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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악수결례' 해리스 사고쳤다, 대선필패론 나온 굴욕 인터뷰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문 대통령과 악수한 직후 바지에 손을 닦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단임으로 권좌에서 내려오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로 2024년 다시 대선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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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호영, 당대표 출마 "文 연설 자화자찬…대한민국은 침몰하려해"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중앙포토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0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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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레터]"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이 말이 더는 의미없는 세계
2001년 개봉작이었으니, 이제 고전 반열에 오른 영화 〈친구〉는 부산이 배경이었다. 당시 경상도 출신이 아닌 관람객을 위해 자막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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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받자
더워지는 여름, 피할 수 없다면 맞서야겠죠.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방에서 멋진 여름을 보내는 방법도 있지요. 성장기·디즈니·공룡·공포·패션·연애담 관련 도서 등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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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빤 시각장애, 돈벌어야 했다"…빗물펌프장에 묻힌 미얀마 청년 꿈
1일 오전 10시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엔 전날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지하 터널에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M이 안치됐다. 사망 소식을 듣고 달려온 미얀마인 친구 쏘맹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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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자위하는 자녀에 '변태니?'···성 금기시 하지 말라"
'노콘노섹'은 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는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구호처럼 외친다는 게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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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이승, 형은 저승 관장…그럼 저승이 더 좋다는 뜻?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39) 천지 분간도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하늘인지 땅인지도 분간할 줄 모르는 이들은 주로 ‘날뛴다’. 하늘과 땅을 분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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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빌라모아 성당에서 조우한 날라리 독일인 오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7) 도보순례 27일차, 레돈델라(Redondela)에서 폰테베드라(Pontevedra) 20km ‘It never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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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백재현 "30년 정치…새로운 인생 시작할 것" [전문]
더불어민주당 3선 백재현 의원(오른쪽)과 5선 원혜영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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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머릿속 1순위 '취업'…휴학·인턴도 잘 살수록 많이 했다
'삼포세대'와 '오포세대' 등으로 일컬어지며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간절하고 중요한 건 일자리였다. 집과 결혼은 그다음 순위였다. 구직과 내 집 마련은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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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상직, 총선 불출마 "황교안 중심 인적쇄신 물꼬터야"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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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기생충도 동백꽃도… 허세와 가식의 그녀 ‘제시카’
올해 1008만 관객을 끌어당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과 올 추석 개봉작으로 457만명이 관람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그리고 시청률 14%를 넘어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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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열 나는 패턴으로 코로나 안다? '국민육아앱' 만든 의사
혹시 내가? 열이 날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생각일 테다. 19일에만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297명)에 육박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 대유행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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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합체시(일명 세로드립)
장혜수 스포츠팀장 로마제국 시절,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은 지하 공동묘지 카타콤에 숨어 지냈다. 두 개의 곡선을 겹쳐서 만든 물고기 문양을 일종의 암호로 이용했다. 그리스어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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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중증 급증 심상찮아, 무증상·깜깜이 폭탄 터질지 모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왼쪽)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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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난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대선 출마 선언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비대면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유 전 의원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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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큰돈 어떡하나" 상금 무서워 밤잠 설치는 지리산 시인 [뉴스원샷]
━ 손민호 레저팀장의 픽 - 지리산 시인 박남준 박남준 시인. 1957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올해 예순다섯 살이다. 여전히 아이처럼 웃는다. 그가 올해 펴낸 시집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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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스럽게 강했던 사내, 우즈가 울었다 유료 전용
1라운드 첫 홀, 우즈의 잘 친 티샷이 디봇에 들어간 걸 발견했을 때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1번 홀 깃발은 스윌컨 개울 바로 뒤에 아슬아슬하게 꽂혀 있었다. 매우 정교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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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의 오병이어…“남남이 만나 마음을 열었다” 유료 전용
② 정진석 추기경, 오병이어 기적을 어떻게 설명했을까 이스라엘 갈릴래아(갈릴리) 호수 바로 옆에 오병이어 교회가 있었다. 교회 안에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다. 그리고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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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동군 “황제 푸이 거동 신중해야” 투숙 여관 봉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37〉 1931년 11월 하순, 뤼순에 도착한 푸이는 12월 초 완룽과 합류했다. 아마카스는 뤼순을 떠날 때까지 두 사람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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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소녀시대가 밝힌 15년 장수 비결
5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시스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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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답’보다는 ‘질문’ 줘야 좋은 그림책
K의 시대다. K-영화, K-연속극, K-노래, K-음식 ···. K-그림책이나 K-어린이책은 어떨까. 우리 아이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것은 어떨까. 영감을 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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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인생사, 꿈속의 꿈이로다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가을 하늘이 환하게 드러났다. 서울 하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랗고 맑은 공기다. 눈을 감고 어깨를 뒤로 젖혀 호흡을 깊게 해보았다. ‘맑은 공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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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광훈 확진에 "우려가 현실 된 것…방역 방해 엄단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