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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주민센터 대폭 축소 … 호화 논란에 예산 270억 줄여
서울 강남구가 850여억원을 투입해 짓기로 했던 도곡1동 주민센터의 규모와 사업비를 축소키로 했다. 당초 강남구는 연면적 1만 4443㎡ 부지 위에 850여억원을 들여 뮤지컬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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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4경마장 후보지로 상주·영천 선정
경북도가 23일 ‘말산업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윤지현)를 열어 상주시와 영천시를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 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 상주와 영천이 유치에 나선 것은 경마장 한 곳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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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지방행정 개편안은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위(위원장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가 지방자치단체 통합의 최대 쟁점이던 특별시·광역시를 그대로 두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시·군·구 통합을 촉진하기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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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이리 놓고, 술은 저리 붓고…'사소함' 에 발목 잡힌 조선
1. “한밤중에 일어나 머리를 빗고 / 어슴푸레 새벽이면 시부모님 문안드리는(아, 이 지긋지긋한 일과!) / 언젠가는 친정에 돌아갈 날 있으리 / 그럼, 해가 하늘 꼭대기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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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의 새 승부수 녹색법안
워싱턴은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분위기다. 비가 잦아 “시애틀 워싱턴이 됐다”고들 했는데, 이젠 찬바람이 스산하다. 단열이 잘 안 되고 난방비가 비싸 실내에도 온기는 적다. 겨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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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금으로 또 편을 가르나
세금 내는 걸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세금은 내야 한다. 나라를 지탱하는 철골이 세금이기 때문이다. 외부의 침입을 막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비용은 국민이 나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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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자엔 세금 더 매길 듯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소득세 최고 세율을 적용하는 과세표준 구간을 추가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위 조세소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1일 “소득세율 최고 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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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휴대폰은 아모텍 칩을 쓴다
#1.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야심작인 휴대전화 ‘아이폰’에는 한국 업체 아모텍의 부품이 들어간다. 정전기를 막는 칩 배리스트다. 애플뿐 아니라 삼성전자·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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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불황 탈출법 네 가지
독일이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도 회복세다. 미국도 상승세로 돌아선 듯하다. 심지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격을 받은 아일랜드조차 바닥을 찍은 분위기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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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한인 노숙자]“자식에 이런 모습 보이기 죽기보다 싫어”
지난 26일 4개월간의 노숙자 생활을 마친 박태영씨가 새로 마련한 아파트에서 세인트제임스 성공회 교회 김요한(왼쪽) 신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루아침에 파산하고 혼자되기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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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과학이 밝혀낸 외모, 그 불편한 진실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을 기억하시는지. 그 소설에 등장하는 꼬마숙녀 에이미는 자기의 낮은 코가 불만이었다. 그걸 좀 높여보겠다며 빨래집게를 물려놓은 채 잠을 잤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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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땅 산 뒤 알짜 땅 내놔라, 법 악용한 ‘알빼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유지를 강제로 사들일 수 있는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지자체·공기업이었으나 최근 민간 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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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 “1분 1초가 아깝다” 양당 대표 강행군 르포
10·28 재·보선이 이틀 남았다. 강원도 강릉을 제외한 네 곳의 승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두 ‘정’ 대표는 속이 바짝 타들어간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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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에세이] ‘인기보다 비전’ 탄소세 밀어붙인 사르코지
프랑스 하원이 지난 주말 탄소세 도입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휘발유에 L당 4상팀(약 70원)의 세금이 붙게 됐다. 중형 승용차 기준으로 기름을 넣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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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땅 산 뒤 알짜 땅 내놔라, 법 악용한 ‘알빼기’도
사유지를 강제로 사들일 수 있는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지자체·공기업이었으나 최근 민간 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반발해 위헌소원을 신청하는 땅주인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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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다국적 기업으로 키우자
경제 세계화 시대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일구는 일이다. 우리는 세계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세계화가 실현된 이후에 대한 준비는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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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경제] 1조4523억원
지난해 유류세 10% 인하 조치로 줄어든 세수 규모.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류세가 13조89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4523억원 줄었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세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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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부양책 종료” … EU ‘출구’ 원칙 합의
유럽연합(EU)이 출구전략을 위한 ‘틀짜기’에 들어갔다. 2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은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늦어도 2011년까지 경기부양책을 종료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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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정 한파 어디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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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 재정적자 1조4200억 달러 … 작년 3배
9월 말로 끝난 미국의 2009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42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재정적자(4590억 달러)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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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영광·신안에 ‘풍력산업 허브’ 추진
전남도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금융회사와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5GW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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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베스트] 그가 말하면 정부도 흘려듣지 못한다
국감 성과는 국회의원이 여름에 흘린 땀과 비례한다고 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의 한나라당 김성식(관악 갑) 의원이 딱 그런 경우다. 김 의원은 12~13일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6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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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논쟁 한창이던 여야, 돌연 한목소리 냈는데 …
13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감사 내용을 모니터링하며 답변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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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경제] 1조4000억달러
미국 의회예산국이 추산한 미국의 2009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재정적자 규모. 지난해 적자(4590억 달러)의 3배에 달한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