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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2050년 중국은 넘버 투, 미국은 지금보다 세진다”
━ 유럽 경제전문가 해미시 맥레이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미국-중국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 때문에 중국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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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토믹」 하반의 「베르사유」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모든 것에 가격이 있다. 사람도 예의가 아니다. 대통령·국회의원·장관에서 하층사회의 서민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수입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값」이 매겨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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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美 '이라크 개입 1년' 결산
미국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이 1년을 맞았다. 미국 언론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분석한 기사들로 도배됐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과거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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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뉴밀레니엄 강세통화 전망
뉴 밀레니엄에 접어들면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의 안정성과 위력이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20일 전망했다. 세계경제포럼 주최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아시아 경제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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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일 뿐 사라지진 않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요즘 시장에 풍미하고 있는 달러 위기론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FT는 ‘달러는 약세일 뿐 사라지진 않는다(Down but not out)’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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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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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평등 해소 못하면 자본주의도 망한다" FT의 파격제안
파이낸셜타임스가 '자본주의 리셋'을 주제로 출범시킨 새 캠페인. [FT 홈페이지] 세계적 경제일간지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8일자에서 파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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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08년 리먼 파산 닮아가고 있다”
메르켈(左), 드라기(右)이탈리아가 궁지에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국채를 던지기 시작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국채 수익률(시장 금리)은 연 7.2%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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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체면 구기고 후진타오 힘 과시하고 메르켈 제 발등 찍고
정상회의에선 모두가 승자다. 아니 승자로 연출된다. 적어도 선언문을 보면 그렇다. 토씨 하나하나까지 다듬어 내놓은 선언문에 어느 나라 대표가 패자로 비칠 수 있는 자구는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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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촛불 집회 놓고 법원 '소리없는 전쟁'
엇갈린 ‘촛불 판결’, 합헌인가 위헌인가…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닮은 꼴 두 사람…링컨의 '노예 해방' 146년 만에 첫 흑인 대통령 탄생할까 스페셜 리포트 ‘희망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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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신뢰 회복하려면 비유럽인 총재 나와야”
관련기사 11월 ‘코리아 이니셔티브’ 만든다 11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정상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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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양극의 독침
최훈 논설주간 『파브르 곤충기』엔 왕거미를 포획하는 검은 색 벌이 등장한다. 한국에도 서식하는 이 ‘대모벌’은 거미줄을 피해 은밀히 다가가선 독침(毒針)을 꽂는다. 그러나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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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등 찍은 캐머런 “10월 사임”…차기 총리로 뜨는 존슨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가 확정된 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이 다른 길을 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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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긴축 끝" 폭탄선언 … 유럽 재정동맹 간당간당
프랑스의 피에르 모스코비시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놀라운 발언을 했다. 그는 유럽 1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눈앞에서 재정긴축 도그마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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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주요 부문 후보작 중 수상이 유력한 영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미 국내 개봉한 영화도 있고, 곧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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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공포의 긴축 끝"… 메르켈과 292조 빚 탕감 전쟁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당수가 25일(현지시간) 아테네대학에서 지지자들에게 총선 압승에 대한 인사를 하고 있다. [아테네 AP=뉴시스] 알렉시스 치프라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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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자랑에 돌아온 건 "왜 야스쿠니 갔나" 질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을 마치고 클라우스 슈바프 포럼 회장의 질문을 듣고 있다. [다보스 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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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권, 하반기 주식 사라?…“올해 경제 ‘상저하고’ 유력” 유료 전용
역사상 가장 예상된 경기 침체이지만, 그것이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블룸버그가 2023년 월스트리트의 경제 전망을 소개하며 내놓은 기사의 첫마디입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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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대통령의 등장이 세계경제 분수령”
관련기사 Who? 마틴 울프는 “미국의 새 대통령 등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극복 과정에서 중대 분수령이다.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 새 희망이 싹트는 계기가 될 것이다.”세계 자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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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틴 울프 "미국 기준금이 내년 1.5%까지, 2017년엔 정반대로 갈 수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1.5%까지 끌어 올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21일 런던 FT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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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깬 트럼프, Fed의 통화정책까지 직접 개입
트럼프 ‘트럼프의 개입(Trump’s Interven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Fed의) 금리인상이 달갑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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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금융위기 와중에 유로(euro)화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유럽 이곳저곳은 외환위기에 시달렸을 것이다. 아일랜드·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등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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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SVB 사태로 갈팡질팡? 긴축하면서 돈도 퍼붓는다 유료 전용
━ 📈e-Data 스토리 ■ 금리의 역설 「 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파이팅을 시작한 2022년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은행 종목이 관심주로 떠올랐습니다.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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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P 그룹은] 103개국에 지사
1985년 광고회사 사치앤사치를 다니던 마틴 소렐씨가 영국에 설립한 WPP는 처음에는 시장규모가 1백만달러에 불과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회사였다. 하지만 그후 세계적인 광고회사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