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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로 거듭난 야생마 이대성…MVP 이어 결혼까지 골인
21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자신의 영어이름 대시(dash)처럼 돌진하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대성(오른쪽). [뉴스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대성(29)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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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돌연변이' 이대성, MVP+자유이용권 획득
21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프로농구 우승을 차지한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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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프랜시스 베이컨과 고통의 보편성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20세기의 가장 일탈적이고 급진적인 화가 중의 한 명인 프랜시스 베이컨은 인물화를 많이 그렸다. 그의 인물화에는 대체로 배경이 없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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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⑳“짓밟힐까봐 센 척하지만 알고 보면 약한 사람들”
지난 7일 오후 옐로하우스 여성들이 1인 시위를 하는 인천 미추홀구청 입구 천막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여성은 “아직도 우리 이야기를 언론에 연재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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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추천작]아내가 죽은 뒤 인생 막 살기로 했다
토니는 아내가 암으로 죽은 후 주변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며 막살기로 결심한다. [사진 넷플릭스] 제목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after life) 출연 리키 저베이스(토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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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우승하고 발리슛 세리머니 할래요
키 1m60㎝인 이재아는 운동신경도, 스타일도 아빠 이동국을 빼닮았다. 그래서일까.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아빠처럼 ‘닥공’을 즐긴다. [오종택 기자] “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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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아빠처럼 닥공, 발리슛 세리머니할래요”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딸 재아. 재아는 지난 달 미국테니스협회 주관 12세 이하 대회에서 우승했다. 인천=오종택 기자 “딸 덕분에 인터뷰도 하고 출세했네요.” 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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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 태어나게 한 죄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엄마·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열두 살배기 난민 소년 자인의 얘기다. 남들 다 보러 간 ‘극한직업’ 대신, 뭐에 씌웠는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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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닥공 플레이"···이동국 딸 美테니스대회 우승
미국에서 열린 12세 이하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아. [사진 이동국] 이동국(40)의 딸 이재아(12)가 미국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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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 60대, 야산서 나무껍질 먹으며 한달 도피하다 실신
[연합뉴스] 아내를 둔기로 때리고 달아난 60대가 한 달 가까이 야산에서 도주 행각을 이어가다가 실신 상태로 발견됐다. 15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수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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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국민이 촛불 혁명 이뤘는데, 정치인은 열매나 즐겨”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직에 응모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선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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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투성이였던 20살 시신···구미 원룸 '악몽의 동거'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버리고 서울로 도주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뉴스1] 지난달 28일 오전 경북 구미시 한 원룸 인근 주차장. 경차 트렁크에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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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술모임은 권력 확인하는 자리…고단한 어른들, 예술과 디저트를 음미하라
━ 김영민 서울대 교수에게 묻다, 설이란 무엇인가 새해를 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가 모여 조상에게 예를 갖추고 덕담을 나누는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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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로 지적장애인 졸도"…악마같은 20대들
지적장애인에 대한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씨가 4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적장애인 A(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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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풀려난 멍완저우 “화웨이와 중국이 자랑스럽다”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왼쪽)이 위챗에 쓴 글 [연합뉴스, 환구망]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멍완저우(孟晩舟)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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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돌연변이’ 이대성의 도전
현대모비스 가드 이대성은 남다른 도전을 지속해 ‘한국농구의 돌연변이’로 불린다. [최승식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내년 8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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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프란치스코의 선택
김수정 논설위원 오는 22일은 성인(聖人)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의 축일이다. 제264대 교황 바오로 2세는 20~21세기 역대 교황 가운데 세계인들에게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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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승태, 전직 사법부 수장의 책임감과 품격 보여줘야
‘2018년 9월 30일’은 사법부의 치욕스러운 날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됐다.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무더기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사법부 역사상 초유의 일을 겪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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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난 손흥민 발에는 멍과 거즈가 가득했다
손흥민(왼쪽)과 그의 발. [연합뉴스·중앙포토] "저 진짜 괜찮습니다."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연거푸 치러낸 손흥민(26·토트넘)은 자신을 둘러싼 '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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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기다려 달라”는 청와대 … 소득주도성장에 반성은 없었다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오히려 상처와 부작용 투성이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고집했다. 그러곤 국민 세금을 쏟아붓는 땜질 대책만 거론했다. 어제 열린 긴급 당·정·청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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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상처투성이 고목 같은 법관 바랐던 양승태의 선택은
박재현 논설위원 소위 말하는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의 본질은 무엇일까. ‘사법 농단’이란 거친 규정과 이에 편승한 검찰의 수사 행태만 보고 있으면 양승태 사법부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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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장원 꽃피는 손수레 -남궁 증 거친 손 열 손가락 상처 깊은 저 손수레 질척이는 시장 안을 맨몸으로 굴러간다 꽉 물은 자식걱정에 헛바퀴는 자꾸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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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자리 날개 꺾는 ‘일자리 정부’
박태희 산업부 기자 ‘새는 양 날개가 튼튼해야 잘 날 수 있다’는 말은 정치의 세계에만 통하는 얘기는 아니다. 국민에게 일자리가 골고루 돌아가려면 고용 창출에도 양 날개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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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고용 없는 성장' 보고만 있을텐가
'새는 양 날개가 튼튼해야 잘 날 수 있다'는 말은 정치의 세계에만 통하는 얘기는 아니다. 국민에게 일자리가 골고루 돌아가려면 고용 창출에도 양 날개가 필요하다. 바로 서비스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