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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극장 쇄국정책 … 한류 겨냥했나
중국이 TV 황금시간대(오후 7~10시)에 외국 드라마와 영화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한 해 1500여만 달러(2010년 기준)에 이르는 한국 드라마의 대중(對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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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으로 Step UP ③ 경인정밀기계
경인정밀기계 김선경 대표(오른쪽)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에 있는 공장에서 직원과 함께 철강기계용 감속기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산업단지(반월공단)에 위치한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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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브릭스 펀드 … 올해 수익률 13
‘브릭스(BRICs)’란 아시다시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4개 대표적 신흥 대국을 뜻한다. 이 4개국에 모두 투자해야만 브릭스 펀드라고 부른다. 올 들어 이달 7일까지 국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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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의존도 낮은 주식 찾아야
올 들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패턴을 돌이켜 보면 최근 상승은 특이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우라카미 구니오라는 일본의 증시 전문가는 주식시장을 순환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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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 보험업계의 거인, AIA 명예회장 에드먼드 체
분야마다 ‘구루(Guru·대스승)’가 있다면 에드먼드 체(74) AIA그룹 명예회장은 보험업계의 구루다. 그는 AIA를 세계 최대 보험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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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정치판 재벌개혁론 제대로 가고 있나
논쟁 여야 모두 재벌개혁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 업종과 영세상권을 침범하는 등 폐해가 극심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암탉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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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금융 반성 … Occupy 시위 이해해
비크람 팬디트 “금융 개혁의 목표는 은행이 ‘고객을 위한 봉사’라는 기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자본을 고객을 위해 쓰게 하는 것이다.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만큼의 덩치만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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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 금융상품]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外
주행거리 3000㎞ 이하 최고 13.2% 할인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하이카다이렉트가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할인받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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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깃발 올릴 시진핑의 중국 … 15억 지갑에 ‘투자 열쇠’ 있다
금융위기 발생 후 3년이 지난 지금 세계경제는 다시 변곡점에 섰다. 유럽은 부채의 수퍼사이클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미국은 디레버리징(부채 줄이기)의 덫에 걸렸다. 상황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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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살 만큼 샀다
예고된 악재는 막상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걱정한 만큼 철저한 대비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31일, 1월의 마지막 날에 내린 눈이 그랬다. 가는 1월을 아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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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인들도 청와대서 부른다
이명박 대통령이 곧 중견기업인들을 따로 만난다. 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기 위해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그간 소외됐다는 얘기를 듣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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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내리면서 죽겠다던 정유사 사상 최대 실적 왜
국내 정유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또 다른 기업 배싱(bashing·기업 때리기)을 우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지난해 매출 68조3754억원, 영업이익 2조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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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온난화와 싸울 무기는 원자력뿐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오늘도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며 100년간이나 머물 지구 대기권에 내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조금씩 데워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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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형원자로가 대안이다
송치성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원자력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소비의 35%를 생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간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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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김수길주필선거의 해에 불만이 가득한 채 불안에 휩싸인 사람도 있고, 희망에 부풀어 기대가 큰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느 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불안해하거나 기대를 걸 여지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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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농부' 5000만원 투자해 300억 만든 비법
2011년 12월 16일 여의도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박영옥(53) 스마트인컴 대표. 경영컨설팅 회사를 운영하지만 증권 업계에선 ‘큰손’으로 통한다.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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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인당 국민총소득 1074달러 … 남한 19분의 1
북한의 2010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074달러로 남한(2만759달러)의 19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8분의 1이던 2009년(북 932·남 1만719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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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올해 선거에서 이기는 확실한 길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정치인은 당선되는 것이 지상 목표이고, 정당은 집권하는 게 존재 이유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포퓰리즘 아니라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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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수출 증가 = 역조 심화’ 공식 깨져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엔화가치 상승(엔고)의 영향으로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개선됐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일본으로의 수출은 2010년 같은 기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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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호르무즈 해협의 파고(波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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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다음 달 국채 만기 몰려 재정위기 벼랑 끝으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서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전해 듣고 파리 엘리제궁에서 긴급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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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1988년 4월 14일, 미 해군의 미사일 탑재 호위함 새뮤얼 B 로버츠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도중 기뢰와 충돌했다. 8년째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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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금융권, 설 맞아 중소기업에 12조 지원 外
금융 금융권, 설 맞아 중소기업에 12조 지원 금융권이 설을 맞이해 중소기업에 12조4000억원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6개 시중·지방은행이 9조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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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밭 가는 소처럼 … 최태원 뒤늦은 신년사
최태원 회장1년 가까이 진행돼 온 국세청 조사와 검찰 수사의 여파일까. 6일 서울 종로의 SK그룹 본사에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하지만 이날 만난 SK 관계자들은 “회장실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