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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멋진 연기 연출"|연극 『파우스트』 함께 출연 중견배우 전무송·이호재씨
연극계의 오랜 콤비로 유명한 중견배우 전무송·이호재씨가 오랜만에 같은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르면서도 묘하게 어우러지는 경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사람은 18일부터 호암아트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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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극계 수놓은 대작 『파우스트』
연극 『파우스트」가 18일부터 호암아트홀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부활」과 호암아트홀이 2년여의 오랜 산고 끝에 좀처럼 보기 힘든 대작을 무대화해 가을공연 계의 고급관객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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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끼리 꾸미는 이색무대|대학 연극 줄 잇는다
각 대학 동문끼리 꾸미는 대학극단들의 연극 4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한국 유일의 대학 상주극단 서강은 「클라우스·만」원작 『메피스토』, 연세대연세극예술연구회는 「손톤·와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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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디자인·조명·음악의 "조화"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 의 정통극에 스트립걸이 등장하는가 하면 비디오아트가 총동원 됐다. 한독수교1백주년기념공연으로 지난 26일부터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파우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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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러폴리턴」가 극장에 처음 서는 "「오페라」의 여왕" 「비벌리·실즈」
미『「오페라」의 여왕』으로 불리는「소프라노」가수「비벌리·실즈」(45)가「데뷔」20여 년만에 처음으로 이번「시즌」「메트러폴리턴」에 진출하게 되었다. 16세 때부터「오페라」단을 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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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악마적인 흡혈박쥐
「아마존」강 유역일대는 고스란히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동식물원이 되는 셈인데 고등동물인 사람만이 이땅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야릇하다. 「악마존」강이 생기기 이전인 까마득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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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콤비」 「테발디」와 「코렐리」
제2차 세계대전이후 침체했던 세계의 「오페라」계에 혜성과 같이 나타나 최고의 「프리마·돈나」로서 또한 대「스타」로서 「마리아·칼라스」와 같이 「오페라」사의 쌍벽의 금자탑을 세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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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추
최근에 발표된 일로 「센서스」의 결과를 보면 해변사람이 월등하게 장수하고 있다. 조금도 놀랄 일은 아니다. 흔히 자연계에는 『7인의 명의』가 있다고 들한다. 일광, 공기, 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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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페라」계의 신성|테너 「로저·패터슨」
유망한 「테너」 가수가 없어 고민하는 미국 오페라계에 올해 21세의 신인 「로저·패터슨」이 혜성처럼 등장, 각광을 받고 있다. 「데뷔」 몇 개월만에 세계의 주목까지 받게된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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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히테」가 독일국민에 끼친 영향
1월27일은 위대한 근대 독일의 철학자 「요한·G·피히테」의 1백58주기(1762∼1814). 금년부터 대중이 읽을 수 있는 값싸고(70원) 권위 있는 문고판 보급에 나선 삼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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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종교의 십자로서 만난 일요일|김찬삼 여행기
높이 뜬 여객기의 창으로 파란 숲으로 뒤덮인「사모아」군도가 내려다보일 때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섬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인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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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봐서라도 관대히|"여생을 조국에 이바지 할 기회를"
서울 형사 지법 합의 3부(재판장 김영준 부장판사)는 9일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의 대 남적화 공작단 사건」12회 공판을 열고 변호인단의 변론과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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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칸토 창법에 기대|신인철 귀국독창회에 붙여-이상춘 서울음대 교수
역량 있는 성악가 및 연주자의 부족을 절감하고 있는 우리 악단에 「테너」 신인철군의 귀국독창회는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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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의 애견열
「베를린」서는 여자가 셋만 모이면 개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한국서는 「개값」이라면 싸구려를 의미하지만 서양서는 사람값과 맞먹는 고가를 의미한다. 「쇼펜하우어」의 대표적인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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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발성에 황홀한 조화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로마」의 「카스텔·산·안젤로」 음악협회 주최로 지난 4월 23일 열린 「오페라 발췌곡의 밤」에서 한국의 「테너」 신인철씨는 「오페라」·「아리아」와 중창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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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발성에 황홀한 조화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로마」의 「카스텔·산·안젤로」 음악협회 주최로 지난 4월 23일 열린 「오페라 발췌곡의 밤」에서 한국의 「테너」 신인철씨는 「오페라」·「아리아」와 중창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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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에 새 씨앗뿌린|괴테 「파우스트」 공연
「괴테」의 「파우스트」 (제1부)가 지난10월31일 그역사적인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국립극장에서6일간) 그것은 한평생 연극과 더불어 살아온 경안서항석선생의 신념과 정열에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