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엽충 필두로 화석 ‘노다지’ … 5억 년 전 생명 빅뱅?
피카이아(pikaia). 빠르게 헤엄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척삭(나중에 척추로 발전)을 갖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 생물이 오랜 세월 다양한 진화 과정을 거쳐 인간으로 진화했다
-
'하나부사'가 아닌 '금강초롱'으로 …
‘금강초롱을 사랑하는 모임’ 멤버들이 강원도 평창의 야생화밭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준혁 경희대 교수, 수원환경운동연합 김현희씨, 이향재씨, 안민석 의원, 권용택 화백, 이동렬 중앙
-
[대학평가] '세계 1%' 논문 서울대 약리학 6위 … KAIST 공학 33위
한양대 ERICA 캠퍼스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병주 교수(오른쪽)가 휴먼로보틱스 연구실에서 혀뿌리암·임파선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로봇을 실험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한강의
-
[조현욱의 과학 산책] '인체 곰팡이 지도' 작성됐다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편집주간사람의 피부에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곰팡이의 종류를 밝힌 최초의 지도가 만들어졌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인간지놈연구소와 국립암연구소의 공동
-
[이규연의 시시각각] ‘1억 호두’ 멋진 인생 이모작
이규연논설위원 ‘1억 호두’는 전남 장흥의 귀족호두박물관에 있다. 100평 규모의 박물관에 일각에서 육각까지 별별 모양의 호두가 전시돼 있다. 호두는 보통 쪼갰을 때 두 조각으로
-
내 몸의 주인은 나 … 통하면 아프지 않다
경남 산청군에 조성중인 동의보감촌 속 힐링 타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 맞춰 오는 9월 6일~10월 20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린다. 『동의보감』
-
한국과 이런 인연이? '성탄절 트리의 진실'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마켓에서 엄마와 아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고르고 있다. ‘코리안 퍼’는 미국과 유럽에서 트리로 인기가 높다. [디트로이트=이재승 통신원] 다음 주는 기다리던
-
천호지서 신종 박테리아 발견
안태영(사진)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가 학계에 등록되지 않는 신종 박테리아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태영 교수 연구팀은 단국대 인근 천호지에서 새로운 박테리아를 분리해 연
-
울릉도 ‘섬말나리’ 다 어디 갔니
울릉도 섬 한가운데 솟은 성인봉 정상의 턱밑에서 멸종위기 식물인 섬말나리가 집단으로 확인됐다. 6년째 섬말나리 생태를 조사하고 있는 경북대 임기병 교수는 “5년 전과 비교하면 개체
-
백두산 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 한 핏줄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들여온 백두산 호랑이 한 쌍이 대전 오월드에 둥지를 틀었다. 이 호랑이들은 시베리아 호랑이의 특징인 황갈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프리랜서=김성태]한국 호랑이
-
어디서 왔니? 이 땅서 처음 보는 식물 셋
우리 땅에서 자라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던 식물 3종이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2일 한반도 미기록 식물 3종이 제주도·울릉도·안면도에 자생하고
-
평생 75만 마리 나비 채집 … 전쟁 때도 피난 안 가고 표본 지켜
석주명(石宙明·사진)의 별명은 나비박사다. 42세 짧은 생애에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관련 논문 128편을 썼다. 한국 나비의 분류학을 정립하고, 분포도를 작성했다
-
[장대익 ‘다윈의 정원’] 다윈에게 양보한 월리스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1858년 6월 18일, 다윈은 여느 때처럼 서재에서 편지를 읽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간다. 급기야 창백한 얼굴로 자기 방으로
-
방재욱 생물과학협회장 취임
방재욱(63·사진) 충남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교수가 6일 한국생물과학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한국통합생물학회·한국생
-
한반도 근해 48년간 1.3도 상승, 물고기에겐 ‘열탕’ 수준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
[책꽂이] editorial 外
문학·예술 ◆editorial(이건수 지음, 북노마드, 340쪽, 1만6800원)=미술전문지 월간미술 편집장이 1997년 4월부터2001년 4월까지 169개월간 쓴 후기와 에디토리
-
[Campus Now] 고 서정우 하사 유가족에 성금 外
고 서정우 하사 유가족에 성금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순직한 고(故)서정우 하사(단국대 법학과 1년)의 모교인 단국대 구성원들이 성금 2277만원을 모아 유가족에게 전달한다. 이
-
[열려라 공부] 기대에 못 미치는 수능 성적표 받은 후배들에게
수능 성적표가 나왔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자신에 대한 실망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한숨만 나온다. 17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지만, ‘원서 넣어봤
-
[BOOK] 바나나는 풀이다, 선악과다, 슬픈 역사다
바나나 댄 쾨펠 지음 김세진 옮김, 이마고 356쪽, 1만5000원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라면 의아해 할 이들이 많겠다. 지금이야 지천으로 널렸으니까.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렇지
-
곰취·동의나물 이렇게 구분하세요
곰취(식용·위)와 동의나물(독초·아래). [중앙포토]“곰취와 동의나물 사진이 뒤바뀐 거 아녜요? 우리 동네에선 산에서 뜯어온 곰취로 쌈도 싸 먹고 간장에 절여도 먹는데, 이거 헷갈
-
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9 - 진화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더구나 24일은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150년이 되는 날입니다.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
넓적뿔꼬마새우류 신종 경남 남해서 세계 첫 발견
국립과천과학관은 ‘넓적뿔꼬마새우류’ 신종(사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사실은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갑각류학회에서 학회에 보고된다. 신종
-
농사일 아르바이트 … “땀의 의미 배워요”
15일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 윤희철(73)씨 소유 160㎡ 규모의 비닐하우스. 하루 전 내린 폭우와 강풍으로 철제파이프가 휘고 비닐 곳곳이 찢어졌다. 윤씨 혼자서는 고치기 어려웠다
-
죽음만 기다리던 말기 전립샘암 환자 3명이
죽음만 기다리던 말기 전립샘암 환자 3명이 최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면역치료제와 호르몬요법을 병용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해 암세포가 사라지거나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