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철 치사' 특종 기자 "그때 검수완박했으면 사건 묻혔다"
‘박종철군(21·서울대 언어학과 3년)이 이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박군의 사인을 쇼크사라고 검찰에 보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군이 수사기관의 가혹 행위로 인해
-
35년전 박종철 고문까지 들췄다, 검찰 여론전에 경찰 "모욕"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추진에 전면 맞서고 있는 검찰이 기자간담회 개최 및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유리한 여론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87년 그사건, 검수완박 땐 묻힌다” 檢의 경고
2020년 6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509호에 마련된 고(故) 박종철 열사 영정에 묵념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무리하
-
[조강수의 시선]검수완박 논란이 드러낸 '누아르 국회'
조강수 논설위원 사자성어 축에도 못 끼는 비루한 조어가 정권교체기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고 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 논란의 진원지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다.
-
민주당, 법사위 소위 강행…조응천은 “검수완박 위헌 소지”
조응천 “국민들에게 나아지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사진)의원이 18일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보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
조응천, 민주당에 긴급친전 "검수완박에 억울한 피해자 늘 것"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들에게 나아지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
민청학련·박종철사건 변호 홍성우씨 별세
홍성우 군사정권 시절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등에서 변론을 맡아 ‘1세대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홍성우(사진) 변호사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84세. 1938
-
민청학련 변호, 민변 창립…'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 별세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홍성우 변호사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연합뉴스 군사정권 시절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등에서 민주화 운동가 등을 대변하며 ‘1세
-
장윤정도 응원한다… 휠체어 컬링 ‘장윤정고백'
베이징 패럴림픽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 구성원들의 성씨를 한 개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윤정씨처럼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드리고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2016년 촛불은 정말 혁명이었을까
━ 혁명을 끝내는 법 생각의 공화국 정치혁명, 사회혁명, 산업혁명 등 인류 역사에는 혁명의 시절이 있다. 개인의 삶에도 혁명 같은 순간이 있다. 예컨대, 지금 초로의
-
[삶과 추억] ‘열사들의 어머니’ 아들 이한열 곁으로
지난해 6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 여사는 아들의 죽음 이후 민주화 운동에
-
'이한열 역' 강동원 "비통한 마음"…故배은심 여사 빈소 찾았다
영화배우 강동원이 9일 오후 광주 조선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배은심 여사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강동원은 이한열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87'에서 이 열사를 연
-
[속보] 文 "이한열 열사·배은심 여사 희생이 민주주의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조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
-
아들 이한열 곁으로…'민주열사들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별세
지난해 6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 여사는 9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
[이하경 칼럼] 박정희·전두환 후예의 고해성사
이하경 주필·부사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사람을 떠올렸다. 따뜻하고 수려한 정치학도 김동관. 2학년을 마치고 입대해 1980년 5월의 광주에 특
-
北도 놀란 '오미크론' 나비효과…文 '종전선언' 구상 최대 악재
북한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경계하며 방역 정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는 종전선언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 구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북한 노
-
[사설] 용서받지 못하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별세했다. [중앙포토] ━ 쿠데타와 5·18 진압으로 정통성 문제 ━ 끝내 사과하지도, 책임지지도 않아 ━ 단임 약속 지켜 … 3
-
12·12 쿠데타 주도,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사과없이 떠나
꼴찌에서 두 번째로 육군사관학교(육사) 합격→신군부 쿠데타 주도→11·12대 대통령→백담사 칩거→내란 사건 무기징역 확정 후 사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한 전두환 전 대통령
-
‘5공 2인자’ 장세동, 전두환 별세 소회 묻자 “모든 사람 느끼는 바대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5공 시절 ‘2인자’로 불렸던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
-
대통령 정점 찍었지만 결국 반란수괴 낙인…사과없이 떠나 [전두환 1931~2021]
꼴찌에서 두 번째로 육군사관학교(육사) 합격→신군부 쿠데타 주도→11·12대 대통령→백담사 칩거→내란 사건 무기징역 확정 후 사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한 전두환 전 대
-
쿠데타로 정권 잡고, 5·18 유혈 진압…사과 없이 떠난 전두환[1931~2021.11.23]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월 23일 별세했다. [중앙포토]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45분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육군사관학교 11기인 전 전 대통령은
-
[사설] 부적절한 ‘전두환 옹호’ 발언, 윤석열 실언 몇 번째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 민주화 탄압 정권을 벤치마킹 예로 들다니 ━ 말은 정치
-
이재명, ‘전두환 정치 잘했다’ 尹에 “호남 능멸, 석고대죄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갈수록
-
“음대 출신인데” “이사장 위 본부장”…유동규 채용부터 구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6일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