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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가장 잘한 것은 아내와 결혼”…조용한 내조의 상징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95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대 손 여사의 모습. [중앙포토]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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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 잘 자래이"…YS가 첫눈에 반했던 손명순 여사 별세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아내와 결혼한 것이다.” 2011년 3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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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돈 '탄핵 찬성' 62명...날 힘들게 한 그 이름 [박근혜 회고록]
“내 부덕이고 불찰입니다. 국가가 혼란해져 송구합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멈췄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흔들림 없이 해주십시오.”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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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돈 ‘탄핵 찬성’ 62명…날 힘들게 한 명단 속 그 이름 [박근혜 회고록 33] 유료 전용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때 나는 청와대 관저에서 홀로 생중계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심정은 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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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임자, 나 제친다며?” JP 손발 자른 김형욱의 보고 (44) 유료 전용
5·16혁명 후 3~4년이 지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경험이 생기면서 권력 운용에 자신감이 붙었다. 그는 1963년 10월 대선 때 민주공화당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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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이완구 다 날아갔다…“가슴 쓰렸다” 총리 잔혹사 [박근혜 회고록 7] 유료 전용
대통령 당선인 시절을 포함해 재임 중에 국무총리 인선 때문에 많이 애먹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선 행정부를 총괄하는 총리 인선이 원만히 이뤄져야 하는데, 총리 후보자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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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선교 의원직 상실…"제 부덕의 소치, 지역 주민들께 죄송"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오종택 기자 21대 총선 캠프 회계책임자의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8일 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현행법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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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정치가 잉태한 심청전·춘향전, 새로운 역사 신호였다
━ [근현대사 특강] 근대의 여명 〈중〉 ‘열녀춘향수절가’ 경판본, 한글박물관 소장본. 민간 출판이란 뜻으로 방각본이라고도 한다. [사진 한글박물관] 심청전과 춘향전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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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내 측근" 盧는 고개 숙였다…이재명과 달랐던 선택 [위기의 이재명호]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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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00억 수익' 미정산 논란에...이병호 "더는 상처 안받길"
가수 이승기.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기타리스트 이병호가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승기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병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기 기사를 보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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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음원수익 100억, 정산 0원 논란…소속사 대표 "내 불찰"
2020년 12월 17일 이승기 정규 7집 '더 프로젝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 회.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 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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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 엑소더스'에 "충격…부덕의 소치 송구하다"
2022년 9월 27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최근 잇따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검사들의 사의 표명 사태에 김진욱 공수처장이 “상당한 충격”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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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두부 부침의 색다른 변신, 땅콩버터 두부볶음 [쿠킹]
냉장고에 없으면 서운한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죠. 담백함 때문에 맛은 다소 밋밋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떠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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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물러나니…여의도는 "이제 검핵관이 싹쓸이할 것"우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7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장제원 의원이 그 뒤를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대선 승리 후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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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의 전격 2선 후퇴…윤핵관에 실망한 尹심 반영됐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가처분 정국’ 속에서 침묵하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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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퇴진론에…장제원 "尹정부서 어떤 공직도 맡지 않겠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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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주스로 만든다, 애들이 좋아하는 '오렌지 두부 덮밥' [쿠킹]
냉장고에 없으면 서운한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죠. 담백함 때문에 맛은 다소 밋밋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떠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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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꼼수 연임' 논란 조해주, 결국 文에 다시 사표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꼼수' 임기 연장 논란에 휩싸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21일 다시 문 대통령에게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조 상임위원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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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새 인선 있을 수 있겠나…장제원 거취, 나와 무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새롭게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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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임명장 준 文 "구의역 김군 발언은 비판받을 만했다"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위해 문 대통령 옆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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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며느리 둘 내쫓고 자식 낳은 첩 세자빈 삼은 세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2) 왕은 대개 왕세자 시절인 15세 전후에 혼인했다. 세자빈의 나이 또한 왕세자와 비슷한 15세 전후였고, 연상인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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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은 재량 한계 벗어나” 전두환 집유 선고 판사의 고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 당시 탑승했던 승용차에 시민이 계란과 밀가루를 뿌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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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있다면 재판부 부덕"···'전두환 집유' 판사의 고민
30일 오후 1시55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 전두환(89)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1심 선고 공판을 5분 앞두고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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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퇴임 "행복했다"…문 대통령은 축하난 보내
민갑룡 경찰청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 인사말을 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32년 경찰 생활을 마치고 2