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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때리는 이시하라 … 일본 극우세력의 견제
일본 보수세력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孫正義·54)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손 사장은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재 100억 엔(약 1350억원) 출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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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제품' 쏟아진다, 티셔츠·커피잔·넥타이…10~25달러대 판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발 빠른 상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고 있다. 빈 라덴의 죽음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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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꾸로 전하는 성탄 메시지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크리스마스는 성당이나 교회보다 백화점에 더 빨리 찾아온다.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신자들의 영성(靈性)보다 거리의 상혼(商魂)이 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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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관광산업 키우려면 휴가 쏠림부터 개선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장마전선은 아직 물러가지 않았고, 7월 하순에 많은 비가 오리란 반갑잖은 예보도 있지만 벌써들 잡아놨을 일정을 바꾸는 것 대부분 기대난망이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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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과장된 신종플루 걱정
“우리 애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신종 플루가 의심된다는데 괜찮을까?” 달포 전 고등학생 아들의 병세를 걱정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타미플루 복용 여부를 물었더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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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회색인의 멸종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던 국민교육헌장 시대에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허례허식(虛禮虛飾)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일까. 일제 억압과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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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굿바이 Sanlitun Bar Street
베이징 시내에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맥주 한잔 하러 가기 좋은 곳으로 싼리툰 바 스트리트(싼리툰 지우바지에)가 있습니다. 음료와 맥주를 파는 카페들이 작은 길을 따라 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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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야외전축’이 지핀 고고춤 열기 강촌·대성리 모래밭을 달구다
1970년대 봄날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열차들은 큼직한 손잡이가 달린 ‘야전(야외전축)’을 든 장발의 청춘들로 붐볐다. 스테레오가 되지 않는 모노 스피커와 곡의 빠르기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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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파리의 연인들, 절약형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해마다 2월이 되면 프랑스 파리의 연인들도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 쇼핑 매장과 초콜릿 전문점, 인터넷 선물 코너 등에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선보인다.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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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요란한 초콜릿 짝퉁 가능성 높다
발렌타인데이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불량 초콜릿을 내놓는 얌체 상혼이 기승을 부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안심하고 초콜릿을 구입해도 될 것 같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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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골퍼는 봉 … 경제 한파 아랑곳 않는 골프장 장삿속
경기도 용인시 소재 수원컨트리클럽. 서울에서 가까워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 골프장에 다녀올 때마다 주말 골퍼들은 불쾌함을 감출 길 없다. 그린피 외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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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소주, 4세대 두부… 상품에도 ‘세대 차이’?
“세대 차가 난다”는 말은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에도 해당된다. 한국존슨 그레이드는 최근 분사방향제인 ‘센스&스프레이’를 출시하면서 ‘3세대 제품’임을 강조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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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집 파는 학교 앞, 동심은 잔혹·엽기에 물든다
빨간 마스크, 홍콩할매귀신, 빨간종이 파란종이 귀신, 통통귀신…부모세대에서 자녀세대로 전해진 학교괴담들이다. 그런데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유행하는 괴담집이 도를 넘는 잔혹성과 비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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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집 파는 학교 앞, 동심은 잔혹·엽기에 물든다
초등학교 부근 문구점에서 팔리고 있는 담뱃갑 크기의 괴담집들. 같은 내용물을 표지만 바꾸거나 내용과 상관없는 표지를 붙인 경우가 많다. 신인섭 기자 “반지를 잃어버린 엄마는 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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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노숙·텐트 … ‘올림픽 입장권 전쟁’
○…중국인들이 올림픽 입장권 마지막 예매분을 사려고 노숙도 불사하는 등 ‘입장권 전쟁’ 중이라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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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자녀들에 ‘건강’ 선물 어떠세요
동심의 5월을 반기며 고사리 손을 흔드는 나라의 대들보들. 하지만 거리를 둘러보면 화려한 상혼이 장난감과 먹거리, 그리고 때때옷으로 치장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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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해 맞아 더 인기 … 미키마우스 80년 장수 비결은 끊임없는 캐릭터 변신
유진정밀 미키마우스 탁상 시계.미키마우스가 신났다. 무자(戊子)년 쥐띠 해를 맞아 인기가 치솟기 때문이다. 미키마우스 캐릭터 탄생 80주년을 맞은 월트디즈니사의 탁월한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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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학로 살리기
한국 현대 건축의 개척자인 김수근의 대표작 중에는 붉은 벽돌 건물이 많다. 지난해 20주기 추모 행사에서도 ‘건축은 빛과 벽돌이 빚어낸 한 편의 시’라는 그의 말을 후학들은 회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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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경제, 그 매혹의 세계 … 아는만큼 보인다
재테크 관련서는 넘쳐나지만 정작 경제 전반에 관해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정규직 문제, 국민연금 등 곰곰 생각해 보면 “문제는 역시 경제”인데도 그렇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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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예술인 마을
1960년대 후반 서울 명동 뒷골목에 둥지를 튼 우리나라 소극장 1호 카페 테아트르.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10년을 버티지 못한 건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서였다. ‘치솟는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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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트리플 세븐 데이’ 할인점 70% 세일
올해(2007년) 7월 7일은 행운의 숫자라는 7이 세번 겹치는 ‘트리플 세븐 데이’다. 걸핏하면 ‘∼데이’를 만들어 마케팅 상혼을 드러내는 업계가 이런 날을 놓칠 리 없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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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중·일 샌드위치'
# '무궁화 3개짜리라는 서울 서초동 호텔은 경악할 수준이었다. 베개 커버에 이상한 자국이 있는 데다 머리카락이 침대 위에 흩어져 있었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누군가 방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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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만 단속, 형평성 어긋나"
베란다를 확장한 서울 잠실 ‘레이크 팰리스’ 아파트의 거실 모습. 베란다를 모두 트면 가구당 전용면적이 5~8평 더 넓어진다. 김경빈 기자 "주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고 총 5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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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⑭ '바가지 가격'이란 없는거야
그림 가격 매기는 법 소왕은 꿈화가 얘기를 조금 더 했다. 자신이 가끔 찾아가는 꿈화가가 있는데, 그분은 자기 그림 값을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몰라 늘 고민이라는 얘기였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