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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영남 의원들, 수도권 험지 와라…낙선자와 지옥 체험을" [화제의 당선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무실 책상마다 산더미같은 자료 뭉치가 빼곡했다. 김성룡 기자 보수 정당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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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3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13일 현재 38일째 이스라엘의 보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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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 보수요구 번번이 묵살/창선대교 붕괴 예고됐었다
◎부산 국토관리청 눈가림 점검/한달만에 “폭삭”… 1명 사망 【남해=김형배·김상진기자】 1명의 사망자와 1만명 섬주민들의 고립상태를 몰고온 경남 남해군 창선면 창선대교 붕괴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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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량붕괴/어제 경부선 동탄1교 확장현장서
◎오산∼용인 지방도로 7시간 불통 【오산=정찬민기자】 28일 오전 10시1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43㎞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경부고속도로 동탄1동(길이 35m·폭 20m)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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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름 휴양지 별미집 - 강원.동해 일대 (1)
동해는 인자한 부처님이며 거룩한 하나님이시다.남해나 다도해처럼 오밀조밀,아기자기한 아름아움은 없지만 눈앞에 걸리적거리는 것 없는 툭 터진 동해를 바라보노라면 하나님 앞으로 한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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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폭우에 태안군 33채 침수 … 대전선 20대 급류 휩쓸려 실종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다소 수그러진 사이 이번에는 물폭탄이 대전, 충남과 전북, 경북 지역을 덮쳤다. 12일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충남 태안에 384.5㎜의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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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잠 못 이룬 군산
13일 새벽 내린 폭우로 군산시 소룡동 샹떼빌 아파트와 산북동 주공 아파트 주변 산 비탈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밀려온 토사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차량 30여대가 뒤엉키고 일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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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페북 생중계하던 美여성, 급류에 휩쓸려 사망 [영상]
린다 아몬드(왼쪽)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15분쯤 창밖 홍수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출처 페이스북 미국 테네시주에서 홍수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전송하던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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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간사이 공항 취재기] "오늘 육지 밟을수는 있나"···간사이 공항은 지옥이었다
“거긴 못 들어가요. 공항에서 나올 수만 있고, 들어가지는 못한다고 들었어요.” 간사이(關西)공항으로 달려가던 중 통화한 오사카(大阪)총영사관 관계자의 말은 실제 현장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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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혼수상태 열흘…열 손가락이 사라졌다
“27살이었던 그가 28살이 될 가능성은 희박했다." 1991년 5월 22일 북미 최고봉 데날리(6194m). 봄 등반시즌의 절정기였다. 김홍빈은 5500m 지점의 텐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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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비관주의자보다 더 위험한 낙관주의자
긍정의 오류 로저 스크루턴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296쪽, 1만5000원 도박꾼과 선거꾼이 지닌 공통점이 있다. 노름꾼은 다른 사람들은 다 잃어도 자기만은 딸 것이라는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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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버스송' 인터넷 확산
'안티(Anti) 버스송'이 등장해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의 새 교통체계 시스템에 분노한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노래는 60년대 서수남.하청일 씨의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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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해운대 초고층은 6.5 내진설계…흔들리는 게 정상
1978년 계측 이후 사상 최대 강진(규모 5.8)이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하자 전국이 ‘지진 공포’와 동시에 각종 괴담에 빠져들고 있다. 뒤늦은 지진 통보 등 정부의 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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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나라 두 동강 낼 엘리트 카르텔
홍승일논설위원신문·방송 뉴스에서 시내버스에 관한 생활기사가 확 줄어든 건 1990년대 들어서다. 마이카 시대를 맞아 자가용족 기자가 늘면서 버스가 언론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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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유명인들의 이혼사유 '성격 차이'는 대외용 멘트
이혼사유로 '성격차이'가 가장 많지만, 애당초 서로의 성격 차이를 모르고 결혼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중앙포토] 요즘 남부러울 것 없을 것 같은 유명인들의 이혼이 종종 얘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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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람길 잇단 윤화/부여/버스승용차 충돌 6명 사망
◎한강다리 빙판 한밤 귀가 소동/중부 폭풍호남엔 대설주의보/서울 새벽 영하 6도 폭풍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1일 오후부터 몰아친 한파로 전국의 도로가 빙판을 이룬 가운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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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 호우…82명 사망·실종
【나주=임시취재반】영산강이 26일 범람, 영산포 역사가 물에 잠기는 등 시가지일부가 침수되고, 특히 하류 쪽이 크게 넘쳐 전남 최대곡창인 새끼내들 등 나주평야가 침수됐다. 25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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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關西대지진 참사현장 표정
○…피해자 구조를 위해 자위대 병력 9백여명이 17일 밤늦게고베(神戶)市에 도착,구조인력은 3천명을 넘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 작업은 18일오전에야 본격화. 구조작업을 위한 합동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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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가는 생명들 어찌 할거나"|화재로「희망의 전화」반납 의정부 황금남씨
「지금 거신 전화는 결번이오니 다시 확인하고 걸어 주십시오」(0351)41-1600,「희망의 전화」가 불통이다. 85년 10월 개통이래 꺼져 가는 수백 여 생명을 구한 희망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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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에 가스마저 끊겨 고층아파트 "물난리 3중고"
밥 짓고 마실 물도 없다. 전기가 끊겨 칠흑같은 어둠속에 엘리베이터마저 움직이지 않아 어린이·노약자들이 10∼15층까지 걸어서 오르내린다. 삼복 무더위속에 선풍기·냉장고는 「빛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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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지하 통신구가 궁금하다
파리에 그 유명한 하수도가 있고 로마에 카타콤베가 있다면 서울엔 지하 통신구가 있다. 시궁창 냄새가 코를 찌르거나 인골이 쌓여 있는 으스스한 지하통로가 아니다. 한국을 'IT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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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텅 비고 쇠파이프 든 청년들 시내 누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수도 카이로 중심부에서 군용 장갑차 위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태양과 어울려 시위대가 승리를 환호하는 듯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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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魔에 찢긴 '프라하의 유산'
1968년 소련의 탱크를 맨몸으로 막아냈던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체코 수도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에 있는 국립박물관 전면에는 흥미로운 현수막이 하나 걸려 있다. 청색 바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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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짧은 … 그러나 소중한
나는 엄지발가락을 바라본다. 첫 문장을 쓰는 일은 어렵다. 그것은 작가 윤이형이 쓴 아름다운 에세이 ‘오지심장파열술을 다시 떠올리며’에 나오는 것처럼 고통스럽게 엄지발가락을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