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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신카이 감독이 열었다, 동일본 대지진 치유의 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10일 누적 관객수 43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영화 흥행 1위를 눈앞에 뒀다. [사진 쇼박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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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세계'와 '애도'로 전세계 관객 사로잡다
'스즈메의 문단속' 중 한 장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사진 미디어캐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하 스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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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비행-강능원
김한수=자네는 이곳에 와서 그전보다 더 불행해졌다는 얘기로군 조민기=불행은 어떤 마지막 상태에 도달했을 때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역학적이 가치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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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05 내 마음의 책
"독자들이란 결국 그 자신의 책을 읽게 마련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 자신의 책을 쓴다." 이 세밑에 독일 현대문학가인 마틴 발저의 독서론을 잠시 음미해봅니다. 여러분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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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② 경기도 지사 후보
“지금 내리는 빗방울은 천안함 용사들의 눈물”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파라밀 요양원에서 한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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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래 타고, 출발~
툭 투둑. 며칠 동안 비가 내려요. 빗방울이 모여 콸콸콸 폭포가 되자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문을 두드려요. 꼬불꼬불 땅 밑 집이 잠긴 개미, 까슬까슬 가시가 젖은 고슴도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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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바람 부는 주말, 월요일 아침은 영하
제주 어제 시간당 80㎜ 폭우 제주도 지역에 폭우가 내린 18일 한림읍 일대에는 시간당 최고 80㎜의 많은 비가 쏟아져 우주전파센터와 주택 20여 채가 한때 침수되고 농경지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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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전망 좋은 방 ⑤ 리츠칼튼
[호텔제공] 프레지던셜 스위트룸 내부 17층 스위트룸 발코니에서 바라본 강남의 야경 [호텔제공] 리츠칼튼호텔(강남구 봉은사로 120)에는 다른 특급호텔에선 볼 수 없는 발코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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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국 돌며 자선 판토마임 “온정 모아 어린이에게 자전거 선물”
자전거로 전국일주 하며 주요 도시에서 판토마임을 벌이는 우근철씨. 100명의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변선구 기자] 세차게 쏟아지는 빗방울도 자전거를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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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 하마” 야수와 스릴 넘치는 ‘게임 드라이브’
얼룩말이 풀을 뜯는 케냐의 초원. 펼친 우산처럼 생긴 나무는 한낮에 동물이 쉬는 그늘막이다. 이런 나무의 상당수가 아카시아 일종이다. [사진 케냐 관광청] “냄새 나니?”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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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버지니아 사흘째 암흑 … 주민들 전기 찾아 피난살이
박승희워싱턴 특파원오늘로 사흘째다. 지난달 29일 밤 천둥·번개와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천재지변이 시작됐다. 바람은 겁이 날 정도였다. 우산은 펴 들자마자 구겨져 버렸고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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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얼굴 한 점으로 사진전
82㎡(25평) 갤러리에 달랑 사진 한 점. 대구 수성구 중동에 있는 갤러리 아소가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준초이 사진전을 열고 있다. 준초이는 그동안 주로 상업사진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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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눈 없고 귀 없는 나무처럼
김기택시인 손가락이 나무를 만진다. 두 팔이 나무를 껴안는다. 코와 입이 나무의 냄새를 마신다. 나무를 만지며 내려가던 손이 옹이에서 멈춘다. 옹이를 만지는 손이 깊이 생각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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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 슈만의 ‘Fantasie’
환상(幻想), 영어로는 fantasy, 독어로는 Phantasie, 프랑스로는 fantaisie라고 쓴다. 그런데 이 무엇도 아닌 다른 철자를 쓰는 경우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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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포인트 아이템] 비오는 날 즐거운 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신발장 안에서 거치적거리던 우산들이 막상 비가 오니 어쩌면 그리 찾기 힘들던지요. 우산을 사러 간 편의점에는 투명 비닐 소재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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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양주시 수동계곡 朴官洙씨
사람들은 견딜 수 없는 시련에 처하게 되면 으레 자연을 찾는다. 가장 자연적인 것에서 인간은 때로 초자연적인 힘의 존재를느끼게 되고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운 생명력을 갖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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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거는 깨달음 향한 아름다운 구속
18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桐華寺)를 찾았다. 이튿날이 하안거 결제(結制·안거를 시작함)일이었다. 주지 허운(虛韻) 스님은 “안거는 깨달음을 증득하기 위한 최소한의 아름다운 자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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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과꽃 향기"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던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소래포구 약간 못미쳐 자리한 만성농장의 야트막한 야산 곳곳에는 키작은 배나무 1천여그루가 하얀 꽃망울을 수줍게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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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써 한 풀고 가셨으면 좋았을걸 …"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고 최규하 전 대통령 안장식에서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이 들어오는 모습을 추모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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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나지 않는 유권자들/오택섭 고대 신방과교수(유세현장에서)
먹구름이 짙게 깔린 잠실벌엔 빗방울이 안경의 시야를 가린다. 24일 오후 2시. 송파구 중앙병원 옆 진흙밭에 마련된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유세장. 초대형 음향기기를 통한 10인조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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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1월 2일
서울.경기.강원 내륙엔 오후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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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캠페인 -양 형사의 하루
『따르르르』-. 지난 5일 새벽 4시. 자명종 우는 소리에 선잠을 깬다. 서울 K경찰서 양형사(41). 자정넘어 눈을 붙여 수마처럼 밀리는 졸음을 떨치고 세면을 하는둥 마는둥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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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7월3일
가늘어지는 빗방울 나흘째 장마비가 이어진다.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개겠으나 남부는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온다. 중부 내륙은 안개 끼는 곳도 많다. 아침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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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는 어느새 가을 한복판에
화장품 광고를 중심으로 TV CF가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대홍기획이 제작한 '나드리 사이버 21 립싸인' 광고는 긴 머리를 한 탤런트 최진실이 단풍나무 숲속 벤치에 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