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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평양공연 앞둔 송해씨
"저쪽(북한)에서 별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다대요. 그래도 내 핏줄인데 어디 그럴 수 있나요. 황해도 재령 고향집에 가서 밥 한끼는 못 먹더라도 1.4 후퇴 때 헤어진 형님이랑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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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뱃길관광 27일 재개
금강산 뱃길관광이 27일 재개된다. 현대아산은 19일 "지난 13일 북측과의 공동 보도문을 통해 금강산관광을 25일 재개키로 합의했으나, 제7차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일정이 확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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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먼저보기] 14. '동양의 나폴리' 통영
명곡(名曲)이나 명시(名詩)는 사상과 시공(時空)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된다. 세계 음악계에서 명성을 떨쳤던 '불운(不運)의 음악가' 윤이상(19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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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금강산 유람선 철수"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유람선 뱃길이 2년7개월 만인 다음달 1일 완전히 끊길 전망이다. 현대상선 고위 관계자는 3일 "금강.풍악.봉래호 등 유람선 세 척과 쾌속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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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얼어붙은 금강산은 묻는다
프랑스의 지성 장 보들리야르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를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사건들을 집약해 놓은 절대적인 사건, 즉 모(母)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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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기본합의 체결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은 9일 “금강산 관광에 관한 기본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설봉호편으로 방북했다 9일 오전 7시 30분 동해항으로 돌아온 정회장은 “그동안 협상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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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항로 동춘호, 28일 속초항 출발
동해를 거쳐 백두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속초-러시아 자루비노 항로에 1만2천t급 카페리 동춘호(여객정원 467명)가 28일 취항했다. 한.중합작선사인 동춘항운(대표 김갑중)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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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울릉도·독도의 꿈 실현|홍종인
동해의 고도 「울릉도·독도」의 꿈은 이제 실현되고 있다. l947년8월 한국 산악회가 서울서 조직된 대원 53명에 대구에서 참가한 30명을 합한 80여명의 인문과학자, 자연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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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밝혀18년…훈장받은 등대수 송원열씨
낙도의 등대수에게 영광의 훈장이 안겨졌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석탑산업훈강을받은 교통부인천지방해운국소속 송원열씨(49·인천시중구전동25)는 18년간 갈매기를 벗삼아 오가는 선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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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대외교류전'
부산아시안게임(9월 29일~10월 14일)을 맞아 우리나라의 대외 교류사를 읽게 하는 '고려·조선의 대외교류' 특별전이 다음달 1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27일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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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④ 야우리산악회
산악회 탐방 시리즈에 웬 래프팅이냐고 의아해 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산악회들은 한여름엔 보통 산행 대신 물놀이를 간다. 높은 기온, 뜨거운 햇살에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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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하는 해양대 실습선 「반도호」 해상박물관으로 개조
우리 나라의 고급해기사를 길러낸 해양대실습선 반도호(3천3백4t)가 선박박물관으로 일선에서 물러서게 됐다. 한국해양대학은 30일 5년 전 태풍으로 폐선직전에 놓여있던 반도호를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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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좁다란 산허리를 따라 조령관문으로 오르는 길 양옆에는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때마침 내린 눈이 운치를 더해 준다. 조령관을 넘으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흘산이 앞을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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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동 카페리선장-조동석씨
『외항선을 탈 때보다 무척 바쁘기는 하지만 중국과 우리 나라를 오가는 손님들을 처음으로 모셨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9월15일 인천항을 떠나 중국 산동성 위해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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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년의 잠깬 고려청자
신안의 송·원대 해저 보물에 이어 전남완도 앞 바다 밑에서도 수천점의 고려청자가 개펄에 잠든지 7백년만에 또다시 햇빛을 보게됐다. 이들 자기는 실로 우연히 발견됐다. 지난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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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7)윤선도 어부사시사의 현장 부용동·침수당
시인의 나라가 있었다. 정치의 어지러움과 외침으로 빚는 수모, 세상의 찌든 때를 훌훌 벗고 시인이 꿈꾸는 이상향을 세워 바다에 띄운 시인이 있었다. 고산 윤선도, 그는 저 향가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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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전남지역 찾아
2일 전남 지역을 방문한 이명박(얼굴)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가속도를 붙였다. 그는 전남 나주시청에서 열린 '영산강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부산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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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319만 명에 밥이 되고 꿈이 되고…
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맥스가 7월 29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 개최한 ‘안면기형 어린이 돕기 사랑의 동전나눔 행사’. 엄마와 딸이 동전을 기부한 뒤 코맥스 직원에게서 항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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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9시간 연해주서 3모작’ 캄보디아까지 후보지 5곳 떠올라
지난 3월 초 대두를 수확하고 있는 브라질의 한 농장. 브라질은 정부가 구상 중인 해외 식량기지 후보 중 한 곳이다. 중앙포토 정부의 해외 식량기지 개척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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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양화 유람선 선착장 21일 개장
한강 유람선 선착장이 하나 더 늘어 유람선 타기가 더욱 쉬워졌다. 세모유람선은 21일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남단 사이에 양화선착장을 개장한다. 세모는 선착장 개장과 함께 양화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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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약도|"공원"·"유원지" 개발 공방 12년
인천 월미도 앞 작약도 개발을 둘러싸고 공원으로 가꾸려는 인천시와 유원지를 고집하는 소유주 한보개발(회장 정태우·76)간에 주도권 공방전이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작약도는 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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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유람선 인기코스 소재
해풍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고 해안의 절경을 돌아보는 유람선 여행이 늦은 피서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해수욕은 더이상 하기 어렵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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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트레킹 해풍에 마음싣고 사색여행
싱그러운 해풍(海風)을 맞으며 섬의 이곳 저곳을 유유히 걸어가는 섬트레킹이 인기를 끌고있다. 트레킹(Trekking)의 사전적 의미는 「짧은 여정의 도보여행」.따라서 섬트레킹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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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흑산산성.건안성.쇠보습
大連大門大開(다롄의 큰 문은 활짝 열렸다). 遼東반도의 남단 국제항 大連市 변두리의 어느 화물운송회사 가건물에 씌어진 이 표어는 경제부흥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중국의 오늘을 상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