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67년의 새 물결 달라신 천태 흘러간 만상(상)

한해를 지내놓고 보면 어쩔 수 없이(?) 변한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다. 66년부터 세계의 화제가 되었던 「미니·스커트」가 67년엔 상륙, 선풍을 일으켰고 자가용차 족이 늘어났다.

「청실·홍실」에 비친 남심·여심

독자들의 참여의식이 차분하게 계속되고 있음은 밝은 내일을 생각게 한다. l2월26일 현재 청실 홍실 총 투고 수는 6천2백45통. 하루 평균 17통이 넘는다. 투고 숫자로는 작년과

67년 여성계 톱·뉴스

역사적인 백악관 결혼식을 비롯해 여성세계에 수많은 경사가 있었던 1967년은 「사랑의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지난 1년간 여성계 「톱·뉴스」를 타고 푸짐하게 거두어진「사랑의

계단 「노이로제」

현대의 시민은 계단생활에 익숙해야한다. 도시가 입체화할수록 지상으로 혹은 Q하로 오르내리게 된다. 오심에서는 이웃에 가려도 육교를 건너간다. 지하도를 통과 해야할 경우도 있다. 어

내란의 그리스

그리스가 하룻밤사이에 내란의 혈전장으로 돌변했거나,아니면 내란의 위기를 극복한 것 같다.지난4월의 쿠데타이래 군부의 집권세력과 불화중이던 콘스탄틴왕이 13일밤 군정타도의 역 쿠데타

신선한 멋·포근한 맛|「미니」비례로 윗도리 길어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하이네크」를 입는 여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원명은 「터틀네크」자라목이란 뜻이다. 「터틀네크」는 목둘레를 폭 감싸는 것이기 때문에 「샤쓰」가 필요 없고 따

상승일로 미니스커트

「미니스커트」「톱래스」등 여체의 노출을 주제로 한 의상 유행 계의 지배적인 경향은 허벅지로부터 무릎 위에 이르는 이른바『다양성「스커트」길이 문명』을 일으키고있다. 무릎위로 올라가기

관심은 오로지 여자와 나

인도네시아의 국부로서 존경과 권력을 한몸에 안고 22년간 이나라를 통치해온 수카르노가 권좌에서 쫓겨난지도 8개월. 그 사이 그는 보고르 성에서 외견상 조용한 날을 보내고 있다.

어선12척 또 납북. 북괴도발 작년의 10배. 17년 전에 혼난 것 차츰 잊어 가는 모양. 「유엔」정위 한국문제 발언신청 많아. 연설연습의 제목으론 최적? 51%가 유행하는 차관업

이번엔 「투명 미니·스커트」

속까지 들여다 보이는 초 「미니·스커트」는 못쓰게 된 「스타킹」들을 이어 만든 것.

짧고도 짧다… 초미니

29일 동경 「오꾸라호텔」에서 개막된 제14회 「아시아」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향항 배우들이 짧고도 짧은 초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그것도 의자에 앉아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

희 내상도 미니·스커트 편

「미니·스커트」쇼를 참관하고 있는 희 군사정부 내상「파타코스」준장 (왼쪽). 그는 이로써 「미니·스커트」지지파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 【아테네 AFP】

『나는 「미니스커트」의 사자』

영국 의상협회는 남미에 「미니」 선풍을 일으키기 위해 「미니」사절단을 「브라질」에 급파. 【AFP】

선수촌 스케치

○…저녁밥을 먹고 난 뒤의 선수촌 「인터내셔널·클럽」은 젊은이의 모임답게 떠들썩해진다. 이 가운데 가장 큰소리로 웃고 노래하고 「고고」 춤을 즐기는 패는 이태리 영국 「프랑스」의

가을 「모드」 예진

초가을의 향기가 피부에 스며든다. 검게 탄 피부가 깨끗하게 되고 발가락까지 내놓던 노출도 정장으로 다듬어지는 계절이다. 올가을 의상은 어떤 「칼라」와 「실루엣」이 나오게 될가. 「

단 내 아내만은 안돼

「키」 월남수상 부처는 8일 「미니·스커트」 착용을 지지한다고 말했으나 「키」 수상은 자기 아내만은 제외한다고 하면서 『나는 아내가 「미니」를 입는 것을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

신작 타이스

웅크리고 앉은 뱀(?) 사진은 「파리」의 동계 「패션·쇼」에서 시선을 모은 「루이·훼로」(불)의 작품. 이 「타이스」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입는 것이라고. 【AFP】

미니·스커트 금지도|월남 대통령선 공약

월남 대통령선거에 색다른 선거공약이 등장-. 「트란·반·리」후보는 5일 기자들에게 만일 자기가 오는 9·3 미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미니·스커트」를 금지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역광선

담배값 인상은 물가를 자극하니 반대. 귀걸이 코걸이 장식품이 많아 사춘기. 자동차공업보호법 연말로 시효끝나. 국산화율 21%라, 허울좋은 국산품. 송충을 매상. 자금은 4백만원,

미니·스커트 유죄|파리 추행사건 격증

「프랑스」에서는 바야흐로 「미니·스커트」수난기. 강간사건 격증에 놀란 「파리」경찰은 20일 여성들에게 『당신의 「미니·스커트」로 악마를 유혹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파리

미니·스커트

○…일전에 이웃 마을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이 내 방에 펼쳐있는 잡지 속의 「미니·스커트」를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강동하게 만든 것이 여름옷으로는 일품이고 옷감도 적게 들

「제인·맨스필드」양 윤화로 참사

【뉴올리언즈29일AP동화】미국 「할리우드」의 육체파 여우 「제인·맨스필드」(34·사진)양이 29일 교통사고로 참사했다. 「맨스필드」양은 이날 「텔리비젼」출연을 위해 「뉴올리언즈」로

「홈·웨어」만들기

「홈·웨어」에 대해 무관심하기 쉬우나 주부의 옷에 따라 가정분위기가 퍽 달라진다. 무더운 여름철, 한복이 거추장스러우니 깨끗하고 아름다운 「홈·웨어」를 마련하자. 주부가 직접 훌륭

군정하의 「아테네」|본사 김영희 특파원 현지 보도

민주주의가 잠들어버린 「아테네」의 거리에는 「이상 평온」이 깔렸다. 군용차가 성난 고양이처럼 신경질적으로 거리를 달리는 일도 없고 군화소리가 나른한 하오의 권태를 방해하지도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