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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치마 입으면 일 못할 거라는 그 오래된 편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쉴 때는 언제나 치마를 입는다. 바지 차림의 휴식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래서 집에선 늘 치마 차림이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문을 나설 때는 언제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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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범한 흔녀" 이시영 망언
배우 이시영(31)이 자신을 ‘흔녀’라고 지칭하며 망언 여배우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시영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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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깨쳤다, 책도 냈다
10여 년째 운영중인 ‘흙사랑 한글학교’에서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충북 보은의 시골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학교에서 글을 깨우친 소감과 자신의 일생 등을 담아낸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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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는 한효주, 상상 안 되죠?
한효주가 밝아졌다. 소방관과 여의사의 사랑을 다룬 영화 ‘반창꼬’에서다. [안성식 기자] 아내와 사별한 소방관 강일(고수)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아니 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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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묘사, 대담한 스케일…한국 문단의 '야전용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소설은 작가가 걸어온 인생이 재료이기 때문에 ‘정식 코스’를 밟지 않은 경력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설가 정유정씨. 그는 글 스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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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묘사, 대담한 스케일…한국 문단의 ‘야전용사’
“소설은 작가가 걸어온 인생이 재료이기 때문에 ‘정식 코스’를 밟지 않은 경력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설가 정유정씨. 그는 글 스승으로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을 꼽았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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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박수가 터졌다 … 역시 정의신 연극
고수희(맨 왼쪽)의 표정만으로 이 연극이 어떨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까. 연출자 정의신은 배우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도 정평이 나 있다. [사진 남산예술센터] 재일동포 극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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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 사랑 믿게 해준 영화…5년간의 기억 증발? 절대 안되죠
레이철 맥애덤스는 “어떤 식으로든 사랑 이야기가 녹아있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깅과 자전거타기를 즐기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게 몸매 유지 비결”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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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서 만날 뮤지컬 ‘위키드’ 싱가포르서 미리 보니 …
‘오즈의 마법사’에서 엘파바(왼쪽)는 녹색의 사악한 마녀로, 글린다는 금발의 착한 마녀로 알려져 있지만 뮤지컬 ‘위키드’에서 이들의 성격을 정반대로 바꿔놓았다. [사진작가 조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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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고 잘 토라지고 … 제 성격과 비슷해요”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어린 인수대비로 나오는 함은정. 그는 “궁궐의 안주인이 되겠다”며 수양대군의 아들인 도원군과 혼례를 치렀다. 함씨는 “존경하는 채시라 선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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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 땐 웃음이 약” … 수첩에 ‘스마일’ 써놓고 플레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청야니는 요즘 옷차림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지난 1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때 그는 흰색 카디건에 핑크색 피케 셔츠를 받쳐 입어 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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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 땐 웃음이 약” … 수첩에 ‘스마일’ 써놓고 플레이
청야니는 요즘 옷차림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지난 1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때 그는 흰색 카디건에 핑크색 피케 셔츠를 받쳐 입어 멋을 냈다. [중앙포토] 여자골프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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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전! 창업 스토리 ④ 이오에스 김미경 대표
김미경 이오에스 대표가 인쇄회로기판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1인 기업으로 출발한 지 7년 만에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를 인수해 35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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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 영화 ● 김수로 로맨틱 헤븐 아내 먼저 보낸 한 남편의 슬픔 TV 예능프로를 통해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장진 감독은 김수로에게서 ‘현대사의 소용돌이를 거친 대한민국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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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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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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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는 아직도 내 사랑' 환하게 부른 이은하
관련사진각 방송사들은 개편 시즌인 봄·가을마다 폐지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난다. 특히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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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2-6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키 큰 몽골리안 - .” 그녀가 나처럼 길게 꼬리를 끄는 말투로 받아놓고 다시 진지해진 표정으로 중얼거리듯 자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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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언했어, 월드컵서 여자가 먼저 우승할 거라고 … ”
“내가 여자 대표팀 감독직 사표를 내면서 ‘한국이 월드컵을 우승한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먼저일 것’이라고 말했어. 그 예언이 20년 만에 이뤄졌잖아.” 17세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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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화사해졌네요, 선머슴 같던 골프 꿈나무들
네 꿈나무의 평소 훈련할 때 모습. 지난 11일 스타일 서포터스팀은 골프복을 잔뜩 싸 들고 전남 함평으로 갔다. 신지애 선수가 나온 함평골프고등학교엔 골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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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빌려줄 수 없는 이유
나는 서재도 갖고 있지 않고 또 서재가 필요할 정도로 많은 책을 갖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집에 오는 손님들은 그렇게도 할 말이 없는지 이렇게 묻는다. “이 많은 책을 다 읽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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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식 사극 선덕여왕에 젊은 층이 빠졌다
‘선덕여왕’의 초반부는 중국에서 선머슴처럼 자란 덕만(남지현 분)이 사막에서 양어머니를 잃고 신라로 되돌아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MBC 제공]MBC 월·화 사극 ‘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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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동생, 동생 하더니 곧 “여자로 보인다” 유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자연 리스트 파문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여성 연기자 지망생 두 명이 복마전 같은 국내 연예계의 현실을 털어놨다. 중앙SU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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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동생, 동생 하더니 곧 “여자로 보인다” 유혹
관련기사 두 연예인 지망생의 고백 기획사 믿었다가 2년간 허송세월 양잉꼬(24)씨는 한때 한국국립발레단의 촉망받는 무용수였다. 중학생 때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 발레학교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