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 시(詩)가 있는 아침 ]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 송재학(1955~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홑치마 같은 풋잠에 기대었는데 치자향이 水路를 따라왔네 그는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무덤가

    중앙일보

    2004.07.25 18:56

  • [사람 사람] "石人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 엽니다"

    [사람 사람] "石人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 엽니다"

    ▶ 김정옥씨가 야외에 전시된 ‘돌얼굴’을 손으로 짚으며 밝게 웃고 있다. 붕어찜으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 '명소' 하나가 생긴다. 조선시대 왕실용 백자를 공급했던

    중앙일보

    2004.05.02 18:00

  • [week& Leisure] 거문도는 꽃빛 쪽빛

    [week& Leisure] 거문도는 꽃빛 쪽빛

    다도해를 지나, 이어 섬진강을 거슬러온 봄이 내륙으로 퍼지고 있다. 봄의 북상 속도는 얼마나 될까. 개나리와 진달래의 경우 하루 30㎞를 올라온다 하는데…. 바다의 봄은 어떨까.

    중앙일보

    2004.03.11 15:31

  • 참사 이현진양 친구들 조각상 준비

    '수신 하늘나라 1004(천사) 이현진,발신 너를 그리워하는 7979(친구), 현진아 우린 아직 널 보내지 않았단다. 아니 영원히 안 보낼거야'. 지난해 2월 18일 대구지하철 1

    중앙일보

    2004.02.09 21:03

  • [국토박물관 순례] 8. 제주 돌담과 돌하르방

    [국토박물관 순례] 8. 제주 돌담과 돌하르방

    혹자는 제주도가 휴양지.관광지로는 나무랄 데 없지만 문화유산 답사처로는 볼 만한 것이 없지 않으냐고 말한다. 물론 제주도에는 국보나 보물이라는 이름값을 할 미술사적 명품은 없다.

    중앙일보

    2003.12.11 17:38

  • [날씨 이야기] 들국화도 떨어져 누울 시간

    '이름 없이 떠난 이들의/이름 없는 꿈들이/들국화로 피어난 가을 무덤가//흙의 향기에 취해/가만히 눈을 감는 가을/이름 없이 행복한 당신의 내가/가난하게 떨어져 누울 날은/언제입니

    중앙일보

    2003.10.26 18:27

  • [화보] "우리꽃 보러 오세요~"

    [화보] "우리꽃 보러 오세요~"

    "소담스런 우리꽃 보러 오세요~" 만물이 생동하는 싱그러운 봄. 그 기운을 생생하게 느껴보려면 교외로 떠나야 하겠지만 주말 가족나들이는 왠지 번거롭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봄을 느껴

    중앙일보

    2003.03.29 14:22

  • [틴틴 책세상] '동식물의 신비'

    동식물의 신비/라이너 홀베 지음, 박원명 옮김, 사람과 책, 1만3천원 한 양봉업자가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그는 키우던 벌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다. 장례식이 끝난 뒤 그의

    중앙일보

    2003.02.14 16:33

  • 새아침책편지

    우리 한국인은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푸른 생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치고 사악한 기운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지상에서의 첫날을 맞았지요. 산모의 첫 국밥도 마른 솔잎(갈

    중앙일보

    2002.12.26 00:00

  • 詩가있는아침

    그 어떤 절망에게도 배꼽이 있구나 그 어떤 희망에게도 말 걸지 않은 세월이 마당의 소주병들처럼 나뒹굴며 폭우 아래 지나갔다. 그 위를 뒤덮으며 풀들이 화염처럼 지나갔다. 풀을 베

    중앙일보

    2002.10.15 00:00

  • 어설픈 도굴꾼들의 무덤가 '거짓말 수다'

    조선 연산군 시절 '왕실 코미디언' 공길의 이야기를 극화한 연극 '이(爾)'로 벼락 출세한 작가·연출가 김태웅이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해 '이'가 동아연극상 작품상·백상예술대상(

    중앙일보

    2002.08.23 00:00

  • 아프리카 合衆國

    에덴 동산은 동아프리카에 있었을 것이라고 고고인류학자들은 말한다. 첫째는 그곳이 동물들이 살기 가장 적합한 사바나 지역이라는 점에서, 둘째는 실제로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

