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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정치자금' 번복했던 전 건설사 대표 위증죄 실형 확정
한명숙(73)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한만호(56)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7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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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에 처가 식구 공짜 성형수술…경찰관 실형 확정
자신이 수사하던 병원 의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도 모자라 처가 식구들의 공짜 성형수술까지 받은 경찰관이 실형과 함께 5600여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경기 북부지역의 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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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대법관 후보 조재연 변호사 등 4명 추천 外
대법관 후보 조재연 변호사 등 4명 추천 대한변호사협회는 공석인 이상훈(61) 전 대법관과 다음달 1일 퇴임하는 박병대(60) 대법관 후임으로 조재연(61·사법연수원 12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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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탈법원' 물살 탈까…변협, 대법관 후보에 '재야' 출신 등 4명 추천
대한변호사협회가 공석인 이상훈(61)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재야 출신 변호사 4명을 추천했다. 변협은 12일 대법원이 이 전 대법관과 다음달 1일 퇴임하는 박병대 대법관 후임자 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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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권 실세' 조풍언 사망 뒤에야 마무리된 옥바라지 대가 75억원 세금 소송
김대중 정부에서 대우그룹 구명로비를 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고(故) 조풍언씨의 옥바라지를 한 뒤 받은 75억원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벌였던 조씨의 측근이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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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남자'에서 대통령으로…문재인 '라이프 스토리'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인의 삶은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그는 한국 전쟁 중인 1953년 경남 거제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피란민의 2남 3녀 중 장남이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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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공정위에 이겼다…대법 "자발적 판촉행사 비용은 납품행사 부담이 적법"
시식행사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과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3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은 롯데쇼핑이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롯데쇼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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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대법관 27일 퇴임…'탄핵 정국'에 헌재 이어 대법원도 '공백' 도 현실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법치 공백'이 헌법재판소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현실화된다. 이상훈 대법관(61·사법연수원 10기)이 27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지만 후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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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일제 토지조사 통해 받은 친일재산도 국가 귀속해야"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얻게 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은 친일재산에 해당해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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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있었어도 학교에서 악화돼 사망했다면 학교안전법상 유족급여 다 줘야
학생이 평소 앓고 있던 질병이 있었더라도 학교에서 악화돼 숨졌다면 학교안전법에 따른 유족급여를 모두 지급해야한다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병대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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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실시간 감청 아닌한 카카오톡 대화수집은 위법"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전경 [증잉포토]수사기관이 법원에서 감청 영장을 발부받았더라도 실시간으로 메신저 대화내용을 수집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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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시효 지난 자살보험금 2465억…대법 “안 줘도 된다” 금감원은 “줘야”
“약관을 통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30일 대법원 판결에도 금융감독원은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보험사는 자살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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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약관 때문에 자살보험금 논란
“약관을 통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30일 대법원 판결에도 금융감독원은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보험사는 자살보험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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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보험청구 시기 지났다면 보험금 지급 안해도 된다"
보험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났다면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앞서 "보험청구권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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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아디다스코리아 '절세 꼼수'에 철퇴…"국제 마케팅비에 관세 부과 정당"
아디다스코리아가 독일 본사에 지불한 국제 마케팅비가 상표 사용의 대가이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관세법 상 수입물품에는 물품 대금에 상표권 등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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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청소년 혼숙 확인 안 한 무인모텔 무죄”
무인모텔 운영자에게는 청소년의 이성혼숙에 대한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일반 숙박업소의 업주는 투숙객의 나이 등을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무인모텔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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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보도 프로그램서 ‘이병헌 협박녀’로 몰린 수퍼모델… “언론사 배상해야”
‘이병헌 협박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건과 관련없는 여성 모델을 화면에 내보낸 공중파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해 대법원이 정정보도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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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위임계약 맺은 채권추심원은 근로자, 퇴직금 지급해야”
회사와 위임계약을 맺은 채권추심원도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업무지휘를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채권추심회사들은 채권추심원과 근로계약이 아닌 위임계약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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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페이·슬립센스…이재용식(式) M&A 전략
삼성전자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의 ‘루프페이’를 인수해 선보인 `삼성페이`. 이른바 ‘긁는’ 방식의 구형 결제기에서도 작동하는 범용성이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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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 무산 위기 … 법무부 “출제자, 판검사로 대체”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안을 둘러싸고 로스쿨과 법무부의 충돌이 어느 한쪽이 포기해야 끝나는 이른바 ‘치킨(겁쟁이) 게임’ 으로 번지고 있다. 당장 다음달 초로 예정된 5회 변호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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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숙제, 대법원 구성 다양화
본지 설문조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16명 가운데 13명이 “대법관들이 서울대 법대 출신의 50대 남성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사법 신뢰를 높이는 데 장애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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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숙제, 대법원 구성 다양화
본지 설문 조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16명 가운데 13명이 "대법관들이 서울대 법대 출신의 50대 남성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사법 신뢰를 높이는 데 장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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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빨랫감 넣을 수 있는 세탁기
삼성전자는 ‘문 위에 문’을 덧대 세탁 중간에도 언제든 빨랫감을 넣을 수 있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를 1일 출시한다. [사진 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올 가을 혼수 시장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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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말할 수 없는 비밀
박재현논설위원 어떤 말도 해선 안 된다.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참아야 한다. 회의 안건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단순 엄포용이 아니다. ‘비밀누설의 금지’ 조항에 근거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