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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1라운드] 플로라 vs 최현석 셰프
50년간 나에게 주기만 한 당신 대구전 소스로 레드카펫 깔아주리 장윤석 셰프팀의 음식은 푸짐하고 따뜻했다. 컨셉트는 ‘배려’였다. 그래서 메인과 디저트는 각각 남편과 아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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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다람쥐들은 알고 있단다 웃음보 터지는 세상의 비밀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이진진 글, 백지원 그림 뜨인돌어린이, 64쪽, 8500원 독서만큼 엄숙주의에 빠지기 쉬운 분야도 드물 터다. ‘재미로 보는 책’이란 평가는 책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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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1라운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vs 서울 프라자 호텔
다시 너에게 청혼하고 싶어 장미꽃 참치에 초콜릿 보석상자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김정현 셰프는 주제를 전해 듣고 자신의 지난 결혼생활을 돌이켜 봤다. 일곱 살 연하의 아내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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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1라운드] 밀레니엄 힐튼 vs 하얏트 리젠시 인천
들깻잎 샐러드의 상큼함, 싱글이면 어때? 밀레니엄 힐튼 정종언 셰프 ‘쿨한 싱글’. 요리의 컨셉트는 쿨했다. 이에 걸맞게 모든 요리는 발랄했고, 색감은 화려했다. 애피타이저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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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1라운드] 조선호텔 vs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여자를 울려 보자 접시에 깜짝 영상편지, 그리고 불꽃쇼 한 편의 영화였다. 코스별 테마는 ‘부케’ ‘촛불’ ‘사랑의 열매’. 코스마다 테마에 맞는 강렬한 스토리와 이벤트를 선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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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긴 노래, 짧은 시 外
문학 ◆긴 노래, 짧은 시(이시영 지음, 김정환·고형렬·김사인·하종오 엮음, 창비, 160쪽, 8500원)=창비의 대표 시인인 이시영 시인의 등단 40년을 기념해 후배들이 엮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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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hef Battle] 셰프 배틀 주제 고등어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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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플로라 장윤석 셰프 vs 양지훈 셰프 루카 511
셰프 배틀 주제 고구마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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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오키친 황준성 셰프 vs 이재훈 셰프 뚜또베네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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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정식당 임정식 셰프 vs 최현석 셰프 테이스티블루바드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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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통 재료에 싱싱한 아이디어 … ‘한식 세계화’ 희망을 요리하다
왼쪽부터 노재승·신재근·남정석 셰프신재근 셰프팀 크로켓 한입 베어 무니 딱 삼계탕 맛 ‘과감한 아이디어’. 신 셰프팀의 요리는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삼계탕·맥적쌈 등 한식 메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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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왕을 참하라』
이 책은 독특하고 새로운 개념의 역사서다. ‘왕을 참하라’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백성의 편에서 쓴 최초의 조선통사’라는 점에서 다른 역사책과 구별된다. 신분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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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삐딱해서 통쾌한 ‘파격’ 조선사
왕을 참하라 상·하 백지원 지음, 진명출판사 468·487쪽, 각 1만1900원 조선의 역사에 관한 책이나 역사책은 아니다. 지은이가 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거나 번듯한 논문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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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의/진/화
여행서적이 달라졌다. 판에 박은 정보만 제공하는 가이드북 대신 테마 여행서 출판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도 각양각색. 사진으로 정리하기도 하고 여행지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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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 제작·로봇 프로그래밍 … “체험으로 창의·상상력 자극”
“과학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상상한 걸 실제로 만들어 보거나 체험하면 정말 신나거든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기술체험 워크숍’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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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매콤한 커리, 씩씩한 하루
ㅈ 여름 나기가 쉽지 않다. 오락가락하는 비로 몸은 끈적거리고 잠자리는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인다. 늘어진 몸 곧추세우고 더위를 뻥 차버릴 만한 음식이 뭐 없을까. 바다 건너온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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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어딜까? 요리 9단들의 단골 식품점
"어디서 사다 먹어야 안심이 될까." 장바구니를 챙겨 들고 현관문을 나섰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질 않는다. 기생충 알 김치 등 잇따른 먹거리 파동. 우리 몸에는 무해하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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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극단 이루의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국립극장 별오름극장, 22일까지.사진)는 제목에서 주는 선문답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어렵지 않다. 관객의 감정을 움켜쥐고 웃기고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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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갠지스의 태양을 삼키다
***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사전적 의미론 '민속음식'이지만 주로 인도.태국.베트남 등 제3세계의 전통 요리를 말한다. 창 밖을 보곤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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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파인애플 그릇에 담긴 '남국의 맛'
태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종종 이렇게 물어온다. "태국에선 뭘 먹어야 하나요?" 그때마다 난 이런 답을 건넨다. "길거리에서 퀘테오(볶음 국수)를 볶고 있으면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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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아사삭 … 갠지스의 향취가 씹힌다
배낭을 맨 여행자의 눈으로 그 문화를 보면 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느끼면 또 얼마를 느낄 수 있겠는가. 그래도 여행지의 문화에 푹 빠져 들기 위해선 늘 나를 비우는 일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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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새우를 보쌈하다
내가 나를 보낸다며 홀로 떠난 첫 베트남 여행. 뙤약볕을 가릴 천 몇 조각과 발만 편하면 문제없다는 나에게 식구들은 말라리아를 우려하며 걱정했다. 나그네의 수호신인 에르메스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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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쏘 ~ 옥 쏙 빼먹는 재미
치킨케밥 만들기(난이도=중) ▶준비시간=48시간 ▶요리시간=5~8분 ▶재료(4인분)=껍질 벗긴 닭다리살 800g, 우유 1컵, 소금 1과1/3작은술, 갈은 후추 1/2작은술,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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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네팔에선 '달'을 끓여먹는다
만년설로 눈부시게 빛나는 안나푸르나 산등성이의 웅장하고 도도한 자태는 사람들의 탄성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구름과 짙은 안개 속으로 다시 숨어버렸다. 어둠을 밀어내며 떠오르는 태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