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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의석 충돌…국민의힘 “줄여야” 민주당 “늘려야”
━ 국회 전원위 쟁점 Q & A 국회가 10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 국회의원 28명이 연단에 올라 선거제를 바꿔 승자독식 정치 문화를 타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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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 시각 이후, 당 이미지 실추 언행 책임 묻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지금의 (국회의원 정수) 300석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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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소선구제 유지하되 연동형 비례대표 배분 방식 바꾸자”
━ 선거제도 어떻게 바꿀까, 20년 연구 전문가의 제언 김성탁 논설위원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가 10~13일 국회에서 열린다.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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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대선거구·의원정수 유지" 野 "소선거구제·정수 확대"
1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정수의 현행(300석) 유지를 주장했다. 반면 야권은 지역 대표성과 비례성 강화를 위해 의원정수 확대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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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나쁜 대안이 나빠 보이지 않는다
고정애 chief 에디터 김대중(DJ)·노무현·이명박(MB)·윤석열 대통령. 모두 재임 중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을 말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역주의를 없애길 원한다면 선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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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모임금지 첫날, 서울 70석 고깃집 저녁 손님은 3명
“뭘 물어봐요. 한번 둘러봐요.”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혜원(60)씨에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의 영향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23일 오후 7시쯤 찾은 7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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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與 180석 통합당 덕분? 꼼수 판친 연동형 선거법 역풍
21대 총선은 여러 가지 기록을 남겼다. 준연동형 선거법도 중요한 이유의 하나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위성정당을 만들었다. 이런 꼼수로 연동형 제도를 도입한 취지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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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총선 결과의 명과 암 짚어보기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선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표심은 ‘정부 심판론’보다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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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위성정당, 표로 심판해야 한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말이 무너졌다. 예의도 절제도 없다. 정부가 하는 말이 신뢰를 잃었다. 사람마다 다르고, 시간마다 다르다. 믿을 수가 없다. 듣기 좋은 말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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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손혜원이 총대 멨나···與 “꼼수”라던 비례정당론 확산
무소속 손혜원 의원(왼쪽)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연합뉴스·뉴스1]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례정당'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법 개정 직후부터 일부 의원들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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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례한국당 허상
최민우 정치팀장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마음만 먹으면 이틀 만에 만든다”며 비례한국당을 공식화했다. 한국당이 지역구에서 실컷 이겨도, 연동형으론 비례의석을 제대로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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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거법 합의…'지역구 253+비례 47' 달라진 게 없다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 당권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23일 사실상 타결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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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줄 의석 한국당 챙길라···이래서 꼼수 경연장 된 선거법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 정지 표시판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연말 정국이 다시 ‘원포인트 본회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2일 “‘4+1협의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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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석에 눈멀어 국민은 안 보이는 선거법 협상
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행태가 차마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어떻게든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거법을 만들겠다는 당리당략으로 혈안이 돼 있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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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4당 합의한 석패율제 거부…유성엽 “총리 청문회 있다” 경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선거법 합의문을 읽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손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김경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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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4+1'…민주당 석패율 불가에 "총리 인준 두고보자"
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왼쪽)가 이해찬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인영 원내대표. 김경록 기자 18일 ‘4+1 협의체’(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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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건 보수 통합론의 4대 변수…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시동은 걸었지만 속도는 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간 통합 논의가 그렇다. 한국당은 당내 통합 실무팀을 만든 데 이어, 원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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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민중당 3인, DJ는 386 운동권···이런 인재영입 감동줬다
김영삼 대통령이 1994년 3월 9일 청와대에서 신임 민자당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김문수 전 민중당 노동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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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수 300명 적다…국민 정서도 ‘정수 확대’ 이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선거제 개편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리자마자 민주평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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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탄핵 놓고 판사들 격론 … 1표에 갈렸다
사상 초유의 동료 법관에 대한 탄핵 검토를 결의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 결정을 놓고 법조계 안팎에선 김명수 대법원장을 위시한 ‘사법부 내 신주류’가 구(舊)주류와의 주도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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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분석] 이해찬-손학규-정동영 ‘옛 민주당’ 올드보이들의 귀환
당·청 관계 바로 세우고 야당에 손 내미는 이해찬 대표…‘동상이몽’ 내후년 21대 총선 게임룰 놓고 치열한 물밑전쟁 예상 2007년 10월 여의도 KBS에서 라디오 ‘열린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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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그게 민심이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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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내일부터 당원 투표, 국회의원은 19대 20 두 동강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소송대리인 홍훈희(오른쪽)·한웅 변호사가 25일 ‘전 당원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 서류 접수를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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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로 두동강 난 국민의당…친통합 수도권 vs 반통합 호남 구도
국민의당이 두 동강 나며 사실상 내전 상태로 들어갔다. 국민의당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전 당원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