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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 그러나 뜨거웠던 6월 우린 행복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8분 만에 수아레스에게 선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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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와 1대1’ 두 차례 결정적 찬스만 살렸어도…
한국의 이청용(왼쪽)이 후반 23분 우루과이 수비수 루가노(왼쪽에서 둘째)를 제치고 헤딩슛,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청용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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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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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도 붉은 악마 막지 못했다… 전국에 180만 인파 운집
빗줄기도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이 펼쳐지는 26일,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한 거리 응원 장소엔 낮부터 붉은 옷을 차려입은 응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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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 넘으면 4강도 해볼 만
우루과이만 이긴다면 4강도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다. 한국이 26일(한국시간) 16강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으면 다음달 3일 미국-가나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무엇보다 강호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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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부젤라도 ‘메이드 인 차이나’
23일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의 한 중소기업 공장에서 동네 아이들이 막 생산된 부부젤라(남아공 전통 악기)를 불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월드컵에서 판매되는 부부젤라의 9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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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첫 원정 16강 진출 순간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휘슬이 울리자 태극전사들은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3차전 결과를 알고 있는 듯 바로 탄성을 쏟아냈다.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나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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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
한국 축구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약속의 땅' 더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태극전사들이 불면을 밤을 보낸 전 국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마침내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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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말잃은 중계방송 …北주민들 결과도 몰라
어젯밤 북한 전역에 북한과 포르투갈 경기가 생중계 됐습니다. 북한이 월드컵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44년만에 갖는 리턴매치에 북한의 중계진은 포르투갈의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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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더반 결전’ 3가지 변수
적벽대전은 바람이 승패를 갈랐다. 때로는 사소해 보이는 외적 변수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진영 선택권을 얻은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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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홍수환 선수가 ‘챔피언 먹은’ 더반서 첫 원정 16강 진출 배수진
홍수환(사진) 선수가 복싱 ‘챔피언을 먹은 곳’에서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룬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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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리포트] 아르헨티나, 그리스전에서 주전 대거 뺄 듯 外
○…아르헨티나가 23일(한국시간) 열리는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제외시킬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0일 인터넷판에 “경고 누적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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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동국(왼쪽)이 훈련하는 모습을 허정무 감독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허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위해 이동국을 뽑았다”고 말했다. [루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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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한국 축구대표팀은 숙명인 듯 수많은 ‘경우의 수’ 앞에 서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 이상이다.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이기면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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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테베스 “한국, 그리스전처럼 공격하지 않아 놀랐다”
▶“한국이 그리스전에서 했던 것처럼 공격을 하지 않아 놀랐다. 덕분에 우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박지성의 옛 동료인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 한국에 4-1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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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의 ‘남아공 편지’ 중앙일보 독점 게재
17일(한국시간) 열린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허정무 감독(오른쪽)과 마라도나 감독이 팔짱을 낀 비슷한 포즈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두 감독은 벤치에서 설전을 벌이는 등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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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워 “잉글랜드는 과거 뻥 축구 시절로 돌아갔다”
▶“싸우는 상대에게 할 말은 없다.” 박지성(한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절친하게 지냈던 아르헨티나 테베스와의 맞대결 소감을 묻자. 박지성은 “테베스는 최고의 스타이며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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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어 음성 검색 첫선
16일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한국어 음성 검색 서비스’ 시연 현장. 스마트폰에 구글 검색창을 띄우고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눌렀다. 그런 다음 스마트폰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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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꽹과리 응원법
TV를 켜면 남아공 월드컵이 시끄럽다. 부부젤라라는 전통악기가 내는 벌집 쑤신 소리 때문이다. 사격장 소음, 기차 소리, 전기톱 엔진 소리보다 크다고 한다. 이 정도면 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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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직위 “부부젤라 사용금지 안 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부부젤라 월드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경기장뿐 아니라 거리와 실내 어디를 가도 배경음악처럼 부부젤라 소리가 웅웅거린다.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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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월드컵을 위한 기도
‘축구는 전쟁이다.’ ‘축구는 종교다.’ 비유적인 의미로 그렇다는 얘기지만, 실제로 축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적이 있고, 지금 월드컵을 무대로 ‘선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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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응원 본 현지인 “어디서 배우냐”
태극기를 들고 부부젤라를 부는 남아공 응원단의 모습이 이채롭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그리스 경기의 관중석 한 장면. [포트엘리자베스=연합뉴스] 한국대표팀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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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전기 철조망과 월드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꼭 한 달 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를 찾았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보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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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린 비는 그리스 눈물"… 붉은 함성, 빗줄기마저 뜨겁게 달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리스를 상대로 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치러진 12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