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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제주의 땅끝에서 해녀의 바다를 내려다보다
| 제주오름기행 ⑧ 지미봉 고구마처럼 둥글넓적한 제주도를 놓고 머리와 꼬리를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먼 옛날 누군가는 그런 상상을 했다. 섬에 시작점과 끝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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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서 강에서 성장 죽기 전 ‘고향’ 돌아와 산란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성장하는 연어와는 반대로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성장한다. 바다라고 하면 무릇 해안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구에는 해안선이 없는 바다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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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셰프들 홀린 제주 산·들·바다의 맛
빛깔이 고운 참돔과 고등어를 비롯해 전복·자리돔·표고버섯·산취·잔대 등 제주시 오일장과 동문시장에서 아침에 산 제주산 식재료들 하얏트리젠시 제주 클리프가든에서 열린 제주푸드앤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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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홍도, 가상현실로 즐긴다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지로 유명한 홍도의 지표면과 하늘, 그리고 바다 속 풍광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트로 볼 수 있게 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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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건강 '장엔장', 이눌린·치커리…배변·콜레스테롤 개선 동시에
치커리 추출물과 이눌린을 주원료로 한 ‘장엔장’은 배변에 도움을 준다. [사진 산들건강] 산들건강은 여름을 맞아 ‘장엔장’과‘대한민국 톳(농축액)’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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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해안 뒤덮은 중국 괭생이모자반
지난 14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승객들이 배 주변을 뒤덮은 괭생이모자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15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 전날 쳐놓은 그물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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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 … 제주도 덮친 '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공무원들이 제주시 연안에서 괭생이 모자반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전남 지역 양식장에 출몰해 큰 피해를 준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도 해안가에 몰려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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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술을 부르는 명품 해장국 TOP7
해장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 라면을 먹는 사람 등 저마다 스타일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누가 뭐래도 따뜻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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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16배 칼슘 550배 철분 … ‘바다의 불로초’ 톳 농축액
산들건강이 완도산 톳으로 만든 건강식품을 발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산들건강]산들건강이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으로 만든 건강식품을 발매했다. 톳은 갈조식물 모자반과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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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완도산 톳 사용 … 중금속 해독, 배설 촉진 효과 탁월
산들건강이 100% 완도산 톳을 원료로 만든 톳 농축액. [사진 산들건강] 산들건강이 완도 바다의 톳으로 만든 농축액을 발매해 관심을 끌고 있다.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며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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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맵-제주] 15곳 … 제주, 맛 좀 볼래요?
제주도에 맛집이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 뭍에서는 구하기 힘든 특급 식재료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A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제주 전통의 똥돼지 우리. B 갓 물질을 마치고 나오는 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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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도 바닷속 생태지도
해양수산부가 12일 독도해역 지형, 어족 등 생태환경과 수중경관을 생생하게 그린 독도 바닷속 생태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1. 독립문바위는 동도의 남쪽 끝에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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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제주올레 쏙 닮았어, 당신도 올래?
지난해 12월 개장한 규슈올레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의 모습. 해발 고도 900m에 이르는 한다고원을 가로지른다. 정면에 보이는 설산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구주연산이다. 규슈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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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이 선별한 명품 해장국
다양한 해장문화를 보고 있노라면 애주가의 실험정신에 감탄하게 된다. 전국 각양각색의 해장국에는 속 풀이를 바랐던 이들이 체험으로 터득한 지혜가 누적돼 있다. 오늘도 같은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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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한 웰빙 식재료 … 한·중·일 3개국서 68% 생산
이해석 기자1960, 70년대 독일로 간 간호사들은 독일인들과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들은 임신하면 한국 에 미역을 부탁해 아기를 낳은 뒤 국을 끓여 먹었다. 이를 본 독일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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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의 여성 힐링 캠페인
# 주부 이지선(36·서초구 방배동)씨는 “올 여름 나기가 다른 해보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 아이의 첫 방학을 알차게 보내게 해주려다 보니, 신경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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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사람 ⑫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씨
제주 향토음식 돌우럭 콩조림을 들어보이는 김지순 명인의 웃음에는 고향의 맛에 대한 넉넉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제주도는 유배지였다. 남쪽 바다에 외로이 박힌 화산섬은 먹을 게 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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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찌꺼기로 만든 어초에 해조류 무성
‘트리톤’ 표면에 각종 해조류가 빼곡하게 붙어 자라는 모습. [사진 포스코]콘크리트 덩어리처럼 보이는 5m 크기의 올록볼록한 조형물. 한쪽엔 금빛 해초 모형이 붙어 있고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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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수조’ 소형 해조류 실내서 양식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가 소형 해조류를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다단(多段) 형태의 수조를 이용해 양식하는 방법과 장치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23일 해조류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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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톳 말리기
완도군 신지도의 부둣가에서 어민들이 톳을 말리고 있다. 갈조류의 모자반과에 속하는 톳은 5~7월 채취하며, 많은 양이 일본에 수출된다. 완도군은 전국 톳 생산량의 60%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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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RIS사업단 3인방 이남호·김세재·이영돈 교수에게 듣다
제주도의 특산물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감귤·옥돔·흑돼지 등이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특산물도 있다. 광어·감태·조릿대가 그렇다. 제주대 이남호·이영돈·김세재 교수는 이처럼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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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귀한 몸에서 애물단지로
일본에 수출되면서 고급수산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성게. 2000년대 들어 일본 수출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바다의 천덕꾸러기로 변해 퇴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조류를 대량으로 먹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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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런 해장국, 저런 해장국
전북 전주 삼백집 주방에선 주당들의 해장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콩나물 국밥이 끓고 있다. 술 마신 후 해장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선 라멘, 러시아에선 오이즙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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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⑪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 자연사박물관 근처에 가면 제주도 토속음식인 고기국수를 파는 식당이 10여 곳 몰려 있는 국수거리가 있다. 뭍 사람들이 말하는 돼지국수로, 제주도에서는 고기라고 하면 쇠고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