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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브람스 … 춤으로 달구는 여름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지 국립발레단 단장, 정명화·정경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왼쪽부터). [연합뉴스] 제9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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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모차르트
눈에 띄는 모든 것이 쓸쓸한 만목소연(滿目蕭然)의 계절. 가을은 깊다. 특히 도시에서의 가을은 유난히 깊고 쓸쓸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쓸쓸함을 채워 줄 것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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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유진 우고르스키, 콘스탄틴 리프시츠 듀오일시 2월 19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 02-599-5743러시아의 신예 바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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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용배 “난 언제나 피아니스트였다”
5월 독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씨. 실내악·협연 무대엔 섰지만 독주회는 9년 만이다. 브람스 소나타 세 곡을 연주한다. [김태성 기자] “나는 언제나 피아니스트였고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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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즐기는 연말 공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오붓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온 몸이 들썩이는 흥겨운 뮤지컬, 맑고 고운 선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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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피터 앙거만전=신표현주의적 화풍으로 독일 회화사에 획을 긋고 있는 작가 피터 앙거만의 첫 국내 전시. 따뜻한 인간미와 간단명료함이 있는 그의 그림은 예술이론 등 전문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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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양화씨 국제듀오콩쿠르 3위
피아니스트 조양화씨(27.사진)와 이화여대음대 2학년에 재학중인 최민정양(21)이 지난 9일 일본 도쿄의 카잘스홀에서 열린 국제듀오피아노협회(IPDA)주최 제2회 국제듀오피아노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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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화합의 선율로 정명훈 유엔 지휘한다
세계 각국은 ‘유엔’이라는 음악을 연주하는 다양한 음색의 악기다. ‘유엔 데이 콘서트’는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자리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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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터.조수미.크레머 세계정상 무대 줄이어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인들의 서울 무대가 줄을 잇고 있어 가을음악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 클래식 연주무대의 서장을 여는 인물은 「독일 음악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바이얼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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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내한공연 가진 아이작 스턴
『가끔 피곤하긴 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공연을 벌이고 있는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신화」 아이작 스턴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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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엔 브람스 교향곡이 최고
『편두통에는 브람스의「교향곡 4번 e단조」,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베르디의「아이다」중 개선행진곡을 들으세요.일조량이 적고 주변이 삭막한 겨울철에 주부들을 괴롭히게 마련인 우울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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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유명 기악곡에 가사 실어 노래한다
자신을 신이 내려준 미성(美聲)의 소유자라고 상상해보자.또 자신이 좋아하는 교향곡이 여럿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아름다운 선율에 가사를 붙여 열창하고픈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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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동문음악회
연세대 창립 1백10주년 기념음악회.소프라노 양예경,테너 강무림,바리톤 김관동(사진),피아노 한영란,연세대 동문오케스트라(지휘 최승한)가 출연한다. 연주곡목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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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합스부르크 ‘제국 카페’는 지성의 산실
프로이트·루카치·비트겐슈타인·슘페터·말러·마흐·후설·만하임·클림트·쇤베르크의 공통점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역사학 교수를 역임한 윌리엄 존스턴이 내놓은 답은 ‘합스부르크 제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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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자랑 보로딘 현악4중주단 창단50주년 기념앨범
러시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보로딘 현악4중주단이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을 내놓았다. 이 음반은 보로딘 4중주단이 93년 멜로디아를 떠나 텔덱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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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장 이브 티보데
□로미오와 줄리엣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소프라노 루스 안 스웬손이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아 녹음한 오페라 음반.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뮌헨방송 교향악단과 바이에른방송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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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임종필 듀오콘서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교수로 재직중인 이성주(바이올린.),임종필(피아노)씨의 듀오 콘서트가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성주씨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도로시 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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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로포비치 첼로독주회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로스트로포비치(69.사진)의 내한독주회가 6월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지휘자.반주자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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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샤프란 첼로콘서트
다니엘 샤프란(73)은 로스트로포비치와 쌍벽을 이루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러시아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19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2일 오후7시30분 대구 경북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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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즐 케네디가 연주하는 재즈
『베토벤과 브람스를 마무리했으므로 나는 클래식 이력의 한 정점에 다다른 셈이다.이제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날 것이다.』 92년 바이올린계의 이단아 나이즐 케네디는 이런 고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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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고국연주회 갖는 피아니스트 윤기선씨
『연주생활 65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이번 연주가 어떤 평을 받을지 알수없지만 제가 살아온 72년의 세월이 담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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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두번째 내한공연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뒤를 잇는 소련출신의 이스라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42)가 88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에 온다.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5월7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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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공연으로 살펴본 오케스트라의 국제정치학
내년 2월로 예정된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ㆍ미 수교의 서곡인가. 아니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음악무대인가.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11일 뉴욕 링컨센터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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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혜정
연습하느라 시간이 없지만 짬을 내어 시내에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수영도 해요.』 피아니스트 김혜정(29).그녀는 무대 리허설 중이었다.인기척을 냈지만 연습 삼매경에 빠져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