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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추위’ 온다는 대한…실제로는 ‘작은 추위’가 더 매섭다
대한(大寒)인 20일 서울 경복궁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화문 파수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한(大寒)’을 맞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낮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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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생일에 한살···왜 우리는 1월1일에 한살 먹나
떡국 자료사진. [중앙포토] 새해가 되면 먹는 게 떡국만은 아니다. 떡국과 함께 나이도 느는 건 오랜 풍속이다. 1819년에 제작된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섣달 그믐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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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구랍’은 음력 12월
오늘이 2018년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2019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새해가 되면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 ‘구랍’이다. ‘지난해 12월’을 일컫는 말이다. “구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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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가, 봄인가…한달 먼저 핀 순천 금둔사 매화
남도에서 벌써 매화나무가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전남 순천 금둔사 지허 주지 스님은 23일 "올해는 매화가 동지(12월 22일) 전에 꽃을 피웠다"면서 "보통 첫 매화는 한두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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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수저 이야기
금수저·흙수저가 일상적인 언어로 자리 잡았다. 열에 아홉은 수저 계급론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고 인정한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물고 태어난 수저 색에 따라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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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상님들, 올 땐 말 타고 갈 땐 소 탄다, 왜?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5) 일본에서 조상의 혼을 집으로 모시는 날은 8월(지역에 따라 7월)에 있는 ‘오봉(お盆)’ 한 차례뿐이다. 전국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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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높은 최신 중국 드라마 TOP5
중드팬 여기 모여라!!! 요즘은 드라마를 선택할 때 시청률 보다는 탄탄한 작품성을 더 중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중국 리뷰사이트 더우반(豆瓣)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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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서 꺼이꺼이 운 남편의 외로움, 그땐 왜 몰랐을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34)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왼쪽부터) 주연의 영화 '자이언트'(1956). 가끔 한가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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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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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연착륙’ 시험대 오른 암호화폐…거래실명제 실시
2018년 1월 30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실명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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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18일 부산 북구 화명수목원에 납매(臘梅)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 야외학습 나온 어린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납매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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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영화속의 병자호란, 역사속의 병자호란
380여 년이 지난 과거 어느 시점의 역사적 사건을 오늘의 관점으로 재단하는 행위는 무모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다. 그러나 어리석은 역사를 방치한 나머지 피할 수 있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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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명태, 이름이 무려 1000가지?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의 황태 덕장 풍경.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금태’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금(金)처럼 귀한 물고기를 뜻한다. 서민의 대표적 물고기인 명태를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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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순천 금둔사 홍매화 꽃망울 터졌군요
순천 금둔사 홍매화는 겨우내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금둔사 주지 지허 스님은 ‘섣달 납’자를 써서 납매화(臘梅花)라고 부른다. 입춘(2월4일) 전, 그러니까 음력 12월에 꽃을 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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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윤동주는 펜으로, 송몽규는 총으로
1947년 2월13일 경향신문에 한 청년의 시가 실렸다. 그의 이름 앞에는 ‘고(故)’가 붙었다. 신문사 주간이었던 정지용은 작가를 이렇게 소개했다.‘간도 동촌 출생. 연전문과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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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매화
설을 앞두고 전국 산천에 눈이 소복이 쌓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부자와 빈자 구별 없이, 빨강·파랑·초록 등의 정치이념까지도 차별 없이 다 덮어주겠다는 듯 그렇게. 창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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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학창시절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에 일기를 쓰거나 작문 숙제가 있을 때면 나는 반드시 ‘설화편편(雪花片片)’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축하 카드가 눈발이 휘날리는 것처럼 많음을 형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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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매화가 벌써 피어부렀소…금둔사 납매 꽃망울 활짝
금둔사 매화'어허, 매화가 벌써 피어부렀소'지난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순천 금둔사 지허(76)스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가 올해는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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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의 ‘의예동률(醫藝同律)’] 좋은 물은 약 못지 않은 효능
이 세상에 있는 물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입니다. 약을 달일 때나 국을 끓일 때에 가장 중요한 것도 ‘물’입니다. 보기에는 다 같이 맑고 투명해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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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오곡밥 먹고 부럼 깨고 줄다리기 한판 벌이는 새해 첫 동네 축제
소중 친구들은 지난 설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다 보니 길어 보였던 연휴가 어느새 지나가버렸네요.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명절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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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통통·탱탱 일본 3대 면발 모였다
일본 사누키우동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동과 가장 흡사한 형태로 면발이 굵고 쫄깃한 게 특징이다. 사진은 멸치육수에 직접 만든 우동을 담아낸 ‘교다이야’의 우동.江南通新이 ‘레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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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의 만남, 전통주 ‘술상 차림’
1 봄이 제철인 두릅과 죽순으로 만든 냉채요리와 진달래로 담근 두견주.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과 이만큼 잘 어울리는 속담도 없을 것이다. 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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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인문정신을 파는 곳 … 시대를 논하는 마당 역할도
1 셴펑서점의 우다이산 본점은 군용 벙커였다. 주소 中國 南京市 廣州路 173? 전화 86-25-8371-7276 xianfengbookstore.diandian.com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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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극복하는 법, 수면의 질과 양 중요…잠을 부르는 음식은?
불면증 극복하는 법 불면증 극복하는 법이 화제다. 불면증 극복하는 법은 수면의 질과 양은 멜라토닌 분비량·일조량·기온 등 세 가지가 결정한다. 밤이 길어지면 수면 유발 호르몬인 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