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청성 “북 젊은층, 지도자에 무관심”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5)씨가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부에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와 지도자에 대한
-
부산 찾은 박원순 “내가 움직이면 뉴스…조심스럽다”
23일 부산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운대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제가 움직이면 뉴스가 된다.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조심스럽다.” 2
-
25세 청와대 1급 박성민, 2년전 野 청년영입땐 "불공정 쇼"
박성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 연합뉴스 청와대 최연소 비서관으로 발탁된 박성민 청년비서관이 2년 전에는 야당의 청년인재 영입을 가리켜 '공정하지 않은 인재영입 쇼'라고 비판하는
-
세습 교회는 ‘영성의 교회’ 아니다…본질로 돌아가야
베이직 교회의 조정민 목사는 ’기독교인은 ‘마일리지 시스템’이 아니라 생명과 사랑과 빛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5일 서울 강남에서 베이직 교회의 조정민(68
-
‘무례’발언 고노 대신 ‘저승사자’ 모테기 새 외상으로 급부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개각과 자민당 당직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며,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의 후임에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경제재생상의 이름이 부상하고 있
-
[송호근 칼럼] 고향의 시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추석 달빛은 공평하지 않았다. 남쪽엔 구름이 달을 가렸고, 북쪽엔 둥근 달이 모습을 보이다 밤안개에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한반도 산천
-
[중앙시평] 광화문 광장이라는 방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룸살롱과 방석집. 조명은 어둡고 분위기는 질펀하다. 영화 속 등장인물로 정치인·기업인이 빠지지 않고 검사·언론인이 끼어든다. 대사는 음흉하고 거
-
[라이프 트렌드] 10월 추천공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들이 가을 무대를 채운다. 궁중 의상 300여 벌이 무대에 오르는 사극 뮤지컬 ‘세종, 1446’은 한글이 만들어지던 조선시대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하
-
[라이프 트렌드] 10월 추천공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들이 가을 무대를 채운다. 궁중 의상 300여 벌이 무대에 오르는 사극 뮤지컬 ‘세종, 1446’은 한글이 만들어지던 조선시대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하
-
박지원 승부수 던진 문 대통령…정치권 “모 아니면 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정치에선 3년도 긴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얘기다. 당권·대권을 놓고 싸우는 ‘최대 정적’이었던 두 사람은 지금은 임명권
-
지성호 "박지원 대북전단 발언, 경악 금치 못해…석고대죄하라"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과 북한이탈주민단체 대표 등 참석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탈북자 출
-
[view] 1% 대 99% 양극화 담론에 전 세계 젊은 관객들 큰 반향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한국 영화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이다. 1998년 사전검열 등 각종 규제가 철폐되면서 자유롭고 다양한 작품이 나왔다.
-
결혼식에만 50억 펑펑 쓰더니···무가베 딸 “유산 119억뿐”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암투병 중 사망한 로버트 무가베 전 짐바브웨 대통령의 생전 모습. 그는 37년동안 짐바브웨를 통치하며 세계 최장기 최고령 독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AP
-
국회 본회의장 앞 가부좌 튼 황교안 "최후 순간까지 싸워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13일 오후 국회 본청 입구 로텐더홀에서 선거법 공수처법 통과 반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2시 40분,
-
문희상 지역구 세습 논란…곧바로 물려받는 사례 거의 없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 예산안을 가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 부자(父子)의 지역구(의정부갑) 세습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아들
-
[사설] 윤석열 손바닥 ‘왕’자에 주술 논쟁까지 불거진 대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MBN 유튜브 캡처 ━ 윤 측 석연치 않은 해명으
-
컬리 김슬아의 이기는 게임, 리테일 테크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 컬리 김슬아의 이기는 게임, 리테일 테크 오늘은 창업 7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컬리의 김슬아(39) 대표 인터뷰를 들고 왔습니다.
-
700억 찾는 동화같은 추리극… ‘작은 아씨들’ 흥행 왜
tvN '작은 아씨들'은 미국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화 '작은 아씨들' 캐릭터를 바탕으로 창조한 세 자매의 이야기다. 갑자기 등장하는 돈과 사건에 휘말린 첫째 오인주 역
-
[속보] 대법 "현대·기아차 산재 유족 특별채용 단체협약은 유효"
서초동 대법원 앞. 연합뉴스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직원의 자녀를 특별채용하도록 한 노동조합 단체협약 규정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이 사건을 접수한 지
-
공공의대는 현대판 '음서제'? 조광조는 왜 추천제 주장했나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진보'라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들어가지만, 이전 시대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됐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
-
[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
개신교 양대 교단 총회장 선출…전광훈 이단 판단 1년 미룬다
개신교 양대 교단에서 21일 신임 총회장을 선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측 총회장에 소강석(58) 새에덴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17세기 선비의 외침 “나라가 왜 이 모양인가”
━ 한국 실학의 개척자 유형원 실학의 비조로 꼽히는 반계 유형원은 조선 사회의 총체적 개혁을 주창했다.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 남양주 실학
-
[에디터 프리즘] 돈은 피보다 진하다
남승률 경제산업 에디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가 이제부터 걷는 걸음은 흰 눈 위에 남겨진 첫 발자국처럼 대한항공의 새 역사에 새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