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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가 생존 위한 저출산 종합대책 필요하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중국 정부가 지난 35년간 유지해온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미 2년 전에 부부가 모두 독자(獨子)인 경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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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싱글족의 반퇴시대…단단한 대비 필요
김동호 경제선임기자A씨는 올해 41세다. 불혹을 넘긴 나이다. 1970년대 같으면 아이 셋 정도 키우는 가정의 아빠였을 거다. 그러나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옆에서 지켜보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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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너무 안 한다 … 1000명당 6건 사상 최저
직장인 김모(39·서울 성북구)씨는 10년 동안 결혼을 해보려고 결혼 정보업체까지 찾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고용 불안’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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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생 10% 이상이 한부모가정
1990년대생 10명 중 1명 이상이 ‘한부모가정’에서 생활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생애주기별 주요특성분석’자료에 따르면 1991~1995년생의 14.3%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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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 '껑충'…가장 바람직한 초산 시기는?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이 평균 31.5세로 높아졌다. 18일 서울시가 펴낸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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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 ‘껑충’… 그럼 초혼 연령은?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이 평균 31.5세로 높아졌다. 18일 서울시가 펴낸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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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특수성 무시하면 부작용만 커진다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국가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다. 우리나라는 출생률이 1.18명(2013년)에 불과하다. 국가의 미래에 불안감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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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비혼 가정, 제도적 지원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저출산이 이어지면서 미혼모 가정 등 비혼 가정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혼외 출산 등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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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애를 갖고 싶었어요" 당당한 3040 '미스맘'
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에서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최형숙(43·왼쪽)씨와 김선영(34·오른쪽)씨. 미혼모임을 주변에 당당하게 밝힌다. 최씨 모자는 영화 ‘미쓰마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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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애를 갖고 싶었어요" 당당한 3040 '미스맘'
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에서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최형숙(43·왼쪽)씨와 김선영(34·오른쪽)씨. 미혼모임을 주변에 당당하게 밝힌다. 최씨 모자는 영화 ‘미쓰마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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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애를 갖고 싶었어요" 당당한 3040 '미스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에서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최형숙(43·왼쪽)씨와 김선영(34·오른쪽)씨. 미혼모임을 주변에 당당하게 밝힌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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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부 10쌍중 1쌍 '별거중'…이유 봤더니
출처=연합뉴스서울시에 사는 부부 10쌍 중 1쌍이 별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직장이나 자녀 교육 등이 꼽혔다. 서울시는 통계청의 1995∼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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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비중 증가세…두집 중 한집은 1~2인 가구
[손해용기자] 최근 15년간 기혼자 비율이 감소한 탓에 1ㆍ2인 가구와 여성 가구주가 급등했다. 고령층에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자가점유율이 줄고 혼자 사는 사례가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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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5명 중 1명 독신 시대 … ‘고독력’을 키우자
.지난 몇 년 새 일본 출장길에 사 온 ‘혼자 사는 노후’ 관련 책 제목들이다. 이 중에는 70만~100만 부 팔린 베스트셀러도 있다. 일본에서 이런 책들이 잘 팔리는 건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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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女-고졸男, 결혼 왜 못하나 분석해보니…
#서울의 한 연구소에 다니는 김모(38·여)씨는 국내 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창 시절엔 ‘엄친딸(엄마 친구의 딸)’로 불렸지만 지금은 결혼 적령기(평균 결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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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 ‘촉(觸)’] 명품과 진보 사이 … 두 얼굴의 30대
김해련트렌드 분석 전문가‘에이다임’ 대표진보적 30대, 뷰티에선 파워 소비자 최근 패션 업계의 ‘수퍼 파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30대 소비자다. 특히 30대는 명품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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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의 ‘여자란 왜’] 결혼이 그대를 변하게 할지라도
임경선칼럼니스트·『어떤 날 그녀들이』 저자 내게는 서른 중·후반 미혼 여자후배들이 참 많다. 나는 그녀들의 결혼에 대해 관심이 참 많은데, 단순히 어떤 짝꿍을 만나느냐보다 그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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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만원 받던 20대女 "미혼모 되고…" 하소연
유민희(29·가명)씨는 26개월 된 아이와 둘이서 20만원짜리 월셋집에서 산다. 아이 낳기 전엔 정규직 비서로 일했지만 미혼모인 지금은 번듯한 일자리 찾기가 너무 어렵다. 영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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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저출산 늪에서 벗어나려면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은 선진국 공통의 ‘병’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미혼율의 상승과 초저출산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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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 최악 도시는 '플로리다 올랜도'
젊은이들에게 최악의 도시는 어디일까? 1위는 플로리다 올랜도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리버사이드가 최악의 도시로 꼽혔다. 전체 25위 중 12위다. 이외 샌프란시스코도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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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총각이 그리 많다니” … 딸 둔 부모의 전화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아침 일찍부터 전화가 여러 통 왔다. 모두 중년 독자들이었다. 인구 통계를 분석해 결혼시장의 불균형을 지적한 본지 기사(6월 29일자 1, 4, 5면)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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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셋 중 한 명은 미혼 … 애 안 낳으니 노인 비중 커졌다
서른만 넘으면 노총각·노처녀 소리를 듣던 때가 있었다. 적어도 1990년대까지는 통하던 말이었다. 95년 30대 인구 미혼율은 9.1%에 불과했다. 30대라면 열에 아홉은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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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초시대 … 여성 경제활동 풍토 만들어야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05년 9.3%에서 지난해 11.3%로 급증했다. 전체 인구의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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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시대 … 적령기 미혼율 30년 새 5배로
서울의 한 동네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김모(29·여·서울 서대문구)씨는 얼마 전 억지로 맞선을 봤다. 오빠도 아직 미혼이지만 “여자는 더 나이가 차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