    중앙일보

    2002.07.10 00:00

  • [삶과 추억] 고 김학묵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당신은/우리에게 꿈과 희망의 싹을 틔워 주셨지요. /이제 가지를 제법 뻗은 나무로 자라나 당신의 그늘이 되어드리기 위해 고개를 드니/당신은 이별의 손짓을 하며 먼길 가시려 합니

    중앙일보

    2001.05.21 09:34

  • [삶과 추억] 고 김학묵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당신은/우리에게 꿈과 희망의 싹을 틔워 주셨지요. /이제 가지를 제법 뻗은 나무로 자라나 당신의 그늘이 되어드리기 위해 고개를 드니/당신은 이별의 손짓을 하며 먼길 가시려 합니다

    중앙일보

    2001.05.21 00:00

  • [리뷰] 야바

    겁내지마... 내가 숨어있는 곳을 찾아내면 동전 두 닢을 줄게... 돌아가신 엄마의 무덤가를 찾은 소녀 노포코와 그의 사촌인 소년 빌라. 그러나 무덤가엔 마녀로 낙인찍혀 마을에서

    중앙일보

    2001.01.15 09:25

  • [접속 큐채널] 잉카로 가는 길

    □…잉카로 가는 길-황금 낙타가 사는 마을(CH25·저녁 8시30분)=잉카의 미라가 들어 있는 낭떠러지 무덤가엔 도굴꾼의 훼손으로 해골이 나뒹굴고,안데스 산에서는 주민들이 비꾸냐

    중앙일보

    2000.09.21 00:00

  • 자우림 3집 앨범 '…원더랜드' 발표

    대중적 록밴드의 전형을 제시했던 자우림이 세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리메이크 음반 '비정규작업' 을 낸 지 7개월 만이다. 4일 출시되는 '자우림, 더 원더 랜드' 는 틀에 매이지

    중앙일보

    2000.07.03 00:00

  • 자우림 3집 앨범 '…원더랜드' 발표

    대중적 록밴드의 전형을 제시했던 자우림이 세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리메이크 음반 '비정규작업' 을 낸 지 7개월 만이다. 4일 출시되는 '자우림, 더 원더 랜드' 는 틀에 매이지

    중앙일보

    2000.07.02 19:53

  •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처연하게 피어난 꽃

    목련 이야기를 오늘 마칩니다. 처음에 목련 이야기를 꺼내면서 리틀젬이라는 겨울에 피는 목련을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천리포수목원의 리틀젬은 이제 꽃망울을 한참 피어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2000.06.29 12:06

  • [TV 엿보기] EBS, 다큐멘터리 미학

    "제일 멋진 건 '띵띠리띵띠리링' 하는 '큰홀쭉귀뚜라미' 의 노랫소리입니다. 그 다음은 '긴꼬리' 지요, '리리리리' 하는. '찌-찌' 하는 거요? 중베짱이입니다." 풀벌레의 노랫

    중앙일보

    2000.03.09 00:00

  • [TV 엿보기] EBS, 다큐멘터리 미학

    "제일 멋진 건 '띵띠리띵띠리링' 하는 '큰홀쭉귀뚜라미' 의 노랫소리입니다. 그 다음은 '긴꼬리' 지요, '리리리리' 하는. '찌-찌' 하는 거요? 중베짱이입니다." 풀벌레의 노랫

    중앙일보

    2000.03.08 19:50

  • [시골길 산책] 찌든 삶에 활력을 주는 길

    요즘 도시에 살다 보면 인터넷이다, 코스닥이다 하는 도깨비들(?)에 혼을 빼앗기고 있는 판에 총선이란 놈까지 덤벼들어 온통 넋을 잃을 지경이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10여일

    중앙일보

    2000.03.04 00:00

  • 사이먼 버치〈Simon Birch〉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라고 노래했다. 이런 역설이 가능한 것은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어린이야말로 어른들이 자신들의 행동들을 비춰볼 수

    중앙일보

    1999.11.15 09:27

  • [새영화] '사랑'을 실천한 열두살의 짧은 생…'사이먼 버치'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라고 노래했다. 이런 역설이 가능한 것은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어린이야말로 어른들이 자신들의 행동들을 비춰볼 수

    중앙일보

    1999.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