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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수집광 구본창이 빠뜨린 것, 남긴 것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방 하나에 일생을 집약하라면 어떤 사물들을 고르겠는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작가 구본창(70)의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내년 3월10일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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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서 비누까지 ‘숨겨진 이야기’ 끄집어내다
━ 대규모 회고전 연 사진작가 구본창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 2층에서 사진작가 구본창(70)의 대규모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가 열린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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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현역 감독 정지영…한국사의 산증인이 되다
정지영 감독은 ‘하얀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 수상 경력이 많음에도 아직 최고의 영화를 만들지 못했노라 고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0년대엔 한국영화가 수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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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 정지영 감독 “검열 사라지며 한국영화 끼 발휘됐다"
지난달 서울 회고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정지영 감독. 하얀 전쟁〉으로 대종상,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대상을,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청룡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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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 영화를 보면 역사가 보인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 영화 1920년대가 문제다. 아니다. 화제다. 이 당시의 역사가 강한 토픽이 되는 요즘이다. 홍범도 장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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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정경순·김혜수와 팔짱 끼고 간 곳은
배우 정경순(왼쪽부터), 안성기,김혜수. 정경순 인스타그램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정경순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손숙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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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차태현의 청춘영화 만난다…변산해안서 ‘부안 무빙’ 영화제
배우 차태현.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낙조 절경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청춘 영화 5편을 만나는 자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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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최인호 청년문화상 제정...1회 수상자 김애란 작가
소설가 최인호 [중앙포토] “고전이 무너져 간다고 불평하지 말고 대중의 감각이 세련되어 가고 있음을 주목하라.” 소설가 최인호(1945~2013)가 1974년 한 일간지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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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연씨, 어디서든 보고 있겠죠?” 1주기 추모전 개막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의 한 장면. [사진 강수연 추모사업추진위] “우리 수연씨가 이 자리엔 없지만, 어디서든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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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봉준호도 떠올렸다…영화인들 몰려간 강수연 1주기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에서 배우 박중훈, 안성기가 추모인사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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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지 어느덧 1년…"존재해줘서 감사" 추모 쏟아졌다
강수연 1주기 추모집 『강수연-배우이자 친구였던,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이 7일 고인의 1주기에 맞춰 발간됐다. 표지(사진) 속 흑백사진은 영화 '베를린 리포트' 당시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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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사 백84명 새로발령
서울시 교육위는 27일 성신사대출신 30명과 작년도 채용고시합격자 가운데 발령이 늦어졌던 1백54명을 각국민교에 신규부임했다. 오숙련 숭신 유혜숙 을지 이진수 답십리 김주연 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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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급호텔들, 영화제 특수로 분주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부산 국제영화제(PIFF)를앞두고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모처럼 손님맞이 준비로 부산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롯데호텔은 영화제를 보려는 일반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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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 세무사찰
▶ 1988년 제8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규형씨(右)와 특별상을 받은 필자. 세무사찰을 받던 1986년 무렵 영화 제작은 내 주종목이 아니었다. 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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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의 노래누리] 무대설땐 한국인 군대 갈땐 미국인
배창호 감독의 1985년 영화 '깊고 푸른 밤'을 기억한다. 미국으로 위장 이민한 인생 낙오자 백호빈(안성기) . 무슨 수를 써서라도 미국 시민권을 얻고 싶어하는 자다.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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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로 간 〈한국영화 회고전〉
지난 1일부터 스위스의 취리히.바젤.베른.로잔에서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5월 말까지 열리는 이 회고전에서는 '무속.불교.유교' 를 주제로〈꿈〉(배창호 감독)〈달마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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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줄줄이 해외 영화제로
한국 영화 최초로 〈춘향뎐〉이 칸 영화제에 본선에 오르는 등 어느때보다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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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영화 '흑수선' 주제가 불러
전인권이 영화「흑수선」의 주제가를 부른다. 80년대 국내 록음악을 주도했던 그룹 들국화의 리드보컬 전인권은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할「흑수선」의 테마곡과 함께 존 레넌의 `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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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철, 영화주연 맡아
○…작곡가겸 가수인 「작은 거인」김수철군이 배창호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는 최인호씨의 원작소설 『고래사냥』에 톱스타 안성기군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배감독은 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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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도의 꽃』영화화|배창호 감독
『한마디로 영화의 예술성과 대중적 재미를 함께 추구한 작품입니다.』 지난해 중앙일보에 연재됐던 최인호씨의 소설『적도의 꽃』을 5개월여의 작업 끝에 영화로 만들어 낸 신예감독 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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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 앞둔 대종상 일반부문서『적도의 꽃』등 12편 치열한 경쟁
올 대종상(30일개최)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출품작이 지난17일로 마감됨에따라 영화계는 저마다 유력한 작품을 손꼽아보는등 서서히 열기를 띠고있다. 올해 출품이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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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획] 국내 감독 8인의 나를 깨운 영화, 나를 키운 감독
이현승류승완이명세김현석강우석박찬욱박광현김대승인기리에 개봉 중인 영화 '킹콩'은 피터 잭슨 감독의 40년 꿈의 산물이다. 잭슨이 아홉 살 때 TV에서 1933년 원작 '킹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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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배창호 -‘배창호 영화 특별전’ 개최1980년대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영화감독 배창호(55)씨의 특별전이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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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감독들 영화제작 ″활기〃
중진급 영화감독들의 작품활동이 활발해졌다. 「영화공장 서울」「청기사그룹」「새빛영화제작소」등 젊은 그룹들의 탈 충무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진들이 잇따라 메가폰을 다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