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자 읽기] 무늬만 대장부들

    분석심리학자 칼 융은 남성은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여성스러움(아니마)을 적절하게 표출해야만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니마는 세심하고 온화한 감성적 여성다움을 말한

    중앙일보

    2003.06.12 14:45

  • [조성기의 反 금병매] (34)

    아름다운 여인은 웬만큼 실례를 하여도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법인가. 남자가 오히려 자기 잘못이라고 금련에게 거듭 사과를 하였다. "미안해 할 필요없습니다. 사내 대장부는 늘 앞과

    중앙일보

    2003.04.16 16:56

  • [55세 여성 버스운전자 임미자 씨]"새벽 손님들 희망 실어나를 때 가장 보람"

    흔히 버스나 택시를 일컬어 '시민의 발'이라고들 한다. 그건 그것들의 존재가 가지는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강요일 뿐 그걸 밥벌이 수단으로 삼는 운전사 입장에서 보면 사정이 달라진

    중앙일보

    2002.12.28 00:00

  • 화가 서세옥씨

    화가들은 별명보다 호(號)를 즐겨 짓고 부른다. 스스로 짓기도 하지만, 평소 그림 그리는 솜씨나 품성을 아는 스승이나 지인들이 걸맞게 지어주는 것이 화단의 아름다운 풍속으로 내려

    중앙일보

    2002.07.22 00:00

  • 초등생 때 詩 중2 교과서에 대전 대덕중 1 정혜주양

    '인형 놀이는 무슨… 사내 대장부는 그럼 못써! 애써 울음 참는 내 동생…(중략)…말 따로 마음 따로 두 얼굴의 우리 엄마 앞치마 두른 아빠는 좋아하시면서'. 대전 대덕중 1학년

    중앙일보

    2002.05.23 00:00

  • [지도층의 성희롱 심리]

    성희롱을 일삼는 남성들의 심리 속엔 무엇이 깔려 있을까. 전문가들은 최근 갈등을 빚는 성희롱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한국사회 특유의 사회구조적 배경이 짙게 깔려 있음을 지

    중앙일보

    2000.05.31 00:00

  • 지도층의 성희롱 심리

    성희롱을 일삼는 남성들의 심리 속엔 무엇이 깔려 있을까. 전문가들은 최근 갈등을 빚는 성희롱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한국사회 특유의 사회구조적 배경이 짙게 깔려 있음을 지

    중앙일보

    2000.05.30 19:02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3)

    53. 기본조약 가조인 65년 11월 19일 효자동 청운각(淸雲閣). 적막이 감도는 가운데 시간은 막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시나 외상과 나는 외롭고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린 채

    중앙일보

    1999.11.08 00:00

  • [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나쁜 놈. 엇따 대고 거짓말을 날탕으로 들이대?" 한쪽 볼따구니가 화톳불에 댄 것처럼 당장 화끈거렸다. 그러나 철규의 넉살도 이젠 가당찮은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중앙일보

    1998.10.26 00:00

  • 16. 앞으로

    1914년 만주 조선족학교에서 출판된'최신창가집'에 실린 이 노래는 본디 미국 남북전쟁때 북군이 즐겨 부르던 애창군가.1865년 헨리 클레이 워크가 작곡했으며 부점(附點)리듬으로

    중앙일보

    1997.06.03 00:00

  • 우는 남자

    운다는 것은 슬플 때·아플 때·괴로울 때·무서울 때·힘겨울 때, 그리고 분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을 풀어 주어 도움을 주는 해결책중 한 방법이다. 울면 후련해지고, 또 울면서 다음

    중앙일보

    1993.01.12 00:00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2

    ◎중국인끼리 말이 안통한다/셀수 없을 만큼 많은 사투리/한자도 정­약자로 혼란… 10명중 3명이 “문맹” 이름있는 한국 대기업의 홍콩지점장 L씨(42)는 대중국 비즈니스에 두각을

    중앙일보

    1990.04.10 00:00

  • 청소년 음주, 처음 배울 때 절제를

    옛말에 이르기를 술은 광약이라고 했다.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된다고도 하지만 술이란 적당히 마시기가 어려운 것. 최근들어 청소년들의 음주가 공공연한 현실로 드러나자 이들에 대한 다양

    중앙일보

    1983.12.07 00:00

  • 연주 현씨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소월의 명시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평안북도 영변의 옛 이름은 연주. 연주 현씨는 바로 이곳 영변에서 8백여 년

    중앙일보

    1982.02.20 00:00

  • (3027)비현실의 떠돌이 인생(24)김소운|구전민화를 찾아서

    그해 정월 초하루, 시대일보 문예난에 포석은 전면4, 5단의 긴시평을 쓰면서 맨 끝에 역시 시대일보에 실렸던 내 서타시 하나를 들어서「베를렌」이 부럽지 않다고 극구 찬양해 주었다.

    중앙일보

    1981.02.02 00:00

  • (8)-살을 깎는 외로움…독방생활 시작

    9월28일 아침 9시쯤 A B동 구 대장인 경찰대위가 와서 「하이탑」장군에게 짐을 싸라고 한 후 이를 지켜보고 서 있었다. 짐이라야 옛날 청계천 거지보따리만도 못한 가볍고 초라한

    중앙일보

    1980.06.18 00:00

  • (6)단란한 가정

    명랑한 성격과 애교넘친 얼굴, 착한 남편과 귀여운 자녀를 보살피며 끊임없는「유머」와 「위트」로 집안에 웃음꽃을 피우는 여주인공「블론디」. 박봉의「샐러티맨」이면서도 오직 가정을 아끼

    중앙일보

    1976.01.15 00:00

  • 낙방자의 영광|"낙심 말자…실패는 내일을 위한 디딤돌"

    『실패는 내일을 위한 디딤돌』-전기중학 입학자가 전국적으로 발표된 6일, 8만6천여 명의 어린 얼굴에는 실망의 어두운 그림자가 깃들였지만 『낙담은 하지 말자』 -내일에 밝아올 희망

    중앙일보

    1966.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