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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임캡슐 1000년 1900~1999]
*** 미술 20세기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인 이중섭(1916~56)은 가난.광기.요절 등 '천재 신화' 를 이루는 요소를 고루 갖춘 화가다. 그의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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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카라타니 고진은…
1941년생인 사상가 카라타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도쿄대학 학부에서는 경제학,대학원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다. 젊은시절부터 문예비평활동을 하다가 70년대 중반부터는 예일.콜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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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과학자 17인의 생애를 통해 과학의 역사를 조명한 「2500년 과학사를 움직인 인물들」(창작과 비평사)이 출간됐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갈릴레이, 뉴튼, 와트, 다윈,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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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 김용옥씨 '…프로포즈' 출연 外
*** 김용옥씨 '…프로포즈' 출연 EBS 특강 '노자와 21세기' 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도올 김용옥씨가 내년 1월 1일 밤11시30분 KBS 2에서 방송하는 '이소라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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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강희안 '돌'
머물렀다 다시 떠나가는 것 있데 삐비꽃 안고 쓰러진 깊은 강 물결 소리 뿌리 밑 남은 힘으로 풀이 다시 일어나데 시간의 깊이로 묻힌 파란 달빛 그늘 아래 강물을 지고 가데 - 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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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기븐 선데이〉 크리스마스 흥행선두!
미식축구세계의 이면을 그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신작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가 크리스마스 주말인 12월 24일-26일의 3일간 북미 흥행에서 135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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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22. 디제라티 (digerati)
디지털 혁명의 영향으로 지식인과 권력 엘리트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19세기 말 제정러시아의 인텔리겐치아에서 20세기 말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 의 사파티스타(Zap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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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22. 디제라티
디지털 혁명의 영향으로 지식인과 권력 엘리트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19세기 말 제정러시아의 인텔리겐치아에서 20세기 말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의 사파티스타(Zap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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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교양지 '유림춘추' 창간 外
*** 교양지 '유림춘추' 창간 유도회총본부는 유교문화의 맥을 찾고 선비정신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문교양지 '유림춘추(儒林春秋)' 를 창간했다. 2000년 1월호를 창간호로 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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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 교수 '조봉암과 1950년대' 출간
한국 현대사 연구에서 공백기로 남아있던 1950년대를 본격적으로 조망한 학술서적이 출간됐다. 성균관대 서중석(한국사)교수가 상.하 두 권으로 펴낸 '조봉암과 1950년대' (역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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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천년 도전현장] "문화=돈" 아이디어 전쟁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J 호이징가는 인간의 속성을 ''유희적 인간'' , 즉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라고 갈파했다. 유사 이래 인간은 놀이와 함께 태어나 놀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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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30만부 20세기 최고기록 세운 이문열씨]
20세기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삼국지' 의 저자 이문열(51)씨. 20여 년 동안 가장 많은 고정독자를 가진 소설가로 그를 넘어서는 작가를 찾기 어렵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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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천년 도전현장] 6. "문화=돈" 아이디어 전쟁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J 호이징가는 인간의 속성을 '유희적 인간' , 즉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고 갈파했다. 유사 이래 인간은 놀이와 함께 태어나 놀이와 함께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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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천년 도전현장] 6. "문화=돈" 아이디어 전쟁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J 호이징가는 인간의 속성을 '유희적 인간' , 즉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고 갈파했다. 유사 이래 인간은 놀이와 함께 태어나 놀이와 함께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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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화랑가-이중섭.박수근전 침체된 화랑가에 위안
IMF 불황으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끝내 걷어내지 못했다. 대형 컬렉터인 주요 기업미술관이 예산을 삭감해 작업 구입이 별로 이뤄지지 않았고 수준높은 기획전 역시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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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미학,문화다원주의
'그것은 비상한 상상력이 연출한 설치미술이었다. 어떤 예술가도 그토록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지난해 7월 내한한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은 당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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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다시보기] 10. 문학
문학계는 올 한 해가 사계절이 아니라 침체와 모색의 회색빛 한 계절이었다. 문화시장의 패자(覇者)자리를 영상에 넘겨준 지 오래. 하지만 그런 비주류의 자리야말로 돌아봄과 되새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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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브레송 영화의 감동
"도스토예프스키가 러시아 소설이고 모차르트가 독일음악이라면 로베르 브레송은 프랑스 영화다"(장 뤽 고다르) "만일 영화감독들에게 노벨상이 주어진다면, 로베르 브레송은 이미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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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엘리엇 골든설
히치콕 감독과 콤비로 활동했던 영화음악가 허먼이 그랬던 것처럼,필요하다면 사이코 스릴러 영화에서 불협화음도 과감히 구사하는 엘리엇 골든설(45) .평소 존경하는 영화음악가로 허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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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서울 시간여행] 3. 여의도
87만 6백평의 동서로 긴 타원형 섬 서울 여의도. 여의도는 60년대 말 모래벌판에서 70년대 개발의 역사를 거치며 오늘날 한국 정치 및 금융.증권의 1번지로 자리잡았다.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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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소식] 안애순씨 춤비평가상 수상 外
*** 안애순씨 춤비평가상 수상 한국춤비평가회(회장 김태원) 는 현대무용가 안애순씨를 제4회 춤비평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비평가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21회 서울무용제에서 공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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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다시 보기] 9. 미술
IMF 불황으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끝내 걷어내지 못했다.대형 컬렉터인 주요 기업미술관이 예산을 삭감해 작품 구입이 별로 이뤄지지 않았고 수준높은 기획전 역시 찾아보기 힘들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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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엘리엇 골든설
히치콕 감독과 콤비로 활동했던 영화음악가 허먼이 그랬던 것처럼,필요하다면 사이코 스릴러 영화에서 불협화음도 과감히 구사하는 엘리엇 골든설(45) .평소 존경하는 영화음악가로 허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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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벗기고 싶다' 출간 교수 비판 교수 현택수씨 인터뷰
"전과자가 사기치면 사기꾼이고 교수가 사기치면 사기꾼이 아니란 말인가. " 교수로 임용된 지난해부터 교수사회에서 학자적 양심이 없다고 판단한 이들에 대해 '사기꾼 교수' 란 맹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