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 속의 모계사회
우리나라는 언제쯤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희로 바뀌었을까. 서울대사대 이광규교수는 예삼국가운대 신라가 가장 뒤늦게까지 모계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교수는 이같은 사실을
-
외계문화전파포착
【시드니12일로이터동화】「오스트레일리아」과학자2명은 외계문화권에서 보낸것일지도 모르는 외기권으로부터 오는 전파를 포착했다고 12일「시드니」대학천체물리학교수「버너드· 밀즈」씨가 말했
-
밝혀진 소가야 문화|사천군 용견리 송지리 고분군 발굴|단국대발굴대서 개가
경남 사천만 깊숙이 들어간 한 어촌에서 가야시대 초기에 형성된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문화의 지층이 벗겨졌다. 단국대발굴대는 사천군 용견면 송지리에서 무더기 고분군을 발견, 1천7백∼
-
새 조국을 배운다|재일교포학생 「서머스쿨」
68년도 재일교포학생하계학교 (서머스쿨) 가 29일상오10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마련된 임시「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오는 8월10일까지 3주일동안 계속될 이「서머스쿨」에는 일
-
햇빛본 4천고본|도산서원 장서조사
우리나라 유학의「메카」인 안동 도산서원에서 4백년간 간수해오던 수다한 책이 처음으로 정리, 조사됐다. 성균관대학이 구성한 학술조사반은 지난 14∼17일에걸쳐 한국이 낳은 가장 뛰어
-
서산에 2천년 전 집터|국립박물관 조사반 발견
하늘을 우러러 대자연을 숭배하던 아득한 옛날의 종교적인 영장을 상기시키는 가옥 유구가 충남 서산의 해안 가까운 언덕에서 발견됐다. 2천여년 전 지석묘 시대의 것인 유적은 우리나라에
-
전국역사학대회
제11회 전국역사학대회가 7, 8양일간 서울대 문리대에서 한국미술사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역사학 대회중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된 이대회에는 국사·동양사·서양사및 고고미술 분야에서
-
정신분열증
지금까지정신 분열증의 원인은 심리적 또는 뇌조직의 장애때문이라던학설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그치료법도 심리적인 방법이 연구되어왔다. 여기에대해서 최근 일련의 학자들은 한결같이 정신
-
역사성에서의 해방
프랑스 지성계에 등장한 새로운 사조「구조주의」가 드디어 한국에 와 닿았다. 12일 내한한 불 그러노블 대학의 사회학 및 문화인류학 교수 질베르·듀랑(46)씨는 레비-슈트라우스, 후
-
행정구역 개편 검토
내무부는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작업으로 각 시·도로부터 행정구역 조사 보고서를 받아 전국적인 재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무부는 지방자치 실시 이전에 개편을 끝내기 위해 우선 각
-
금동관 등 유물 속출
【창녕=이종석·김정찬·조동국 기자】속보=가야 시대 최대의 고분을 발굴하고 있는 문화재 관리국 조사단은 23일 하오 금·은·옥·무쇠 등 유물이 가득한 현실 바닥을 들어내고 금동관 (
-
말련, 인도 복교
【쿠알라룸푸르31일로이터동화】「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는 31일 3년간의 무력대결을 청산하고 정식으로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재개했다. 양국정부는 이날 영시 「말레이지아」독립10주
-
「홀트」 호주수상의 방한
초청외교를 통한 적극외교를 기본목표로 삼은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금년 들어 이미 「뤼프케」 서독 대통령과 「타놈」태국수상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제 세 번째의 국빈으로서 「홀트
-
높아 가는 민속에의 관심|성균대서 「안동문화권」학술조사
소멸 과정에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자료 수집운동이 대학을 중심으로 벌어져 학계에 새「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각 대학 박물관이 민속실의 확충을 서두름과 때를 같이하여 성균관대학
-
정미년의 고사-임창순
병오가 가고 정미가 온다. 우리는 새해에 대하여 언제나 요행을 실은 꿈을 마련해 본다. 병오니 정미니 하는 간지자의 매혹은 이러한 사행심이 많은 족속일수록 더욱 크다. 그러나 간지
-
백제시대 고분군발견|1,500여년전 청동대구등 채집
【안성=이종석·손석주기자】희귀한 옛 백제 고분군이 경기도 안성서 발견, 1천5백여년전 백제사람들의 문화를 보이는 수점의 유물이 채집됐다. 10일 국립박물관은 안성읍 도기리뒷산을 답
-
관객·신문(유준상)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각 신문의 문화면은 「국전」을 큼직한 기사로 다루고 이른바 미술평론가는 이를 일반적으로 비방하는 것이 으례껏 치러지는 연례행사처럼 되어왔다. 국가가 베풀고 그
-
무가녹음 300편도|고대 「민족문화연」서 한국무속입체전
고려대 부설 민족문화연구소는 한국민족문화조사계획의 일환으로 민간신앙습속을 조사하고 그 수집된 자료를 공개키 위해 21∼26일 중앙공보관에서 한국무속입체전을 연다. 3백편의 무가를
-
금강상류서 유물발견|햇빛본「구석기시대」
한반도에서 20만년전에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이 연세대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동대학 사학과로 구성된 선사유적 발굴대는 충남 공주군 장기면 석장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사람이 사용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