주부·직장여성·여학생 대상의 강좌들이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조건 공손하고 말잘듣는 여사원」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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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정책에 국민적 합의 아쉽다.
음성다중방송이 지금 당장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두 방송사가 시험방송을 내보냄으로써 이제 우리나라도 뉴미디어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체신부는 음성다중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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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협박범에 공동투쟁하자"
금창태 한국판「모리나가 독극물사건」이 시민들을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해 3월이후 근1년째 이웃 일본사회를 시끄럽게한 사건이 불과 몇 달만에 그수법그대로 서울서 재현됐다.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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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 질 높여 대응하는 길 뿐"|일본 TV 국내 시청 막는 것만이 능사 아니다
일본은 오는 23일 기존의 것보다 출력이 2배나 강한 새 방송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 한다. 이 위성은 발사된 뒤 3개월간의 시험기간을 거쳐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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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TV방영으로 다양해질 옷 색깔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컬러」TV의 방영은 우리생활 각분야에 빛깔 혁명을 일으킬 것이 예상되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의생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 같다.「컬러」 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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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장벽넘은 청바지·디스코
본사 이근경특파원 동「베를린」방문기 암울한 회색빛 분위기의 「오소독스」한 공산국가-. 동독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흔히 이 정도의 피상적 선입견에서 그쳐 버린다. 그러나 모든 공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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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TV 평
○…방송의 역기능 문제가 또 거론되고 있다. TBC와 MBC가 매주 일요일밤에 방영하는 수사극이 청소년들에게 범죄유발의 자극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통계에 의해 증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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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판화 교류전
우리는 완전히 복수문화 속에서 살고있다. 가령 수백만명이 넘는 본지독자는 매일같이 똑같은 정보를 나눠 갖고 있다. 텔리비전 시청자는 또 똑같은 드라머를 즐겨본다. 그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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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첫 회전
「마셜·맥루헌」은「텔레비전」을「쿨·미디어」라고 한일이 있다. 활자나「라디오」는 단일감각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문제를 분석하는데 있어 높은 정밀도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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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지휘자 「오토·클렘페러」사후 막내린 「거장의 시대」
대 지휘자「오토· 클렘페러」가 지난달 세상을 떠남으로써 이제 거장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아르투로·트스카니니」, 「브루노·월터」, 「빌헬름·푸르트뱅글러」, 「토머스·비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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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포애의 답지
커다란 비극의 체험이 사람의 잠든 영혼을 일으켜 깨운다는 말이 새삼 실감나는 요즘이다. 치른 수재의 비극도 관상대설치 이래 최대의 것이라 보도되고 있지만, 이재민 돕기에 나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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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관광과 놀이의 「모럴」|대표집필 최정호
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관광기생」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 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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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세대
『「아름다운 말」과 「아름답지 못한 말」을 30개씩 적으시오.』 이런 「앙케트」에 요즘의 아이들이 답한 것은 흥미 있다. 우선 「아름다운 말」의 빈도 수는 4천6백33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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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염치
어떤 사회든지 그 성원이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모든 성원은 그것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준수할 것이 기대된다. 이 같은 규범에 어그러질 때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염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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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의 역할과 사명|제1회 잡지윤리「세미나」서
한국잡지의 현실을 진단하는 제1회 잡지윤리「세미나」가 19일 상오11시부터「워커·힐」서 한국도서잡지윤리위 주최로 열렸다. 잡지·출판·학계·언론계 등 50여명의 문화계 인사가 참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