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추위도 꺾였다…40만 어린이여 굳세라"

    1일 밤까지도 사납던 추위로 2일엔 한풀 꺾였다. 시험답안지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표정은 굳지만 빛나는 눈은 맑다. 이날 전국에서 중학입시에 응시한 어린이는 39만6천1백53명, 올

    중앙일보

    1966.12.02 00:00

  • (1)나주「샛골나이」

    가던 날이 초이틀. 나주강이 파할 임박이었다. 다행히 토산포목에 밝은 노상을 만나 세목을 찾으니 세안에 와보라면서 장짐을 쌌다. 좋은 물건을 대던 이가 어디사는 누군지 소개해주길

    중앙일보

    1966.09.22 00:00

  • 정책적으로 준 기사입니다

    30일 일부신문에 토지개혁법을 사실상 뒤엎는 1농가당 3정보 소유의 상한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정부가 구상하고 있다는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보도되었는데 알고 보니 「뉴스·소스」가

    중앙일보

    1966.05.02 00:00

  • 여 의원도 가족 계획 견학

    우리나라 가족 계획 실태를 살피려 「네팔」에서 12명의 시찰단이 19일 하오 내한했다. 「힌두」교도의 특출한 차림에다 맨발에 「샌들」을 신고 온 부인 6명도 있어 추위를 참기에 애

    중앙일보

    1966.04.20 00:00

  • 수풍「댐」과 반도「호텔」지은 일 토건왕 구보전씨 내한

    일제 때 압록강의 수풍「댐」과 반도「호텔」을 짓고 지금은 춘천·소양·의암 등의 대소「댐」을 맡고 있는 일본 굴지의 토건왕 「구보다」(77·일본 공영주식회사 사장)씨가 수자원 농지개

    중앙일보

    1966.04.19 00:00

  • 꽃을 피우는 주름진 손|조화전 영 장선희 여사

    2일부터 신문회관 전시실에는 모란·장미·복숭아·살구 등 70여종의 조화가 전시되고 있다. 얼핏보면 생화로 착각할 만큼 보는 시선을 놀라게 하는 조화들이다. 꽃에 집념 하여 꽃과 더

    중앙일보

    1966.04.06 00:00

  • 점술-14년만에 청산

    점 대통 가는 대로 떠돌던 한 장님 부부가 발길을 멈춘 곳이 문경새재 (조령) 가파른 골짜기를 끼고는 「어룡산」 돌 더미 위였다. 경북 문경군 마성면 하내리-어린 7남매에 이끌려

    중앙일보

    1966.03.15 00:00

  • (4)|강은 풀려내려 가고 영롱한 월척이

    강심에 꽂은 휴일은 어느 한낮의 금경식처럼 곱게 대안에 퍼져나가고 슬기로운 자의 초조가 일시에 밀어닥친 손끝에는 선의 심연이 아예 일상의 범접을 용인하지 않는데, 강은 풀려 내려가

    중앙일보

    1966.02.26 00:00

  • 감기 약 먹고 절명

    2일 상오 6시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산5 임병선(44) 씨의 3녀 미경(8) 양이 감기증세로 강력해열제인 「사루소·노바카인·시럽」을 마신 후 전신에 시퍼런 반점이 생겨 즉시 수도

    중앙일보

    1966.02.02 00:00

  • 한국의 「프론티어」 비경 사라와크-김영희 특파원

    「사라와크」의 비경한 모퉁이가 「신세계」를 개척하는 한국인들의 도낏날에 허물어지고 있다. 상반신을 나체로 드러낸 여인들이 북소리에 맞춰 기성을 지르며 「룸바」를 추어대고 토인들이

    중앙일보

    1965.12.23 00:00

  • 한국 태권도|「말레이지아」를 누비다

    태권도로 선전되는 한국이「말레이지아」반도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잇다. 지난 63년부터「말레이지아」주재 초대대로「말레이지아」반도에 상륙한 태권도는 지금「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페

    중앙일보

    1965.12.22 00:00

  • 아은 유치에 미녀들 수훈

    작든 크든 배후에 미인이 끼여들지 않은 사건이 없다는 건 동서고금의 진리가 아닌가 싶다. 얼굴이 기가 막히게 빼어난 미인을 가리켜 경국지색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나라의 운명도 가냘

    중앙일보

    1965.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