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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수상작 '나비'
해외영화제에서 먼저 호평을 받은 국내영화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란 쉽지 않다. 로카르노 황금표범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흥행기록도 신통치 않았고 베니스영화제와 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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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카르노영화제서 수상한 김호정
"아직도 제가 상을 탄 게 믿기지 않아요." 올해 한국 영화계는 또 한 명의 연기파 배우를 발견했다. 문승욱 감독의 영화「나비」로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김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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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숨은 화제작] '어머니와 아들'
러시아를 대표하는 감독 중의 하나인 알렉산드르 소쿠로프(48).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87년작 '외로운 인간의 목소리' 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수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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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북경녀석들 外
▶ 북경녀석들(18세이상)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에서 반체제 로커로 활약 중인 최건이 주연과 제작.각본.음악을 맡은 영화다. 천안문 사태 이후 젊은이들이 겪는 방황과 혼란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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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
홍상수홍상수(55·사진)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15일(현지시간)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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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니 때가 왔다"…7번 두드려 마침내 칸 거머쥔 송강호
배우 송강호가 칸의 남자가 됐다. 28일(현지 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번쩍 들었다.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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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한 핵 폐기 없는 평화협정은 위험한 함정”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 또는 평화선언을 하고 이어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북한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평화협정은 한반도 안정의 메시지이지만 때와 조건을 잘못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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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스크린의 절반은 여성들 몫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완 감독) '꽃섬' (송일곤 감독) '나비' (문승욱 감독), 그리고 '아프리카' (신승수 감독). 퀴즈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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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영화제 비디오상 수상
올 초 열린 2002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전쟁 그 이후'가 11일 막을 내린 제55회 로카르노 영화제 비디오 경쟁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표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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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참석 '순환'의 파나히 감독 인터뷰]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순환' 의 자파르 파나히(40)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성장한 감독이다. 데뷔작 '하얀풍선' 으로 제1회 부산영화제에 참석했고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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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영화제 12월 7~14일 열려
부산.부천.전주에 이어 광주에도 국제영화제가 생긴다.광주국제영상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균)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여드레간 일정으로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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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부산국제영화제서 호평받은 임상수감독
"요즘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아요. 냉혹한 현실이 눈물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죠. " 14일 폐막한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임상수(林相洙.38)감독의 '눈물' 이 독특한 제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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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베니스 등 뭉쳐 유튜브서 무료 영화제…봉준호·송강호도 참여
오는 29일 개막하는 글로벌 온라인 영화제 '위 아 원'에서 송강호(사진)와 봉준호 감독의 지난해 8월 로카르노영화제 대담이 무료로 공개된다. [위 아 원 홈페이지 캡처]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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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아시아배우 최초로 ‘엑설런스’ 수상
배우 송강호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엑설런스 어워드’를 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배우 송강호가 제72회 로카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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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99 심사위원단 기자회견
부산 국제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단의 가자회견이 15일 오전에 코모도 호텔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크리스틴 하킴(인도네시아 여배우)은 인사말에서 자신은 "한국방문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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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해외서 날개 편 스크린의 '나비'
무척이나 더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에 불쑥 스위스 남부 도시에서 가을바람 같은 소식 하나가 날아 왔다.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나비' 의 김호정(32) 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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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영화제 세계 영화 새흐름 수놓는다
제16회 낭트3대륙영화제가 7일간의 열띤 경쟁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낭트시의 「시테 데 콩그레」에서 프랑스배우 장 막크바아의 사회로 진행된 수상식을 끝으로 폐막됐다. 총 11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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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파르 파나히감독 영화 '거울' 부산서 영감 얻어
이란의 신예 감독인 자파르 파나히 (37) 는 지난해 처음으로 동아시아의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처음 열리는 부산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그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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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술에 약한 수컷에 관한 보고서
새해 벽두 극장가에 독립영화의 약진이 눈에 띈다. 그 선두주자는 개봉 20일 만에 관객 10만 명을 넘어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독립다큐 ‘워낭소리’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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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전쟁/동경영화제 대상/작품·감독상 수상/국제무대 첫 경사
【동경=이헌익특파원】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리 영화가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한꺼번에 수상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4일 오후 2시 동경 시부야구 분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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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지금…]
출범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3회 PPP(Pusan Promotion Plan)3차대회가 12일까지 사흘동안 열리고 있다.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알토란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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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영화 보는 맛, 비빔밥 못잖아요
전주영화제 ‘영화궁전’ 프로그램에 나오는 제이콥스 감독의 코메디 ‘테리’. 비만소년 테리가 멘토를 만나 타인에게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영화다. [사진 전주영화제 조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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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서 초청 쇄도「그들도 우리처럼」|"뛰어난 영상미"평가
『철수와 만수』를 연출한 박광수감독의 두 번째 작품 『그들도 우리처럼』이 각종 국제영화제로부터 줄지어 초청받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영화진흥공사로 보낸 전문을 통해 초청의사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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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방화자극…자신감 심어
2일 폐막된 제15회 캐나다몬트리올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최우수여우주연상(이혜숙)·각본상(장길수)등 2개 부문을 수상, 미국영화 직매압박등으로. 침체일로를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