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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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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영국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26일(현지시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영화배우 존 에반스 부부가 셰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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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보다 체스 잘 둬도 개·고양이 구별 못하는 수퍼컴
뇌에서 ‘바보의 돌’을 꺼내 광기를 치료한다는 돌팔이 의사를 그린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imus Bosch)의 1494년 작품.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Amy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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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도정일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
동영상은 joongang.co.kr [최효정 기자]무언가는 거둬들이지 않은 채 늘 남겨두기를! 많은 것들이 우리의 정해진 계획 바깥에 남아 있기를, 사과이건 무엇이건 잊혀진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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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 년을 오가는 음악 시간여행 오감으로 느끼다
무소르그스키가 화가 친구의 유작 전시회를 보고 작곡한 ‘전람회의 그림’. 이 작품 속에는 그림 10점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림 말고도 여러 차례 등장하는 게 있으니 ‘프롬나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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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작자 미상 시에서 영감 얻어 탄생한 ‘사계’
비발디가 40세 전후였던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1725년경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출판된 지 4년 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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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모르는 곳을 향해 가는 일종의 심리극”
1My Red Homeland(2003), Wax and oil-based paint, steel arm and motor, D1200cm CopyrightⓒAnish 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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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모자왕' 조병태씨 성공 스토리
'모자왕' 조병태. 모자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강소기업으로 일군 소네트그룹 회장. '플렉스핏'이란 모자로 국제특허를 획득하며 세계 모자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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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억 5000만달러…'모자왕'의 성공비결
세계한상대회(10월) 준비차 방한한 조병태 소네트 회장이 자신이 일군 아메리칸 드림을 이야기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조병태(66) 미국 소네트 회장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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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문 닫은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아버지
피렌체 우피치(Uffizi)궁에 있는 페트라르카의 조각상. “펜보다 더 가볍고 즐거운 짐은 없다”는 말을 남긴 페트라르카는 항상 읽고 생각하고 글을 썼다. 우리말로 인간주의·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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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그림 보며 리스트를 듣는다 … 하이브리드 공연 시대
다음 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치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연주 모습.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출신 17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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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백남준, 나의 유치원 친구 저자 이경희출판사 디자인하우스 가격 2만2000원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 그의 예술세계를 다룬 저술은 많지만 인간 백남준에 대한 기록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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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5일의 사랑’ 속에 모든 사랑을 담다
셰익스피어는 4월 23일에 사망했다. 이날은 마침 영국의 수호성인인 성 제오르지오(조지) 축일이다. [AP=본사특약]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과 심청전의 주인공인 심청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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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모델 애즈원, 상큼한 '소네트(sonnet)'로 여름을 부르다
실력파 R&B 여성 듀오 애즈원(AS ONE)이 상큼한 음악 ‘Sonnet(소네트)’를 들고 컴백, 가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애즈원은 과거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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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예술인 페스티벌, 9일 팡파르 (rev.01)
지역예술인의 축제 ‘2009 봄, 고양예술인 페스티벌’이 아람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축제기간 무대에 올려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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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소프라노의 호소력은 어디서 나올까
“음반만 못하다.” 소프라노 에마 커크비(60)의 오랜 팬이었던 사람들이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6일 내한 공연 후 뱉은 말이다. 그의 음색이 예전의 청순함과 순수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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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출연 강혜정·박희순·이승현등급 15세 관람가순풍에 돛 단 듯한 인생을 살던 회사원 병희. 하지만 불의의 총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자살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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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시인, 고향서 한국시조 부흥을 노래하다
원로 시조시인 정완영(89·사진) 선생은 요즘 주소지 서울보다 직지사 입구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정 시인의 고향인 경북 김천시가 10일 그의 호를 딴 ‘백수(白水)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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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지 말고 흔들어라” 본드式 폼생폼사
술·담배 같은 기호 식품의 소비에 따르는 쾌감은 맛과 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거기엔 폼이 따른다. 물론 그 폼이 얼마나 먹히느냐는 건, 연령대와 시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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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지 말고 흔들어라” 본드式 폼생폼사- 마티니 섞는 방식까지 바꾼 ‘007 시리즈’
술·담배 같은 기호 식품의 소비에 따르는 쾌감은 맛과 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거기엔 폼이 따른다. 물론 그 폼이 얼마나 먹히느냐는 건, 연령대와 시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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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셰익스피어 전집 外
◇셰익스피어 전집 『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E』(김정환 옮김, 아침이슬, 각 권 133~213쪽, 각 권 1만원)의 1차분 『햄릿』『오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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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주최 ‘자랑스런 해외경영인’ 시상식
중앙일보시사미디어 ‘월간중앙’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2008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런 해외경영인(International Management Leader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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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사한 ‘최고의 공짜 술’을 찾아
좋은 사람과 비노 로소(Vino Rosso·레드 와인) 한 잔을 마주하고 식사할 때 가장 ‘살맛’ 난다는 이탈리아 남자, 한국 여자 커플이 있다. 5년 전 잘 모르는 와인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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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사한 ‘최고의 공짜 술’을 찾아
1 움브리아 지역에서 참가했던 어느 비노 창고 개방 축제의 모습. 젊은이가 많이 참여하는 축제에는 이처럼 그들의 분위기가 흠뻑 묻어 나는 음악이 함께한다 2 이탈리아 북부 프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