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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백남억 의장 유임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5일 공화당 간부들의 일괄사표를 받고 우선 백남억 당의장의 사표만 반려했다. 박 총재는 다른 요직의 경질에 대해서는 『당의장이 다른 간부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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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된 핵 전 위기 |해상 핵 금 조약의 의미
미 영 소 3국을 비롯한 62개국이 서명한 「해상 및 해저 핵 이용 금지 조약」은 초대국들 상호간의 출혈적인 핵 경쟁과 전쟁 위기를 한 걸음 더 냉각시켰다는데 큰 뜻이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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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김옥자 독창회에의 기대
서울 음대와 이탈리아의「산타·세실리아·콘세르 바토리오」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옥자 교수가 정진우씨 피아노 반주로 오는 2일 밤 제6회 독창회를 갖는다. 나이 어린 기악도들의 독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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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사회참여와 변모하는「가정윤리」
한국 YMCA는 9일 하오 7시「여성의 사회 참여와 가정 윤리의 변모』에 대한 공개「세미나」를 가졌다. 주제 발표자 이연숙씨(미 대사관 근무)는 여성의 사회 참여에 앞선 사회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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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대상 줄여
미8군은 18일 지난 11윌1일자로 해고 예고한 산하초청업체 한국인 종업원 7백88명중 1백25명에 대하여는 해직통고서를 춰소, 6백63명으로 감원범위를 일단 줄이고 앞으로도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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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준비에 들뜬 「샌프란시스코」
○…박정희 대통령을 맞는 「샌프란시스코」는 환영준비로 분주하다. 교포들은 「박대통령 환영준비위원회」 (회장 전명선씨)를 구성했고 학생들은 북가주한국학생회 이외도 각 대학학생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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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여성 「다수」에 고민
【사이공=이방훈 특파원】전쟁하는 나라에 여자가 많다는 말에 예외 없이 「사이공」에도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다. 여자가 많은 사회속에서의 남자들의 여성관, 결혼관 또 수적으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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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의견갈린 사직서처리
○…박정희대통령은 4일하오 방한중인 미하원의원단 22명을 청와대에서 맞아 약1시간동안 환담을 나누었다. 한국에 처음온 사람(16명)이나, 몇번째온 사람이나 모두가 『한국이 눈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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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의 예술정신(하)|김무광
그가 피비린 투쟁을 내포한 저항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른바 「칸트」적인 순수감정에 입각한 인간본연의 표현이기도 할것이며 「쇼펜하워」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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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연도 예산안의 조정
69연도 예산편성작업을 서두르고 있는정부·여당은 세입규모를 3천1백41억원으로 잡는데 대체적인합의를 본것같다. 기획원은 공화당과 대체로 합의한 세입규모와 세출수요를 조정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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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게된 부회장해임
○…김 부정사건으로 수협간부진이 제출한 일괄사표가 「용두사미」격이 된것까지는 좋았는데…. 이통에 김명년수협부회장만이 쫓겨나(?) 마치 부정사건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는것은 빗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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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회외무·이내무·김국방 국회보고
▲정총리보고=지난1월21밤 북괴무장공비가 청와대를 목표로 서울에 침입한 사건에 대해 국민앞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국방·내무장관은 책임을 통감, 지난26일 박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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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의 현상과 그 방향
전인류적 규모로 미치지 않는 문제가 거의 없게된 시대―이 시대의 특징은 흔히 이렇게 말하여진다. 또한 천하량분의「얄타」체제로부터 새 열강시대로 접어들었다고도 한다. 어떻든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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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차관만 경질
정부는 3일 상오 공석중인 농림부차관에 장예준씨(사진 우)를 기용하는 한편 박상길 총무처차관을 경질, 후임에 전 소청심사위원장 신두영씨(사진 좌)를 임명 발령했다. 지난 6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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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국회 사실상 개회|본격적 선거전으로
6대 국회는 10일 제60회 임시국회를 폐회함으로써 사실상 입법활동을 끝막았다. 여·야 총무단은 10일 필요하면 제61회 임시국회도 소집키로 합의했으나 3월말께로 예상되는 대통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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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장관의 경질
박대통령은 26일 정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이 제출한 일괄사표를 반려하는 한편 최근의 밀수사건일부개각을 단행했다. 이날정부는 일괄사표를 낸 각료중 김재무·민법무의 사표를 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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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각을 단행
박대통령은 26일 상오 일부개각을 단행, 지난22일 오물세례사건으로 일괄사표를 낸 국무위원들 중 김정렴재무·민복기법무 두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그 후임으로 재무에 김학렬 경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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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동의안-철야국회서 여 단독통과
국회는 6일 상오 4시43분 본회의에서 5일 낮 상정된 9천5백93만3천「달러」규모의 「대일 청구권 제1차 연도 사용계획 동의안」을 야당의원이 총퇴장한 가운데 공화당 단독으로 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