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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앓다 죽은 아내, 장기 못준다" 남편 반대 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 닉 구세는 뇌사 판정을 받은 아내 하이디 페러(50)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장기 기증 희망자였던 페러의 뜻에 따를 것이냐를 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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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98세 시신이 60만원 해부쇼에…유족도 몰랐다
[킹5 방송화면 캡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남성의 시신이, 가족도 모르게 '유료 해부쇼'에서 해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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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맞고 고열로 뇌사한 父, 4명에 장기기증하고 가셨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고 사망한 50대 남성의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백신과 인과성을 주장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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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이 느닷없이 中 때렸다…유엔이 주목한 이 장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함께 중국 수용소 내 강제 장기적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드라마에서 허구로 등장한 장기적출 및 밀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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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뺨치는 말근육…68세 ‘대구 오빠’는 철인이라예~
지난 5일 오전 8시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한 빌라. 몸에 붙는 반바지 경기복과 티셔츠를 입은 다부진 체격의 남성이 검은색 사이클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지방만 싹 빠진 듯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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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뺨치는 말근육에 애플힙…68살 '대구 오빠'의 아픈 과거[e즐펀한 토크]
어떤 날 운동화를 벗어보면 발에 피가 흥건할 때가 있어요. 발톱이 빠지기도 해요. 그래도 아직은 끄떡없어요. 대구지역 최고령 철인 3종 경기 참가자인 이석천(68)씨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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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백수천 년 전 과거의 삶 온몸으로 전하는 메신저 ‘미라’
연구할수록 선명해진다, 미라가 보여주는 과거 미라는 썩지 않고 건조돼 원래 상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남아 있는 인간이나 동물의 사체를 말합니다. 미라라고 하면 흔히 아마포(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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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기에게 새로운 시작 선물”…장기기증 등록 청소년들
김나원(18)양의 주민등록증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스티커가 붙어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에 한해 등록증과 해당 스티커를 제공한다. 주민등록증 아래 카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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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백골이 진토되어’ 8대조 산소 열었더니 검은 흙만…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9) 밤새 내리던 초여름 비는 새벽녘이 되자 그쳤다. 묘지 이장하는데 비를 맞으며 일할 후손을 염려한 조상께서 은덕을 베푸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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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우연, 광주 금남로 245번지에 박힌 탄환 245개
━ 5.18을 기억하는 여행법③ 전일빌딩245 전일빌딩245 9층과 10층은 5ㆍ18 당시의 헬기 사격을 증언하는 공간이다. 허공에 매달린 헬기 모형과 미디어 아트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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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포탄에 배 터져 죽은 사촌…난 덤으로 받은 삶 살았다"
늘 가슴이 뛰었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이 현직에 있을 때도 그랬고, 은퇴 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교관에 머물 때도 그랬습니다. 정 추기경과 수차례 단독 인터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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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마지막 인사…“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27일 선종한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최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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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2명에 ‘봄’ 주고 떠난 엄마
지난 9월 고 최희자 씨는 시한부 판정을 받자 손자 손녀들과 사진을 찍었다. [사진 최희자씨 가족]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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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꽃 좋아한 엄마, 시각장애 2명에 봄빛 선물하고 떠났다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겠죠?” 벚꽃 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지난 22일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딸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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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에 팔려갔던 자선당, ‘불 먹은 돌’로 돌아온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9) 자선당은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의 많은 전각이 파괴되면서 일본으로 팔려갔던 건물이다.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1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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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충격의 도굴…'태권소녀' 시신 파헤쳐 가져갔다
2021년 3월 3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반 쿠데타 시위에 참가한 치알 신의 생전 모습.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치얼 신은 아버지와 함께 생애 첫 투표를 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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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에 숨진 미얀마 태권소녀…‘붉은 수의’ 저항 상징 됐다
태권도복을 입은 모습. [SNS 캡처]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지난 3일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군경의 총격에 사망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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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망한 미얀마 19세 소녀…티셔츠엔 "다 잘 될거야"
미얀마에서 3일 군경의 민주화 시위대 유혈진압으로 최대 38명이 사망하는 등 쿠데타 발발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나왔다. 3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반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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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60년’ 다 주고 떠난 신부님, 황 프란치스코 선종
황 프란치스코 한국에서 60년간 좋은 이웃이자 사제로서 활동했던 황 프란치스코(사진) 신부가 9일 선종했다. 89세. 황 신부는 시신까지 기증했다. 1930년 호주 멜버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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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음주 운전차에 육아휴직 중이던 경찰관 숨져
연합뉴스 육아휴직 중이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용인서부서 소속 경찰관 A(42)씨가 몰던 차량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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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중국 우한의 트라우마, 지금부터 시작이다
후베이 셴허 호수 묘원은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우한 시민들에게 1000개의 묘지를 무상 기증한다고 밝혔다. [시앤허 호수 묘원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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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로 가요” 한국 토크쇼 개척자 떠나다
1990년대 ‘자니윤 쇼’를 진행하며 국내 토크쇼 문화를 개척한 자니윤. [유튜브 캡처] 한국인 코미디언으로서 미국인을 처음 웃긴, ‘원조 한류 스타’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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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대부' 원조 한류 코미디언 자니윤 별세
한국에 처음 미국식 토크쇼를 선보인 코미디언 자니윤.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별세했다. 연합뉴스 한국인 코미디언으로서 미국인을 처음 웃긴, ‘원조 한류 스타' 자니윤(한국명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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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없다" 쫓겨난 우한 주민, 가족에 코로나 옮길까 극단선택
"우리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우리 가족을 정말 위하는 사람인데..우리 때문에 당신이 먹고 입는 것도 아까워하던 사람이에요." CCTV에 찍힌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