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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태열 방중에 "청탁·구걸 외교" 경계…정부 "일고의 가치도 없어"
북한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14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한반도 문제에 대한 역할을 당부한 것을 "청탁과 구걸외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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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간 GS…허태수 회장 “움츠러들면 미래 없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해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 인식 자동화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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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도 시애틀서 ‘AI 열공 모드’…허태수 “움츠러들면 미래 없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사 IEC(Industry Experience Center)에서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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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90타 ‘또박이 골퍼’…국가운영처럼 실용 앞섰다 (111) 유료 전용
■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연재가 이번 주를 끝으로 현대사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2015년 중앙일보에 증언록 구술 당시 구순의 나이였던 JP는 스스로 자부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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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先難而後獲(선난이후획)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번지(樊遲)가 인(仁·어짊)에 대해서 묻자, 공자는 “어려운 일을 먼저 실행하고 이익은 나중에 챙기는 게 인이다”라고 답했다. 여기서 ‘선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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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화장장 초만원…5일장, 7일장 해야 할 수도
박태호 ‘장례와 화장문화 연구포럼’ 공동대표 지난해 전국의 화장률은 잠정 92.5%로 추산된다. 1994년 20.5%이던 화장률은 지난 30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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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동훈의 세비 감축 공약, 진정성 없는 포퓰리즘"[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댓글을 말하다]
■ 「 중앙일보는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온 여야 정치인들의 구상을 들어보는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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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공군학군단’ 선발대학 최종 선정
청주대학교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청주대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조종·일반학군)에 최종 선발돼 우리나라 대학 다섯 번째로 조종 장교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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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세종의 귀염둥이 막내아들, 왕실판 ‘사랑과 전쟁’
━ 영응대군과 세 아내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도 시흥시 군자봉 기슭에는 영응대군과 세 아내의 묘소가 있다. 대군과 두 아내를 합장한 하나의 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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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타락한 지방자치, 최악의 잼버리
이하경 대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최악의 평가를 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부실한 화장실 관리다. 1979년 여름의 논산훈련소 시절이 떠오른다. 부대는 훈련병들의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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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예절
문공부에서는 국기·국가에 대한 예절을 범국민적으로 계몽키로 한다는 신문보도를 읽고 반가운 마음과 함께 생각나는게 있어 몇자 적어본다. 축구 월드·컵쟁탈전에 예선전때의 일이다.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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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틈 안 보이는 당내의 실력자-무임소 길재호씨
정무담당 무임소 장관으로 입각한 길재호 의원은 과묵한 탓인지 쌀쌀한 바람을 느끼게 한다. 육사 8기 육군 중령으로 5·16혁명에 가담, 최고 위원을 거처 6,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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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살인사건의 접종
경기도양주군하 속칭 새논골 웅덩이에서 6세난 두 소녀가 독살된 시체로 발견된뒤 그 살인범으로 김모 여인이 검거되었다. 김여인이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과거에 어린이의 아버지와 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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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벌 상속의 바른 길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삼성SDS가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 일가에 거액의 신주인수권부채권(BW)을 발행키로 한 결정의 행사를 유보토록 가처분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주총의 특별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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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태평「무드」사치와 낭비
『시국이 장차 어떻게 돌아갈 것 같습니까? 곧 전쟁이 일어나지나 않을까요?』 특히 국제정세에 밝은 전문가도 아니요, 주역을 연구한 예언자도 못되는 나에게까지 이러한 물음을 던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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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제 일지들의 공동선언|의회기능 회복에 큰 힘|좌익계의 의회난입사건에 총궐기
1960년 일본의회에서 미일안보조약이 심의되고, 때마침「아이젠하워」미대통령이 일본을방문하려고 할때 좌익계열에서는 폭력행위로 국회에 난입, 의회기능을 마비시켰다. 이때일본의 6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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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10월 26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24년생 즐거운 마음으로 소일하며 보낼 것. 36년생 안 될 것 같으면 미련갖지 말 것. 48년생 성급하게 결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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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풍토의 정화 구상|전국 경제인 연합회 발표
①지나친 정치「코스트」의 팽창이 국민 경제의 건실한 성장과 효율적 운영을 크게 저해하고 있음에 비추어 선거 자금의 대폭 절감, 대선거구제 원칙에 입각한 선거구 및 제도의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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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국면에 처한 물가문제
석유류 및 석탄가격을 대폭인상한데 이어서 당국이 전화요금·철도요금도 크게 인상할 방침을 굳히자, 민간기업들도 이에 따라서 일제히 가격을 현질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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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고 조용한 연말 연시를
가뜩이나 어수선하게 마련인 것이 세모 풍경인데 올해에는 특히 남영호 조난 사고 같은 끔찍스런 참사가 잇달아 국민의 심정에 한층 황 막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예년과 같이 거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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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정은 그만|유봉영·조연하<신민·순천·승주
국회에 첫발을 디딘 언론계 원로 유봉영씨(공화)와 이번에 2선 의원이 된 조연하씨(신민) 는 서로 초면. 조=일제 때부터 언론을 지켜온 유 선생께서 정치를 하시더라도 야당을 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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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준칙 지도 계몽 실천 추진위회 열어
서울시는 30일 하오 가정의례준칙 실천 추진 위원회를 열고 ①사회 지도충 명사들부터 솔선하여 이를 지키도록 하고 ②장례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매장 방법의 현대화 ③혼인 신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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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납금의 분납
금명간에 끝날 전기대학입시의 합격자발표와 더불어 한국의 학부형들에게는 계절적으로 치러야 할『고뇌의「시즌」』이 닥쳐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합격과 낙방의 희비가 엇갈려, 숱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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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친선경기 잇달아 거부
【모스크바 13일 로이터 동화】소련·파란·「체코슬로바키아」는 월남전을 이유로 미국과의 농구·단거리경주·높이뛰기 등의 경기를 거부했다. 소련은 미국을 상대로 오는 23일과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