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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2시가 되자 꽉 찼다. 신인섭 기자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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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한 개인
용(龍)이 나오던 개천들 대부분이 복개 공사로 덮인 지금, 용의 일족으로 한 세상 맘껏 날아보려다 ‘억울하게도’ 성희롱 파문으로 급추락하고 있는 한 인사를 본다. 아니, 아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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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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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날로그가 살아 있는 곳 … CD 디자인에선 음악이 들린다
인디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의 2005년 창립작 ‘관악청년포크연합회’(김기조, 사진 위), ‘다이나믹 듀오’의 2011년 앨범(김대홍). [사진 지콜론북]“‘음악을 시각화한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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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이탈리아 여행의 재미, 역 주변 작은 카페 찾는 것
고급 단종 원두를 갈아 필터에 내려마시는 스페셜티 드립 커피, 분쇄 원두를 찬물에 천천히 여과해 마시는 더치커피, 달콤한 크림을 얹은 비엔나 커피…. 한국인이 하루 두 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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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과 발산' 수학공식 같은 노래 부르는 9와 숫자들
서울 합정동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만난 9와 숫자들. 우상조 기자 9043.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아시는지. 바로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이다. 2009년 1집 ‘9와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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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쇼케이스 보고 전시도 구경 22일부터 ‘인디 음반 축제’
‘제6회 KT&G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에 참여하는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 [사진 KT&G 상상마당]마켓·전시·쇼케이스가 결합된 대규모 인디 음반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교동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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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병명은 만성적인 후회~라고 외치는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은 “노래가 제법 쌓여 전곡을 정주행하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Duck(3), 유정목(0), 송재경(9), 꿀버섯(4). 우상조 기자 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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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글로벌 기업 최연소 여성임원, 정태희 전무가 귀띔하는 면접의 비밀
by 유지현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면접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 대학에서는 어떤 사람을 뽑을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면접을 치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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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잇는 헬로루키는 누구?
음악과 영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밴드 실리카겔.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대희, 김민수, 김한주, 구경모, 최웅희, 김건재. 김민영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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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관객 "한 곡 더" … 황홀했던 영국의 여름 밤
5인조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지난달 30일 새벽,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섰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객들은 한국어 노래에도 앵콜을 외치며 열광적으로 음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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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홍대 주변 인디 레이블
서울 홍익대 주변은 대한민국 인디밴드의 분만실입니다. 뮤지션의 꿈을 품은 젊은이들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대부분 영세한 음반사에서 가까스로 앨범을 내는데, 판매량도 시원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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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의 서태지 … 떴다 ‘장교주’
‘인디계의 서태지-.’ 독특한 창법과 직설적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장기하(맨 왼쪽)와 얼굴들’. 선글래스를 쓰고 있는 이들은 코러스팀 ‘미미 시스터즈’. [붕가붕가 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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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냅다 질러서 사람 확 끄는 매력
장기하와 얼굴들이 “음악을 만들 때 중요한 건 재미”라며 윗옷을 벗고 발랄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현호(드럼)·이종민(키보드)·장기하(보컬·기타)·정중엽(베이스)·이민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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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르는 게 아니라 다르게 부른다
금언이나 좌우명을 이마에 달고 살지는 않는다. 유치하니까. 그래도 가슴을 치며 오래 담기는 한마디가 간혹 있다. 근년에도 그런 한마디, 아니 두 마디가 있다. ‘우리는 잘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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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 국제중재 변호사의 출장의 기술
법무법인 태평양 김갑유(56·ICC국제중재법원 부원장) 변호사는 기업 간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30년 차 베테랑이다. 1년에 15회 이상 출장길에 오르고 200일을 해외에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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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의 바흐 감상하고…서경덕·손석희와 대화도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5월 성모성월 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들어 있는 가정의 달 5월은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각별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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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장기하’를 못 읽는 정치
나도 드디어 검정 선글라스를 벗은 ‘미미 시스터즈’의 맨 얼굴이 궁금한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됐다. 미미 시스터즈가 침묵을 깨고 말을 하는 순간을 고대하게 됐다. 신문사 후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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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연 기자 조전혁 의원은 1960년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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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뜨고 … 장기하 날고 신났다, 홍대앞 인디밴드
‘장기하, 너만 잘나가냐!’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열린 장기하 소속 레이블 ‘붕가붕가 레코드’의 공연 제목이다. 취지는 이랬다. “장기하의 성공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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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과 몸 흔들고…'짜릿한' 피서
2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록페스티벌’ 현장. [CJ E&M] 무더운 여름의 피서라면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테지만 우리가 해수욕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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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 끓는 무더위, 축제의 바다서 식힌다
1 2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록페스티벌’ 현장. [CJ E&M] 무더운 여름의 피서라면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테지만 우리가 해수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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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 초식형, 강렬한 육식형 … 온갖 음악의 공존지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0일 홍대 앞 클럽 ‘M2’에 모인 1000여 명의 사람이 일렉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자정부터 붐비기 시작한 클럽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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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아우구스티누스 外
[인문·사회] 아우구스티누스(피터 브라운 지음, 정기문 옮김, 새물결출판사, 880쪽, 3만8500원)= 바울·루터와 함께 기독교 발전에 공헌한 아우구스티누스(354~430)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