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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오군시체해부
【부산】 속보=오태옹군 유괴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난15일하오 늦게 오군의 시채를해부(정병화박사집도)한결과 오군의사인을 질식사로 밝혀내고 주범 박의용 (25) 공범 장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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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치첨」기자 종군기
【월남 중부 875고지=22일UPI동양】「토머스·치첨」기=격전지 「닥토」고지로부터 21일 밤 구사일생으로 빠져 나오면서 나는 우리가 뒤에 남긴 젊은 미군 병사들의 일부가 22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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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 현장은 고발한다(5)
법정은 보다 뚜렷한 「현장의 증거」를 요구한다. 그것은 『도둑 10명을 못잡을 망정 한사람의 무고한 죄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의 고발을 외면한채 범죄를 쫓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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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놓친 경관파면
[부산] 25일 중부경찰서는 관하 광무파출소 백일체(28) 순경을 징계위에 회부, 파면을 상신키로 결정했다. 백 순경은 지난 17일 밤 10시25분쯤 근하군의 시체가 든 「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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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만」이 놓친 범인|김근하군 살해 수사에 실기|목격 식모 함구|부당요금 켕겨 운전사도 시치미
【부산=나오진·차두남·곽기상기자】속보=김근하군 살해범은 사건직후 잡을수 있었던 것을 경찰의 태만과 경험부족, 시민의 고발정신이 모자라 놓쳤다. 「택시」운전사의 신고를 받은 광복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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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갔다 살인
【양구】양구 경찰은 지난 4일 하오 양구면 죽곡리 5반 박진국(55)씨를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달 31일 이웃 초상집에 문상 왔던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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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식모 구속기소
서울지검 이갑열 검사는 5일 상오 인왕산 이복 딸 살해사건의 수사를 매듭짓고 계모 권순애(45·종로구 신교동 17의 18)씨를 살인교사 혐의로, 식모 김정순(18·권 여인의 이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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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역선고
【수원】24일 서울지법수원지원합의부(재판장 최재형 판사)는 용인군 용인면 금양잠리149 조혜경(25)을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조양은 작년11월26일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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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아들을 죽여
남편이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만 사랑하고 자기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돌보지 않는다고 이복아들을 한강 물에 떼밀어 죽인 첩이 지난22일 경찰에 검거되었다. 지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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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규범의 확립
비록 작금에 처음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신문지상에 보도되고있는 우심한 사회기강의 해이현상은 국가·민족의 장래에 대하여 거듭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자금 2, 3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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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의부딸을 살해
9일 서울종로서는 지난 5일 밤 실종되었던 박영석(52·전기청부업·종로구신교동17의18)씨의 3녀 경자(9·청운국민교3년)양이 계모 권순애(46) 여인과 권여인의 이종동생 김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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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4종목
제6회 서울시민체육대회가 중앙일보사·동양방송후원으로 7일 효장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민의 날」을 기념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육상·배구·자전거·연식정구 등 4개 경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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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백14·실종 66명
【사이공24일AFP급전합동】미 제173공수여단 소속 2개중대가 22일 월남중부 고원지대의 「콘툼」성에 있는 「다크」 특수부대 진지 부근에서 월맹정규군 1개 대대와 무려 8시간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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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2백14명 사살
【사이공 24일 AFP급전동화】23일 「헬리콥터」로 수송된 한국군 맹호부대는 「퀴논」북쪽 약 2백「킬로」지점에서 그들이 작년 10월 월남에 도착한 이래 최대의 작전을 전개했다.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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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자살인 듯 목공변사사건
속보=19일 하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서대문구 구산동 시립갱생원 뒷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박태속(25·목공·대조동66)씨를 타살로 단정코 수사에 착수했으나 시체해부결과 위액에서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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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의 정체|본사 현영진 특파원
1월31일 밤 「투이호아」에서 「베트콩」1개 대대가 해병 1개 중대에 인해전술로 공격을 시도했다가 아군의 화력 앞에 섬멸 당했다. 수많은 시체를 유기한 채 도주한 가운데 2명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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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적다고 방치
운전사 합숙소에서 연탄「가스」에 중독 사망한 운전사의 유가족이 회사측에 요구한 위자료 액수문제로 시비, 시체를 34일간이나 합숙소에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