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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년 개혁속도 내고 수첩 밖 인물에도 눈 돌리길”
“집권 3년차인 올 상반기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시기다.” “임기 내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으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첩 속 인물이 아니라, 잘 모르더라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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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이회창 평행이론’ 깨려면
을미년 설 민심의 풍향계는 요동치고 있었다. ‘골수 여당’ 성향의 친척들마저 이구동성으로 ‘다음(대선)엔 정권이 바뀔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16∼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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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문재인이 '이회창 평행이론' 깨려면
을미년 설 민심의 풍향계는 요동치고 있었다. ‘골수 여당’ 성향의 친척들마저 이구동성으로 ‘다음(대선)엔 정권이 바뀔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16∼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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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년 개혁속도 내고 수첩 밖 인물에도 눈 돌리길"
“집권 3년차인 올 상반기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시기다.” “임기 내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으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첩 속 인물이 아니라, 잘 모르더라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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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비방했다고 벌금 200만원?
▲ 중앙 포토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한 비판 글을 SNS에 게재한 의사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그러자 전국의사총연합은 “부당하다. 의사의 법적 투쟁을 적극 돕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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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헛헛한 속을 달래줄 진국 한 사발
하동관 김희영 사장은 매일 600~700인분 곰탕을 끓인다. 지름 2m가 넘는 대형 솥에서 곰탕 국물을 낸다. “국밥은 한식을 대표하는 맛이에요. 우리 말에만 있는 ‘시원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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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 시대’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8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이주영 의원을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고쳐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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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새누리당 독립과 박근혜 레임덕
이철호논설실장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고약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유승민이 압도적 표차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머쥔 것이다. 정치판에서 박근혜가 싫어하는 정치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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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해 창문있는 집 살고 싶다” … 청년 주거빈곤층 139만명
20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달팽이집. 부엌·욕실 등을 함께 쓰는 셰어하우스다. 최정동 기자 서울 정릉동에 있는 한 고시원의 방. 5.5㎡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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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반지하 탈출 못하자 결혼·출산 포기로
#충남 홍성 출신인 A씨(26)는 서울의 한 사립대 휴학생이다. 그가 사는 곳은 노량진역 인근 고시원 지하방. 빛이 들지 않는 냉기 서린 방은 두 팔을 뻗으면 양쪽 벽이 손에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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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홍문종 vs 유승민·원유철…복식 대결, 두 팀 모두 '영남+경기' 안배
다음달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의원 조(組)와 유승민·원유철 의원 조의 ‘복식대결’로 치러진다. 최근 신박(新朴)으로 불리기 시작한 이주영(4선·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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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홍문종 vs 유승민·원유철 … 복식 대결
다음달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주영·홍문종 의원 조(組)와 유승민·원유철 의원 조의 ‘복식대결’로 치러진다. 최근 신박(新朴)으로 불리기 시작한 이주영(4선·경남 창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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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만 하면 무슨 자치 … 필요하면 세금도 만들 수 있어야"
“이게 말이 되나.” 손가락으로 짚어 보인 조직도에는 ‘바이오·환경국’이란 이름이 있었다. 이시종(68) 충북도지사가 말을 이어갔다.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업무와 환경 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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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실 사학은 스스로 문닫게 해주셔야죠
박경미홍익대 교수·수학교육학 학창 시절 배웠던 도형 내용의 대부분은 기원전에 정립된 유클리드 기하학이다. 2000년 가까이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던 유클리드 기하학은 19세기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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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 산실] 장안대학교 外
차세대 경쟁력은 차별화·특성화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창의력이 강조되면서 남과 다른 기술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에선 기존 학문을 다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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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균 분양가 도별 격차 3.5배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지난달 17개시도 중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가장 낮은 지역인 전남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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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적기에 대응" 발언에 금융시장 출렁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 김기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년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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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놓치면 개혁 못 한다" 친박계도 가세한 인적쇄신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11일 대구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를 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잘돼야 우리나라가 잘되지 않겠느냐”며 “도와주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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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올해 여의도 움직일 키 플레이어 10인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평화와 순종을 뜻하는 양의 해라고 해서 정치권 인사들이 ‘온순’해질 리는 없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 3년차이자 실질적으로 19대 국회의 마지막 해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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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이상과 섹스한 당신, '이것' 조심하세요!
간경변증·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C형간염이 유독 부산·전남 등에서 맣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분석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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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기부채납 완화…조합들 “실효성 있는 거 맞아?”
[황정일기자]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할 수 있는 부지 기부채납(공공기여)이 올 들어 전체 사업면적의 9% 이내로 제한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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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H5N1에서 H5N8으로 레짐 체인지 이유는
개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육류들이 거래되는 경기도 성남 모란 민속시장이 지난달 29일 50년 만에 처음 문을 닫았다. 이곳에서 판매 중이던 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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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먹고 싶다
동해와 홍게 흔히 바닷가에서 해물을 먹는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것에 대해서도 그렇듯) 해산물의 세계를 잘 모른다. 어디서든 광어나 우럭만 먹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러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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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금 유예, 분양가 상한제 폐지 … 재건축 시장 훈풍
초과이익 환수가 3년간 유예되고 소유 주택수만큼 새 아파트 공급이 허용돼 새해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사진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낡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개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