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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와 근대화 … 유길준 ‘청년 정신’ 숨쉬는 미국 속 한국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1층 정문 맞은편에 있는 ‘유길준 전시실’. 전통 한옥 모형이 한가운데에 배치돼 있다. 박물관 내부에선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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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모자의 나라, 조선
조선은 ‘모자의 나라’로 불렸다. 계절·신분·성별 등에 따라 온갖 꼴의 모자를 갖춘 조선 특유의 ‘쓰개 문화’ 덕분이다. 100여 년 전 조선을 방문했던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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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합정동 양화진(楊花津)은 한국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그곳엔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역이 있다. 한국 땅에 신명(身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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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눈 내린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143명의 선교사 등 400여 명이 잠들어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한국인들은 하늘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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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 일가의 유물 333점 내년‘문화재 지정’특별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 일가의 유물 333점이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65호로 지정됐다. 영친왕비가 일본에 거주할 때 소장했던 것이다 1957년부터 도쿄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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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단칼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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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에 미친 180억짜리‘아이디어 맨’
누가 공무원을 ‘영혼이 없는 사람’이라 했던가. 예산 3000만 원을 받아 영혼과 열정으로 버무려 180억 원 매출을 올린 세일즈맨 공무원, 홍보맨 공무원, 고객 전문가 공무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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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청신도시 기공식 16일外
◆도청신도시 기공식 16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연기됐던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이하 도청신도시) 건설사업 기공식이 16일 열린다. 충남개발공사는 16일 도청신도시 예정지인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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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탐라문화제 …‘축제의 제주’
‘세계유산 탐라제주, 문화유산 민속축제’를 주제로 한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5회 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6일 서귀포시 천지연광장에서 열린다. 또 제47회 탐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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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횡경막’(?)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그는 교통사고로 목 아랫부분이 마비된 장애인이지만 현대 과학 장비의 도움을 받으며 비장애인보다 더 열심히 활동한다. 사고 때 기도를 다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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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익원(전 통신공사 소장) 外
▶김익원(전 통신공사 소장)·익환(변호사)·원복(사업)·태환(현대택배 영업소장)·태원씨(명산 대표)모친상=12일 오전 2시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11-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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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제사 … 인기 '재배'
제주 격인 초헌관을 맡은 최선길 도봉구청장(左)이 향과 술잔을 올리는 행분향례(行焚香禮) 의식을 하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급기헌관이하계성복(及期獻官以下階盛服)." 1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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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조선시대 남자들도 꾸미고 싶어 했다
옛날 남자들이 머리에 상투를 튼 것은 아주 오래전 일이죠. 한데 말입니다. 혹시 의문을 품어 보신 적 없으신가요? ‘머리를 어떻게 묶었기에 모양이 변하지 않는 것일까?’ ‘일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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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 문방구 ? 지갑 ? 무엇에 쓰던 물건인고 …
(1) 여러 붓을 꽂아두는 필통 (2) 초 심지를 자르는 초가위 (3) 책을 받쳐 읽는 독서대(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4) 불씨를 보존하는 화심 (5) 눈썹을 정리하는 족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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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도 '패션'을 알았네
선추가 달린 부채남자들이 색조화장을 하고 귀걸이를 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요즘이지만 조선시대 사대부가 장신구를 즐겨 사용했다면 뜻밖의 일처럼 들린다. 그렇다. 지금처럼 요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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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 삶의 속살
▶ 순장바둑판(上)과 일종의 편지꽂이인 고비(下). 특히 바둑판은 상판은 나전으로 장식된 데다 대모를 잘라붙이고 몸통에 용과 호랑이를 새겨 품격이 드러난다. 우리의 조상들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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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지하 통신구가 궁금하다
파리에 그 유명한 하수도가 있고 로마에 카타콤베가 있다면 서울엔 지하 통신구가 있다. 시궁창 냄새가 코를 찌르거나 인골이 쌓여 있는 으스스한 지하통로가 아니다. 한국을 'IT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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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그때가 대학 초년의 여름방학 무렵이었는데 영식이는 몇 번 헛것을 보았던 모양이었다. 그의 방에는 군병원에서 사용하던 낡은 스프링 철침대가 있었는데 옆으로 누워 자다가 문득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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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양사 外
◆ 삼양사▶엔지니어링플라스틱 BU장 최재호▶경영기획실장 문성환▶경영지원실장 조병린▶삼남석유화학 생산.관리총괄 김정▶의약 BU장 이동호▶경영기획실 부장 손철웅 ▶무역BU장 이장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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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1㎜ 폭에 7개의 선…세상 최고의 세밀화
*** 조폐공사 장시웅 디자인조각팀장 지금 주머니에 지폐가 한 장 있거든 꺼내보라. 그리고 그 속의 인물을 자세히 들여다 보라. 세종대왕의 턱선, 퇴계 선생의 망건, 율곡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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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모퉁이마다 살아 숨쉬는 '옛 것'
▶ 대청 사방탁자에는 남자를 위한 쓰개인 탕건.망건 등을 얹어 밋밋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사진위). 젖빛 한지로 싸바른 정갈한 안방에는 벽장에 족두리.화관을 정리하고 횃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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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전한 낙태로 여성 매일 200명 사망
병원 의료진의 도움 없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불안전한 낙태로 인해 여성들이 매일 200명, 연간 7만명씩 사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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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44. '떼어 논/따논' 당상
올림픽 체조 경기에서 양태영 선수가 심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다. TV를 지켜보면서 국민 모두는 금메달을 '떼어 놓은 당상'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동메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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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전승자 이상근씨 "얼레빗으로 빗으면 머리 맑아져"
"22일은 단오(端午)입니다. 조상 대대로 단오날에는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얼레빗으로 머리를 빗었지요." 30년 가까이 얼레빗을 만들고 있는 이상근(49.충남 공주시 계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