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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말라리아 유사환자 발생
집중호우로 40여가구 2백여명의 주민이 고립돼 있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지역에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고열환자 5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 재해대책본부는 2일 오후 5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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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현안질문…與 '특별 재해지역 선포하라'
국회는 3일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이번 대규모 수해사태를 통해 드러난 재난대비 체계의 미비점을 추궁하며 확실한 재해예방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적극 촉구했다. 한나라당 하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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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문산 50대 보트운구…안타까운 '지각장례'
부친상 도중 수해로 고립돼 장례를 치르지 못하던 수재민이 군의 시신이송 작전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렀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수해현장에 투입된 육군 전진부대 공병대원들은 3일 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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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人災인가 天災인가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가 너무나 비참하다. 시뻘건 황토물이 마을을 통째로 집어삼켜 지붕만 삐죽이 솟아 있고, 보트를 타고 수중도시를 헤매는 주민들의 젖은 모습이 너무나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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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8월4일
태풍이 지나간 자리마다 깊은 상처가 파였다. 수해를 겪은 이웃들을 걱정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한데 모으자.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온다. 아침기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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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저지대 개발 억제해야
경기 북부에 96년에 이어 3년째 5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로 많은 인명손실과 엄청난 재산피해가 나고 있다. 연이은 이번 수해의 공통적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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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댐건설 어렵다…저수공간 확보 어려워
연례행사로 되풀이되고 있는 임진강 유역의 수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다목적댐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임진강 일대는 댐을 건설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이 좋지 않아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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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 면제 '공무원 맘대로'…기준마련 시급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면서 객관적 기준없이 공무원들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해 '고무줄 잣대'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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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는 '알바니아 해방구'…평화유지군 턱없이 부족
유고연방 코소보 지역이 사실상 코소보해방군 (KLA) 을 중심으로 한 알바니아계의 독립국가로 변해가고 있다. 이 지역을 공식 관할하는 기구는 유엔 임시 코소보행정기구 (UN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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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강풍… 태풍 '올가' 전국 강타
제7호 태풍 '올가 (OLGA)' 의 상륙으로 사망.실종자가 61명으로 늘어나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이 불통되는 사고를 빚는 등 전국 곳곳에서 폭우.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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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해 최소화에 총력을
연 나흘째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은 온통 물난리다. 경기도 북부 일부 자연부락은 황톳빛 흙탕물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이고, 서울에서도 저지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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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수해 이모저모
경기 북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7호 태풍 '올가' 가 빠른 속도로 북상해 남부지방에도 엄청난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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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수해 현장 르포
하늘은 비가 멈추기를 바라는 연천.파주.동두천.철원 등지 주민들의 한가닥 소망마저 저버렸다. 오히려 더 세차게, 1년에 내릴 양의 절반 이상을 단 사흘만에 쏟아부었다. 집중호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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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용어해설] 한강수위 10.5m 육박 홍수 경보발령
홍수주의보는 홍수위 보고 및 홍수주의.경보 발령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내려진다. 한강의 경우 한강대교 수위가 지정 홍수위인 4.5m를 넘어 경계수위 (8.5m)에 육박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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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시멘트·농약株 강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도 증시에선 일부 종목들이 구호.복구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시멘트 등 건설자재와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 등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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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업계 수해복구 총력지원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재계.업계도 비상이다. 수해지역에 건설현장이나 공장이 있는 기업들은 긴급대책반을 설치하고 침수.붕괴사고 등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동차.전자.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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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비 7,850억 투입
정부는 2일 김종필 (金鍾泌) 총리 주재로 수해대책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호우피해 복구 및 태풍 '올가' 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대책예비비 6천7백억원, 올해분 상습수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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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우 동두천시 부시장 퇴임날까지 수해현장서 보내
"이렇게 시민들께서 비로 고생하시는데 현장을 떠나게 돼 죄송합니다. " 동두천시를 가로지르는 신천의 범람으로 동두천시 일대가 온통 비상이 걸린 가운데 2일 오전 동두천시청 2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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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주.야 종일 재해방송 실시
각 방송사들이 2일 중부지역의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철야로 방송한데 이어 3일에도 주.야 정파 (靜波) 시간대 없이 종일 방송을 실시한다. KBS의 경우 1TV는 오전 1시까지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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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파주시-철도청, 문산 침수 책임공방
이번 수해의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시가지의 범람 원인을 두고 파주시와 철도청 사이에 공방이 일고 있다. 문산읍 시가지는 96년 7월 홍수 때도 범람했었다. 파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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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정부 뭐하나' 분통도 범람
"정부는 뭐하고 있는 겁니까. " 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초등학교 등에 분산 수용된 문산읍 이재민 1천여명은 정부의 안이한 대책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다. "각종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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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지원대책] 보험 대출원리금 상환 연장
중북부 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산되자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수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 보험 = 생보.손보업계는 2일 각각 긴급 기획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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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재민 외면한 표잔치
경기도 북부와 수도권이 통째로 물에 잠기다시피한 2일 오전 여야 수뇌부는 고양시로 몰려갔다. 오는 19일 있을 고양시장 보궐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국민회의 이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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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입은 사업자 재산세·법인세등 감면
◇ 세금 = 호우로 피해를 본 사업자들은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받고, 자산손실 규모가 30%를 넘는 경우는 재해비율 만큼 소득세와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