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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조선」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울 터|현대조선 정주영 회장
한마디로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지난 연초엔 상오 4시께 혼자「지프」를 몰고 현대조선현황을 돌보다가 짙은 안개 때문에 바다에 추락, 구사일생의 고비를 넘긴 적도 있다. 물론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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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의 조선학적 복원|김재근 교수 (서울대공대) 발표·논문
서울대공대의 조선학계권위인 김재근 교수는 이제까지 복원한 거북선 귀선의 구조와 크기 및 선형에 대해 일부 수정 해명하는 논문을 발표 ,아산현충사와 기타 지역에 비치한 모형들을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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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3)
김옥균이 첫발을 디딘 곳은 일본 땅 구주의「나가사끼」. 이후 10여년간 도합 네 차례(망명포함)에 걸쳤던 일본체류기간 중에 그의 발길은 일본 전토를 거의 빠짐없이 누볐다.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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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일색…「하와이」의 첫밤
【호놀룰루=이원달·박정수 특파원】1백17일의 표류 중 한국 수산 개발 공사 소속 월미306호 (선장 서정일·32)에 의해 구조, 지난 14일 「호놀룰루」에 도착한 영국인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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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세 추정 붉은 거북 발견
【부산】8일 상오11시께 김해군 오지면 앞 신자도 모래바다에 3백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 붉은 거북이 1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철새도래지 실태조사에 나섰던 동아고등학교 조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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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횡단 「요트」고래와 충돌 전복|월미호, 베일리 부부의 「표류 백17일」 타전해와
「요트」로 태평양을 횡단하다 조난, 표류 중 지난달 30일 우리 나라 수산 개발 공사 소속 월미 306호 (6백20t·선장 서정일·32)에 의해 구조된 영국인 「M·C·베일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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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6명 거북선 수색작업
【부산】부산「스킨·스쿠버·다이빙·클럽」회원인 이영휸씨 (32·부산시충무동2가32) 등 회원 6명은 오는 7윌1일부터 임진왜란 때 하남 고성 앞 바다에 수장됐을지도 모를 거북선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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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두루미·황새
병풍을 두른 듯이 아름답다. 일군의 두루미가 너울너울 날아간다. 수평선을 박차고 나(비)는 모습은 사뭇 조춘의 율동을 느끼게 한다. 맑은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하늘을 나는 황새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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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연구』 어디까지 왔나|28일은 충무공 탄생 427주…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금년은 한산대첩 3백80주년. 임진왜란 때 바다 싸움터에서 혁혁한 전과를 기록하게 한 거북선은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원형이 소상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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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김찬삼 여행기|섬 경기 좌우하는 한국 선단 어획고
이 사모아 섬에서 우리 나라 어부며 선원들의 생활을 살피면서 문득 느낀 것은 이조 때의 시인 고산이 노래한「어부사시사」였다. 이렇듯 먼 이국에 와서 1년 내내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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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칠천량 해협
【진해=최규장 기자】진해 앞 칠천량 해협에는 민족의 슬기와 얼과 같이 일컬어지는 거북선의 잔해가 건져질지도 모른다는 설렘에 부풀어 있다. 때마침 지난 8월 14일은 이 충무공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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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탐색작업
남해 칠천도 앞 바다에선 지금 거북선 탐색작업이 진행중이다. 그림으로나 상상하던 거북선의 실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흥분을 자아낸다. 불과 3백 74년전의 유물하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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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개의 화폭에 담은 충무공의 일대기 십경도10개월만에 완성
현충사본전 벽면에 걸릴 이충무공 십경도가 완성돼 오는 28일 제4백25회 탄신일에 첫선을 보인다. 충무공의 일대기를 십경으로 구분, 일생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극적인 장면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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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나이 김정남씨 귀국
『반갑습니다. 뭐라고 감사하다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읍니다.』거북이등에 업혀 표류14시간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김정남씨(27)가 9일낮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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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를 차"
【샌피드로 (캘리포니아주) 30일 UPI동양=본사특약】거북이를 타고 바다에서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김정남씨는 30일 소문을 듣고 몰려든 수많은 선원과 기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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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등에 업혀 15시간표류
남미의 「니카라구아」근해를 항해중이던 「리베리아」화물선의한 한국인선원이 갑판에서 실족, 바닷속으로 떨어져 익사할뻔했으나 거대한 거북의 잔등에 매달려 15시간이나 표류한후에 그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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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보는 인류의 도약
「암스트롱」은 달뒤에서의 역사적인 첫마디로 『이것은 한인간으로서는 작은 제1보이나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다. 달표면은 잔모래와 같은 입자로 덮여있다. 걷는데 조금도 불편한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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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다로"
지난 15일 전남 여수 앞 바다에서 어부 김만균씨(43)가 잡아 창경원에 보냈던2백살 짜리 암 거북이 12일간의 동물원 생활을 마치고 29일 낮 인천 앞 바다 팔미도 근해에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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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유례없는 해중능침
문무왕의 해중능침은 지상의 모든 무덤 양식과 달라, 세계에 유례없는 구조다. 바다에 장사하는 법엔 화장한 재를 홑뿌리는(산골)데도 있으나, 이 경우는 바다 위에 솟아있는 암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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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천3백년
신라때의 옛 절인 감은사(경북 월성군 양북면 용당리) 터에 『거북이가 있다.』는 풍문이 돌았다. 신라 5악 조사단(단장 김상기 박사)은 5월초 감은사가 있는 용당산 일대를 뒤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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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30대 문무왕 해중릉 발견
【경주=이종석·최기화 기자】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재위661∼680)의 능이「신라5악 학술조사단」(한국일보주관)에 의해 15일 경북 월성군 양북면 봉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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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새 번영의「터전」…바다는
3면의 울타리가 「바다」라 했다. 바다는 우리에게 번영을 주는 전위영토-. 풍부한 수산자원의 밭과 해운의 길이 되는 삶의 터전이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평화선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