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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서 동해 이름 찾았다
미국 내 한인들의 동해 찾기 작업이 의미있는 성공을 거뒀다. 버지니아 주 하원은 6일 오후 (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동해 병기 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81표,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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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500m 동메달 박승희 1500m 불참…조해리가 대신 나선다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22ㆍ화성시청)가 무릎 부상 여파로 1500m에 불참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13일(한국시간) 본지와 통화에서 “승희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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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의 WP 리모델링 "온라인·디자인·브랜드가 답이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가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WP)를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인수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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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스시"
2박3일간의 일본 국빈 방문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3일 도쿄 긴자의 유명 스시집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만찬을 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따라 주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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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의 시시각각] 미국은 셔먼이고 리퍼트다
박승희정치부장 은발에 검은 뿔테 안경은 가뜩이나 차가운 이미지를 더 차갑게 했다. 6명의 한국 기자가 돌아가며 한·미 관계, 한·일 관계, 대북 정책에 대해 어지럽게 물었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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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변씨와 차마담의 저녁 회동은 그러나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류장 부근에 있었던 승희의 좌판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던 탓이었다. 승희는 여전히 덜 말린 오징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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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철규는 일찌감치 장터 중심에 전단을 뿌려두었고, 승희는 열심히 오징어를 구워 냄새를 피워댔다. 공짜로 맛을 보인다는 소문이 퍼지고부터 호기심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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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화덕을 옮긴 곳은 해수욕장 모랫벌 한가운데였다. 그날의 매상에서 원료값을 제외한 수익금으로 피서객들에게 해변파티를 열어주자는 승희의 제의는 흔쾌히 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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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⑦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인데, 불각시에 웬 품앗이야? 내 꼴이 그렇게 심상찮아 보여?" "그게 아니고요. 우리 점포에 시방 난리 났습니다. 승희하고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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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철규가 파출소에서 승강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변씨를 비롯한 세 사람은 파출소 주변 모퉁이길에 모여 있었다. 그러나 연행되어간 지 삼십분이 흘렀는데도 풀려날 낌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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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밤 이슥토록 승희에게 구완을 받았지만, 이튿날 아침에 본 철규의 얼굴 곳곳에는 피멍이 뚜렷하게 자리잡았다. 다행히 옆구리는 결리지 않아 점촌장까지 동행할 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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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아주머니 갑자기 노천탕 들어와"
배우 이병헌이 일본에서 드라마를 촬영할 때 겪었던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IRIS)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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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42
술청의 미닫이문이 요란하게 흔들리며 요동을 친 것은 그때였다. 술상 위로 콧등을 처박을 듯 머리를 조아린 채,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고 소리치던 박봉환이가 벌떡 상반신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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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씨
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공연이 하나 열렸다. ‘악성(樂聖) 김창조의 산조 탄생 120주년 기념’ 공연이었다. 안내책자 표지에는 세 명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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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 美명문대생 한국인 남매
"조국의 땅을 한발짝씩 직접 밟아가며 온누리를 누빈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죠. " 지난달 말에 끝난 제2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했던 재미동포 이승복 (李承馥.22.버클리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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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36.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⑭ "혈혈단신인 내가 중국 땅에서 홀딱 벗은 알몸으로 한길을 뛰어봤자 창피스러울 건 없지만, 돈 벌러 왔다는 놈이 몽땅 발리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남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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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49.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27) 방극섭이 손씨를 하찮은 위인으로 보아서 묻는 말에 엉뚱한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첫째는 손씨가 승희를 찾고 있는 진솔한 내막을 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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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586.아라리난장
13장 희망찾기 21 "며칠 갇혀 있지도 않았지만,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다가 천지개벽이 되어 바깥 세상으로 떠밀려 나온 것 같아요. 쉽게 풀려나리라곤 기대조차 못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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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봉사’의 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신문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우선 저에게 강동청소년봉사단 ‘세빛또래(세상의 빛이 되는 또래모임)’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빛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