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다니엘 샤프란 첼로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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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다니엘 샤프란(73)은 로스트로포비치와 쌍벽을 이루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러시아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19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2일 오후7시30분 대구 경북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내한공연에서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첼로소나타 d단조』,브리튼의 『첼로 소나타 C장조』,알프레드 슈니트케의 『고풍스런 모음곡』등을 연주한다.이중 소나타를 제외한 곡은 모두 자신이 직접 편곡한 것.
50년 프라하콩쿠르에서 로스트로포비치와 공동우승을 차지한 샤프란은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여러차례 역임한 바 있다. 1630년 제작된 안토니오 아마티 첼로로 연주한다.피아노 안톤 긴즈버그.1만~5만원.(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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